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업계 "사상 최고 입찰가”전망
”오피스 시장 회복 시금석” 분석도
던우디 스테이트팜 지역본부가 임차해 사용 중인 대형 오피스 타워 2개가 매물로 나왔다. 코로나 사태 이후 여전히 침체 상태인 애틀랜타 오피스 부동산 시장 회복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거래로 주목된다.
22일 AJC 보도에 따르면 던우디 파크센터 2,3타워가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출회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스테이트팜이 임차해 사용 중인 이 건물들의 매도 희망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두 건물의 전체 면적은 110만 스케어피트이며 스테이트팜의 임차계약은 10년이 더 남아 있는 상태로 이 기간 총 임대료는 약 5억2,700만달러다.
파크센터는 스테이트팜이 2014년 텍사스 개발업체 KDC와 함께 개발한 지역본부 캠퍼스다. 3개 타워에 총 160만 스케어피트 규모로 현재 1개 타워는 비어 있는 상태다.
KDC는 2022년 2개 타워에 대한 임차권을 매입한 뒤 다시 스테이트팜에 임대하는 세일앤드 리스백(sale-leaseback) 거래를 완료했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매체 그린스트리트뉴스는 “이번 거래가 애틀랜타 지역 오피스 빌딩 매각 사상 최고 수준의 입찰가를 끌어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매각을 담당하고 있는 뉴마크 부동산회사 측 관계자는 “지난 4년 어느 때보다 오피스 빌딩에 투자하려는 자금이 많아졌다”면서 “시장을 시험해 볼 적절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애틀랜타 오피스 시장은 전국적인 추세와 마찬가지로 코로나 19 이후 큰 타격을 받았다. 최근 들어 상황은 변하고 있지만 아직도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부동산 서비스 업체 애비슨영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메트로 애틀랜타 전체 오피스 면적의 약 29%가 공실상태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