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손목에 말랑말랑한 혹이…”손목 결절종, 10~30대 여성에게 많아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21-01-15 09:09:46

손목,혹,손목결절종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영상 편집 업무를 하는 M(31ㆍ여)씨는 하루 10시간 이상 컴퓨터 작업을 해 왔다. 야근이 이어지는 날이면 손목이 뻐근해 종종 손목보호대를 끼고 일하기도 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손목에 볼록하게 혹이 생겼고 움직일 때마다 불편함과 통증이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 거라 여겼지만 시간이 지나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보기에도 좋지 않아 남들 앞에서 손목을 내보이기가 부끄러웠다. 병원을 찾은 M씨는 ‘손목 결절종(ganglion cyst)’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처럼 컴퓨터 작업을 오래하는 직장인이나 테니스ㆍ골프 등 손목에 무리가 가는 동작을 자주 하는 사람은 손목 결절종’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손목 결절종은 손 관절에 생기는 물혹으로, 힘줄이나 관절막에서 끈적한 점액질이 나와 고이는 풍선 같은 주머니다. 김동민 바른세상병원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손목 결절종은 손목과 손에 생기는 가장 흔한 양성 종양으로, 손에 생기는 종양의 50~70%를 차지한다”고 했다.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하지만 특히 10~30대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등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 관절염이 있거나 외상으로 인해 관절막이 손상됐을 때 생기기 쉽다.

손목에서 맥박을 집는 요골 동맥 부위와 손등 쪽에 잘 생긴다. 손등 쪽에 생겼다면 땅을 짚을 때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손목 결절종은 양성 종양이므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한 꼭 제거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주머니가 점점 커지면서 염증 반응이 심해지거나 관절막이나 신경 등을 압박하면서 통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점검은 필요하다. 외부로 튀어나온 물혹 때문에 미관상 좋지 않아 치료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치료법은 크게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뉜다. 비수술적 치료는 주사기로 결절종 내에 있는 점액질을 빼내는 것이다. 흉터가 거의 없고 간단하지만 점액질이 고이는 주머니와 관절막이 그대로 남아 있어 재발할 확률이 상당히 높다. 비수술적인 방법에도 불구하고 혹의 크기가 과도하게 크거나 손목 통증이 지속적으로 생기면 수술을 해야 한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손목에 말랑말랑한 혹이…”손목 결절종, 10~30대 여성에게 많아
손목을 자주 사용하면 생기는 손목 결절종은 비수술적 치료로 고칠 수 있지만 재발이 20%나 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2026년 위대한 미국 장학생 5명 선정
2026년 위대한 미국 장학생 5명 선정

봉사 많이 한 학생 선정 1만 달러씩 미국 동남부 지역 출신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우수한 한인 학생들에게 지역사회에의 봉사를 고취하려고 2022년 12월에 설립된 위대한 영구 장학재

부동산협회 2차 총회 및 연장교육 실시
부동산협회 2차 총회 및 연장교육 실시

‘1031 익스체인지' 연장교육 실시 조지아아한인부동산협회(회장 레이첼 김)는 23일 둘루스 1818클럽에서 2026년 2차 정기총회 및 CE 클래스를 개최했다.다니엘 리 총무의

애틀랜타, 2028년 민주당 전당대회 유치 총력
애틀랜타, 2028년 민주당 전당대회 유치 총력

애틀랜타 등 5개 도시 유치전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관계자들이 이번 주 애틀랜타를 방문했다. 시 당국이 2024년에 이어 다시 한번 2028년 민주당 전국대회 유치를 위한 본

마리에타 주택가에 흑곰 출현...공포 확산
마리에타 주택가에 흑곰 출현...공포 확산

당국, 곰 유인 모든 요소 제거 권고 조지아주 캅 카운티의 한 평화로운 주택가에 흑곰이 나타나 현관 앞까지 활보하면서 주민들이 극심한 공포에 떨고 있다.마리에타의 헌팅턴 우즈 단지

20년 공사 끝…’상전벽해’ 스넬빌 도심
20년 공사 끝…’상전벽해’ 스넬빌 도심

내달 2일 타운센터 공식 오픈 행사18에이커…총1억4천만달러 투입 스넬빌시가 지난 20년간 야심차게 추진해 온 도심 개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공을 공식 선언한다.스넬빌시는 도심

탐앤탐스 커피 도라빌점 27일 소프트 오픈
탐앤탐스 커피 도라빌점 27일 소프트 오픈

스와니에 3호점 오픈 준비중 탐앤탐스 커피 조지아주 2호점인 도라빌점이 도라빌 H마트 플라자에 다음주 오픈한다.탐앤탐스는 오는 27일부터 도라빌 매장을 소프트 오픈할 예정이다. 매

“조지아 유아교육 전국 최고 수준”
“조지아 유아교육 전국 최고 수준”

국립조기교육연구소 평가 조지아 유아교육 수준이 전국 최고라는 평가가 나왔다.국립 조기교육조사연구소(NIEER)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는 ‘보편적 프리-K’ 프로그램을

조지아 남부 산불 확산…비상사태 선포
조지아 남부 산불 확산…비상사태 선포

주택 수십채 전소…1천여채 추가 위험고온건조∙강한 바람 탓 진화에 어려움산불 연기 북상…애틀랜타 ‘코드 오렌지’ 조지아 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점점 확산되고 있지만 건조

선천적 복수국적‘족쇄’…‘원론 답변’만 되풀이
선천적 복수국적‘족쇄’…‘원론 답변’만 되풀이

정부 근본 해결 의지 없어 “병역회피 근절 목적” 핑계“예외적 이탈 허용” 답변만, 한인 2세들 고통 ‘나몰라라’, 정치권도 동포권익 ‘후순위’ 선천적 복수국적 제도를 놓고 미국

이민국, 현역 미군 아내 또 체포·구금‘파장’

27년 복무 육군상사 아내,추방유예 신청 면담 위해 이민국 방문했다 체포돼 미군에서 복무 중인 현역 군인의 아내가 이민 당국에 체포된 사례가 또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미 육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