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살인해도 이렇게 하면 처벌 피해" 조언한 변호사 자격 정지

미국뉴스 | 사회 | 2021-01-27 10:10:54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주거지 침입하면 치명적 무력 사용도 정당방위"

법원 "법조인의 윤리적 문제에 대한 경고"

 

미국의 한 변호사가 사람을 죽이고도 법적으로 처벌받지 않는 방법을 조언했다가 자격 정지 처분을 받는 일이 발생했다.

26일 ABC 방송에 따르면 테네시주 내슈빌에 사는 변호사 윈스턴 브래드쇼 시톤은 2017년 페이스북에서 "남자친구와 격한 다툼 끝에 헤어졌다"며 고민을 토로한 한 여성에게 이 같은 조언을 건넸다.

시톤은 '차량에 총기를 두고 다녀도 법적 문제가 없느냐'는 질문을 받고는 "만약 그를 죽이고 싶다면 집 안으로 들어오게끔 유인해라. 그가 당신을 신체적으로 해치려고 침입했고,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고 진술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새로운 정당방위 법이 생긴다 해도, 치명적인 무력 사용에는 '캐슬 독트린'(castle doctrine)을 적용하면 안전하다"는 자세한 설명까지 덧붙였다.

 

캐슬 독트린이란 타인이 본인의 주거 영역을 침범했을 경우 목숨을 빼앗는 무력을 가해도 정당방위로 인정하는 미국 형법상 원칙이다.

그러나 과거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집주인들이 자택 침입을 유도한 뒤 타인을 사살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이를 악용한 것이 아니냐는 논쟁이 불거진 바 있다.

변호사인 시톤은 자신의 조언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는지, 페이스북 친구인 여성에게 "조언 내용을 평생 비밀로 유지해야 하고, 페이스북의 조언 글도 바로 삭제하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여성이 문제의 글을 삭제하기 전 여성의 헤어진 남자친구가 먼저 페이스북 글을 보고 화면을 캡처했다.

여성의 전 남자친구는 변호사를 통해 테네시의 '직업적 책임위원회'(BPR)에 알렸고, 시톤은 4년간의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테네시 대법원 재판부는 "변호사가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라며 징계 사유를 설명했다.

시톤과 그의 변호사 사무실은 논란이 일자 페이스북을 통해 "냉소적으로 비꼬아 답한 것이었으나, 그런 답변을 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며 반성과 사죄의 뜻을 나타냈다.

<연합뉴스>

살인해도 이렇게 하면 처벌 피해" 조언한 변호사 자격 정지
정당방위 살인 조언한 변호사의 반성의 글[페이스북 갈무리.]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김수현, 국내 활동 재개…'더팩트 뮤직어워즈' 시상자 참석
김수현, 국내 활동 재개…'더팩트 뮤직어워즈' 시상자 참석

김수현 배우[연합뉴스 자료사진]  배우 김수현이 약 1년 6개월 만에 국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다.더팩트 뮤직 어워즈(TMA) 조직위원회는 "다음 달 19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

제니, 오늘 신보 '폴른 에인절'…서정적 어쿠스틱 곡
제니, 오늘 신보 '폴른 에인절'…서정적 어쿠스틱 곡

가수 제니[OA엔터테인먼트(오드아틀리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블랙핑크의 제니가 28일 새 디지털 미니앨범 '폴른 에인절'(Fallen Angel)을 발표했다고 소속사 O

'비서진' 이서진 "이번엔 '나 혼자 산다' 이겨보고 싶다"
'비서진' 이서진 "이번엔 '나 혼자 산다' 이겨보고 싶다"

SBS 시즌1 매니저 이어 시즌2 비서…비비·리센느 등 수발 도전김정욱 PD "이서진 노예근성 있다고…더 많은 일 시키고 싶었다"  배우 이서진[S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MLB 애틀랜타 김하성, 20일 만에 선발 출전해 1안타 1도루
MLB 애틀랜타 김하성, 20일 만에 선발 출전해 1안타 1도루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20일 만에 선발로 출전해 안타와 도루를 1개씩 남겼다.김하성은 27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

〈한인마트정보〉코페 입장권∙한국 특산물전…마트 마다 행사 풍성
〈한인마트정보〉코페 입장권∙한국 특산물전…마트 마다 행사 풍성

아씨마켓 70달러 이상 구매 시 삼육 검은콩 땅콩 호두아몬드 두유 20팩13.99,  비비고 사골곰탕 6PK 11.99, 농협생배 12X8.1OZ 7.99, 참조기BOX 26.99

미 대학 유학생 지원자 10%↓

트럼프 2기들어 대폭 줄어 아시아·아프리카 감소세 두드러져미 거주 한인 지원자는 4% 증가 미국 대학의 문을 두드리는 외국인 유학생 지원자가 급감했다는 분석이 나왔다.미 전국 1,

'네팔 대홍수' 사망자 359명으로 급증…실종자도 910명
'네팔 대홍수' 사망자 359명으로 급증…실종자도 910명

실종 외국인 30여개국 510여명…미정부 "미국인 90명 실종"교량 80개·도로 40㎞ 파손…기후변화 탓 빙하·암석 붕괴가 원인 추정정부 신속대응팀 카트만두 도착…티베트서도 3명

주말 I-285 통행 차단 '돌연 연기'
주말 I-285 통행 차단 '돌연 연기'

주말 악천후 예보로 전격 연기 조지아주 풀턴카운티 서남부 지역을 지나는 주간고속도로 I-285의 전면 차단 계획이 주말 악천후 예보로 인해 전격 연기됐다.조지아주 교통국(GDOT)

스쿨버스 놓친 여중생 노린 트럭 기사 덜미
스쿨버스 놓친 여중생 노린 트럭 기사 덜미

40대 캔턴 트럭 기사 체포 수감 스쿨버스를 놓쳐 등교하던 14세 여중생을 대형 트럭으로 유인해 성폭행한 캔턴 거주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체로키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피해 여중

이준호 총영사, NC 주지사 면담 경제협력 논의
이준호 총영사, NC 주지사 면담 경제협력 논의

랄리한인회 임원들과도 면담 이준호 총영사는 8월 25일 노스캐롤라이나를 방문하여 조쉬 스타인 주지사를 예방했다. 리 릴리 노스캐롤라이나 상무장관도 동석한 이번 면담에서, 이 총영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