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국제공항인 하츠필드-잭슨 공항의 2020년 이용 탑승객 수가 6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AJC 보도에 의하면 오랜 시간 전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으로 알려진 애틀랜타 국제공항의 지난해 이용 승객 수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해 60% 이상 감소했다는 것이다.
공항이 지난해 말 집계한 탑승 이용객 수 보고서는 2020년 총 이용 탑승자 수가 4,290만명으로 2019년의 1억1,050만명 보다 크게 줄었다고 집계했다.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붐빈 공항 통계는 각 공항의 집계가 최종 보고된 후에 국제공항협의회가발표하겠지만 팬데믹으로 인한 이용객 수의 감소는 거의 보편적 현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3월 팬데믹 발발 이후 애틀랜타에 본부를 둔 델타항공은 물론 대다수 항공사들은 운항 항공편을 축소시켰고, 많은 여행자들은 휴가와 비즈니스 여행을 취소했다.
지난해 하츠필드-잭슨 공항의 항공편 운항 수는 2019년에 비해 39.4% 줄어 54만8,016편이 이,착륙을 했다. 하지만 화물 물동량은 6.3%에 그친 것이 그나마 위안이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