아카데미 수상작 '미나리'를 연출한 정이삭 감독과 걸그룹 블랙핑크가 영향력 있는 아시아인으로 선정됐다.
6일 아시아 정체성을 보호하고 문화계 다양성을 후원하는 비영리단체 골든하우스에 따르면 정 감독과 블랙핑크는 최근 발표한 '영향력 있는 아시아 10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명단에는 '미나리' 제작사 플랜B의 제작자 크리스티나 오, 아카데미 3관왕에 오른 '노매드랜드'의 클로이 자오 감독, 아시안 슈퍼히어로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마블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주연 시무 리우 등이 함께 선정됐다.
또 100인 중 한 명으로 'K-팝 팬덤'이 포함됐다. 골든하우스는 K-팝 팬덤이 사회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