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퇴자협(AARP) 조지아지부 설문
사회보장, 메디케어 보호 후보 선호
연방상원 다수당을 결정하는 조지아주 결선투표가 1월 5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은퇴자협회 조지아지부(AARP Georgia)가 실시한 50세 이상 시니어 유권자들의 여론조사 결과가 관심을 끌고 있다.
AARP 조지아지부가 파브리지오 와드와 하트 연구협회에 의뢰해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4일 사이에 투표할 의향이 있는 유권자 1,2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존 오소프 후보가 48%의 지지율로 46%의 공화당 데이빗 퍼듀 후보에 앞선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민주당 라파엘 워녹 후보도 47%의 지지율로 46%의 켈리 뢰플러 후보에 앞서고 있다.
하지만 50세 이상 시니어들의 지지율을 놓고 보면 퍼듀와 로플러 의원이 각각 53%의 지지율로 오소프와 워녹 후보의 42%에 앞서있다. 이런 결과는 시니어 유권자들은 약값을 내리는 등의 노년층을 보호할 정책을 가진 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5%는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전체 조사 오차범위는 ±3.2%이며, 50+ 대상은 ±3.8%다.
AARP 조지아주 데브라 타일러-호튼 디렉터는 “50+ 시니어들은 소셜시큐리티 연금 삭감 방지, 메디케어, 약값 인하, 요양원 시니어 보호 등과 같은 문제들에 더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조지아 50세 이상 유권자들은 지지 정당에 따라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니어 대상 법안들에 차이가 있었다.
메디케어가 제약회사와 협상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는 사안에 대해서는 공화당 지지자의 93%, 민주당 지지자의 94%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사회보장제도 보호에 대해서는 공화당과 민주당 지지자가 각각 90%, 93%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메디케어 보호에 대해서는 민주당 지지자의 94%는 중요하다고 답변했지만, 공화당 지지자들은 83%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또 팬데믹 기간 중 요양원 거주자 보호 강화에 대해서는 민주당 지지자의 95%가, 공화당 지지자는 79%만이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가족 간병인에게 세액공제 제공, 연령차별법 강화 등에 대해서 민주당은 높은 관심을 보였지만 공화당 지지자의 관심은 적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답한 50세 이상 조지아 시니어는 55%로 지난 9월 41%에 비해 14%포인트나 늘었다. 또 시니어 유권자의 상당수(69%)가 사회보장제도와 메디케어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답했다. 5명 중 2명은 요양원 안전이 올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기부양 지원금에 대해서는 민주당 지지자의 희망이 더 많았으며, 연령이 많을수록 관심이 떨어졌다.
AARP는 50세 이상 시니어들의 삶의 향상을 지원하는 3,800만명의 회원을 거느린 전국적인 비영리단체다.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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