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조지아 한국차 공장 이주노동자들, 거액 합의금

지역뉴스 | 경제 | 2026-08-12 13:01:37

조지아 기아차 공장,현대 모비스, 집단소송, 이주노동자, 전문직 비자, 단순 생산직. 집단소송, 합의금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기아차∙현대 모비스 등 상대 소송서

“엔지니어로 채용…일은 단순노동”

법원, 소송 4년여 만에 ‘합의’ 승인

 

전문직 취업비자로 입국해 단순생산라인에 투입됐던 조지아 한국 자동차 기업 이주노동자들이 4년여에 걸친 소송 끝에 거액의 합의금을 받게 됐다.

AJC 는 12일 웨스트 포인트 기아 공장과 현대 모비스 공장에서 수개월간 생산라인에서 근무해던 수백명의 이주노동자들이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집단소송과 관련 연방법원이 올해 초 1,150만달러 규모의 합의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합의금은 기아와 현대 모비스를 비롯해 이주노동자들을 모집해 조지아로 데려온 인력 파견 업체들이 공동으로 부담하게 된다.

소송을 제기한 이주노동자들은 대부분 멕시코 대학 졸업자들로 당초 인력업체로부터 조지아 자동차 업계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하게 된다는 설명을 듣고 채용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조지아에 도착해 실제 맡게 된 업무는 자동차 생산라인의 단순 육체노동이었다는 것.

이후 조지아 기아 공장과 현대 모비스에서 일하던 약 600명의 이주노동자들은 회사를 상대로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소송에서 회사 측이 비자 신청 시 미국 영사관에서도 업무 성격을 허위로 설명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후 일하는 과정에서 원고 측이 추방 가능성을 언급하며 직장을 떠나지 못하도록 위협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이번 합의에도 불구하고 기아와 현대 모비스 측은  이주노동자들의 회사 측 법률 규정 위반 주장에 대해서는 부인하는 입장이다.

AJC가 입수한 합의문에서 기아와 현대 모비스 측은 “이 합의서의 어떤 부분도 원고가 주장하는 모든 범죄행위와 사실관계를 피고가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돼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반면 이주노동자측 변호인단은 이번 합의를 승리로 평가했다.

소송에 참여한 브라이언 서덜랜드 변호사는 “결과가 자랑스럽다”면서 “이번 합의가 사기성 행위에 관여된 다른 고용주들에게도 그들이 기대하는 이익보다 비용이 훨씬 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AJC 는 “ 집단소송에 참여한 이주노동자 상당수는 회사를 그만두고 인신매매 피해자에게 적용되는 비자를 신청해 승인받은 상태”라고 전했다.

이필립 기자 

 

웨스트 포인트 기아차 조지아 공장 전경<WSB-TV>
웨스트 포인트 기아차 조지아 공장 전경<WSB-TV>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UKC 2026 올랜도에서 성료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UKC 2026 올랜도에서 성료

노벨물리학 수상자, NVIDIA 공동창업자 기조연설첨단 과학 특별 심포지움, 연구자 시상식도 열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회장 윤용규)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

조지아 한국차 공장  이주노동자들, 거액 합의금
조지아 한국차 공장 이주노동자들, 거액 합의금

기아차∙현대 모비스 등 상대 소송서“엔지니어로 채용…일은 단순노동”법원, 소송 4년여 만에 ‘합의’ 승인 전문직 취업비자로 입국해 단순생산라인에 투입됐던 조지아 한국 자동차 기업

왕글로벌넷, 코리안페스티벌 메인 스폰서 참여
왕글로벌넷, 코리안페스티벌 메인 스폰서 참여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 후원1만 달러 상당 샘플 제품 제공 한국 식품 수입·유통업체 왕글로벌넷(Wang Globalnet)이 2026 코리안페스티벌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K-푸드와

조지아 ‘살 파먹는 박테리아’ 주의보
조지아 ‘살 파먹는 박테리아’ 주의보

비브리오균 해안가 중심 확산감염 시 사지절단에 사망까지 일명 ‘살 파먹는 박테리아’로 불리는 비브리오 박타레아균이 조지아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조지아

자폐 아들 위해 직접 학교 세운 귀넷 여성
자폐 아들 위해 직접 학교 세운 귀넷 여성

에제키엘 프렙 아카데미 내달 개교학생12명당 교사2명…맞춤형 교육  자폐증 아들을 위한 적절한 학교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던 귀넷 여성이 직접 설립한 자폐아동을 위한 특수목적학교가

'그랜드뷰' 테니스 팀, ALTA 서머 시즌 최종 우승
'그랜드뷰' 테니스 팀, ALTA 서머 시즌 최종 우승

5월 슈퍼 시니어 레벨 이어 8월 시니어 레벨 A7 석권탄탄한 조직력으로 한인 테니스 위상 입증스와니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인 테니스 팀 '그랜드뷰(UDT) 스와니'가 9일 지역

트럼프, 아동 백신 18→11종 축소 ‘행정명령’
트럼프, 아동 백신 18→11종 축소 ‘행정명령’

‘자폐증 유발’이유로 서명 일부 주정부·보건단체들  감염병 확산 우려 반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0일 백악관에서 백신 축소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이를 들어보이고 있다. &

씻기 귀찮아서 그냥 먹는데… “암 환자에게 치명적” 전문의 경고 나왔다
씻기 귀찮아서 그냥 먹는데… “암 환자에게 치명적” 전문의 경고 나왔다

암 전문의들이 공통으로 지적하는 실수가 있다. 과일과 채소를 씻지 않고 먹는 습관이다. 미국 종양내과 전문의 나지브 알 할락 박사는 씻지 않은 농산물이 암을 직접 유발하지는 않지만

[사고] 제17회 한국일보 칼리지 엑스포 최고의 명문대 합격 노하우
[사고] 제17회 한국일보 칼리지 엑스포 최고의 명문대 합격 노하우

8월29일(토) 온라인으로주제별 교육전문가 강의전세계 유튜브 무료 참가사전등록자 풍성한 경품  미주 한인사회 최대 규모·최고 수준의 대학입학 세미나 ‘한국일보 칼리지 엑스포’가 오

ICE 구치소서 한인 3명 사망
ICE 구치소서 한인 3명 사망

2명은 극단적 선택 ‘충격’ 70대 독방 격리 후 자살이전에도 한인 2명 숨져미 이민변호사협회 공개 최근 수감자 인권 문제로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뉴저지주 딜레이니 ICE 구치소.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