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바이든 5만달러 학자금 대출 탕감안 반대

미국뉴스 | 교육 | 2021-02-18 15:15:27

바이든,학자금,대출,탕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지난 16일 조 바이든 대통령은 1인당 학자금 대출 5만달러 탕감안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대통령과 달리 여당 원내대표 척 슈머 상원의원과 엘리자베스 워렌 상원의원 등 주요 민주당 의원들은 5만달러 탕감안을 지지하며, 바이든 대통령에게 행정 조치를 촉구하고 있다. 수십 명의 민주당 의원들은 이달 초 대통령이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는 상하원 결의안을 다시 올리며, 대통령에게 그렇게 할 행정권한이 있다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하버드, 예일, 펜 대학 학생들의 학자금 대출까지 탕감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며, 의회에서 법안을 통해 결정돼야 한다고 전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2월 언론 브리핑에서 “대통령은 코비드19 대응책으로 학생 1인당 연방 학자금대출 1만달러를 탕감해주는 것을 계속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통령은 의회가 법안을 보낸다면 서명하길 고대하고 있다”고 말하며, 행정조치를 통해 취할 수 있는 조치가 있는지도 검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바이든 정부는 첫 번째 행정 조치 중 하나로 학자금 대출 상환 일시 중단 기간을 연장했다. 연방 학자금대출이 있는 사람은 10월 1일까지 상환을 할 필요가 없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모든 커뮤니티 칼리지의 학비를 무료로 전환하고, 연소득 12만5,000달러 미만 가정의 학생들에게 4년제 공립대학교 학비를 면제해주며, 학자금대출 상환금을 낮추도록 대출시스템을 수정하는 안을 지지하고 있다.

진보주의 민주당 의원들은 수년 동안 학자금대출 탕감을 제안해왔다. 워렌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민주당 대통령 경선에 출마할 때부터 탕감안을 내놓았다. 

의원들은 작년 트럼프 행정부에 학자금 대출 면제안과 유사한 결의안을 제출했지만, 전 교육부 장관 벳시 드보스(Betsy DeVos)는 “정부의 선심성 증여”라며 거부했다. 

민주당 하원의원들은 지난해 5월 코로나19 구제 법안에 1만달러 학자금 대출 탕감안을 포함시켰지만 당시 공화당이 주도한 상원에서 채택하지 않았다. 

미국에선 4,300만명 이상이 총 1조6,000억달러에 달하는 학자금 대출을 갖고 있다. 1인당 평균 3만7,000달러에 해당한다. 박선욱기자

바이든 5만달러 학자금 대출 탕감안 반대
바이든 5만달러 학자금 대출 탕감안 반대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