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기아 조지아공장 애플카 생산기지 유력

지역뉴스 | 경제 | 2021-01-20 15:15:12

애플카,기아,조지아공장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기아 중장기 플랜에 맞춤차 포함

현대차 독자 브랜드화 계속 의지

 

세계적인 IT기업 애플로부터 전기차 관련 협력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진 현대자동차 그룹이 사업 결정 시 생산기지를 조지아주 기아차 생산공장으로 점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이데일리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단독보도 “현대차그룹은 애플카 협력과 관련된 검토와 사업 진행을 기아가 맡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전했다.

기아는 15일 사명을 ‘기아자동차’에서 ‘기아’로 바꾼데 이어 발표한 중장기 전략인 ‘플랜S’에서 모빌리티 솔루션, 목적기반차량(PBV) 등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기아 브랜드만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모빌리티사업자들과 협력해 맞춤형 차량을 개발,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기아가 애플카 사업에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지난 15일 미래전략 발표에서 “기아 브랜드의 변화는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으로의 확장을 통해 전세계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의 이 같은 결정은 현대차의 브랜드는 계속 유지해 애플카의 주문자상표(OEM) 공장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는 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관측된다. 기아 조지아공장은 같은 조지아에 SK배터리 공장이 위치해 전기차 생산의 효과가 극대화할 수 있다는 이점도 결정에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데일리는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브랜드 파워가 강한 현대차가 굳이 애플카 사업을 맡을 필요가 없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오히려 기아에게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 차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셉 박 기자

기아 조지아공장 애플카 생산기지 유력
현대차그룹은 애플과 전기차 합작생산을 결정할 시 유력한 생산기지로 기아 조지아공장을 후보로 점찍은 것으로 보도됐다. 사진은 웨스트 포인트시 기아 조지아 생산공장.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바이든 지우기' 본격화…불법이민 추방·IRA도 손볼듯
'바이든 지우기' 본격화…불법이민 추방·IRA도 손볼듯

'기후위기' 부정하며 석유·가스 시추 활성화로 에너지 가격 인하 공약'관세' 휘두르며 반도체법도 반대…오바마케어·연방 교육부 폐기 주목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

붉은물결 뒤덮인 미국…트럼프 득표율, 10곳중 9곳서↑
붉은물결 뒤덮인 미국…트럼프 득표율, 10곳중 9곳서↑

2천367개 카운티서 2020년보다 높아져…감소한 곳은 240곳뿐민주당 텃밭·해리스 선두 지역에서도 득표율 끌어올려[그래픽] 미국 대선 개표 현황(현지 6일 03시 기준)(서울=연

대선후보 낙마에 피격사건까지… 요동친 대장정
대선후보 낙마에 피격사건까지… 요동친 대장정

■ 막내린 2024 대선 드라마트럼프 2회 암살 시도 극복바이든‘TV 토론 참사’사퇴민주, 해리스로‘선수 교체’ ‘역대급’초접전 구도 이어져 미국인들의 역사적 선택 11·5 대선

농심, 대한항공 전용 ‘신라면 AIR’ 출시
농심, 대한항공 전용 ‘신라면 AIR’ 출시

퍼스트·비즈니스석 제공면·스프 등 새롭게 개발27년간 4,000만개 공급외항사 고객 20개 달해 농심이 올해 대한항공 기내식 전용‘신라면 AIR’를 선보인다. [연합]  한국 최대

아마존·MS·구글… 클라우드 서비스 경쟁 ‘치열’
아마존·MS·구글… 클라우드 서비스 경쟁 ‘치열’

글로벌 ‘빅3’ 시장 양분각각 32%·23%·12% 차지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3대 클라우드 서비스‘빅3’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데이터센터 구축

삼성 스마트폰 1위 지켰지만… 중국·애플 거센 추격
삼성 스마트폰 1위 지켰지만… 중국·애플 거센 추격

■글로벌 ‘양강구도’ 위협3분기 삼성 점유율 19%로 1%P↓애플도 1년전과 같은 16% 유지'샤오미·비보·오포' 32%로 뛰어  샤오미·화웨이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거센

‘현수’ 헬멧, MLB 명예의 전당 박물관에
‘현수’ 헬멧, MLB 명예의 전당 박물관에

다저스 우승 주역 에드먼한국계 선수로는 두 번째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토미 현수 에드먼. [가족 제공]  LA 다저스가 2024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에서

독신 여성, 파산 가능성 가장 높아

전체 파산비율 49% 차지소득 등 열약 상황 반영 미국에서 혼자 사는 여성이 은퇴 후 파산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닝스타 은퇴정책 연구센터(이하 모닝스타)에 따르면

비트코인 폭풍전야?…“대선 직후 8% 변동”

트럼프 당선여부에 출렁 5일 대선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시 대표적 수혜자산으로 꼽혀온 비트코인 가격에 큰 변동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

“한국인 전용비자 캠페인”
“한국인 전용비자 캠페인”

미주한인회총연합회서정일 총회장 밝혀 미주한인회총연합회(미주총연·총회장 서정일·사진)이 한국인 전용 E-4 비자 법안 연방의회 통과를 위한 캠페인에 본격 돌입했다. 미주총연은 미국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