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상,하원의원 대부분 참석
조지아주 연방상원의원 당선자인 라파엘 워녹과 존 오소프는 이날 취임식에 참석했다. 오소프 후보는 에모리병원 산부인과 레지던트인 부인과 함께 참석했다. 이 둘은 오후 4시30분 취임이 예정돼 있다.
1993년 빌 클린턴 대통령 취임식 때 군중으로 멀리서 지켜보았던 캐롤린 보르도 하원의원은 앞자리귀빈석에 앉아 “매우 중요한 정권 이양의 순간”이라며 “무슬림 입금 금지, 파리 기후협약 탈퇴 등 트럼프 행정부 시절의 조치들을 하나 하나씩 바이든 정부가 되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니케마 윌리엄스 하원의원은 오랜 동료이자 친구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취임에 감격했다.
대부분의 조지아 출신 공화당 하원의원들도 취임식에 참석해 바이든 정부가 분열의 정치가 아닌 통합의 정치를 펼치기를 희망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의 탄핵안을 제출하겠다고 공언한 마조리 테일러 그린 의원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바이든 100년 된 가족성경 위 손얹고 선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100년 된 가족 성경 위에 손을 얹고 선서했다. 이 성경은 상원의원, 부통령 등 이제까지의 바이든 공직 취임 선서 시 7차례 사용됐다.
▲사우스 풀턴시 소방서장 취임식서 충성맹세
조지아주 사우스풀턴시 안드레아 홀 소방서장이 대통령 취임식에서 충성맹세를 서약했다. 홀은국제소방관협회 메트로 애틀랜타 3920지구 회장이며, 이 시의 첫 흑인여성 소방서장이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도 20일 SNS를 통해 홀의 대표 서약을 축하하며 안전을 위해 애쓰는 모든 응급출동자들에 대한 감사를 표시했다.
▲조지아 12세 소년 취임식 퍼레이드 연주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벌어질 가상 전미 퍼레이드에 디케이터에 사는 12세 조지아 소년 제이슨자곤스가 트럼펫 연주가로 출연했다. 제이슨은 지난 여름 디케이터 에모리 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종사자 교대시간에 맞춰 병원에서 매일 저녁 ‘갓 블레스 아메리카’를 연주해 유명해졌다.
▲트럼프, “다시 올아오겠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앤드류 공군기지에서 가진 고별 연설에서 베테랑 건강보험, 새로운 우주개발, 주요 세제감면 등 재임중 자신의 업적을 거론한 후 다음 정부는 내가 이룩한 유산 때문에 “대단한 행운이며, 대단한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굿바이, 여러분을 사랑한다. 우리는 어떤 모양으로든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