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실업수당 청구 사기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이번에는 수많은 타주 재소자들이 캘리포니아 고용개발국(EDD)에 4,200만 달러에 이르는 불법 실업수당을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소자들의 불법 실업수당 청구는 대규모 불법 실업청구건이 확인된 플로리다 뿐만 아니라 네바다, 일리노이 및 사우스 캐롤라이나 등 미 전역 교도소에서 확인됐다.
6일 LA타임스는 정부사기 분석 전문업체인 폰데라 솔루션이 실시한 캘리포니아 팬데믹 실업수당 관련 범죄사기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가주 고용개발국(EDD)이 타주 재소자들이 청구한 6,000건 이상 실업수당 청구에 지급한 실업수당은 4,200만 달러로 주정부가 사기를 당한 코로나 바이러스 구호기금은 총 4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 전역 2,000개 이상 교도소 재소자 명단과 가주 58개 카운티 교도소 중 33개 재소자 명단을 팬데믹 실업자 명단과 비교한 이번 조사에서 EDD는 캘리포니아 교도소 수감자 이름으로 청구된 약 2만1,000건에도 4억 달러나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700명 오렌지카운티 재소자들 포함 1,660명 이상 주내 재소자들의 실업수당 사기 청구 위험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2014 살인혐의로 수감된 샤스타 카운티 재소자는 지난해 3월부터 16주 동안 매주 167달러를 받았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에 EDD는 지난 3일 고위험으로 간주되는 실업수당 청구건이 합법적인 것으로 확인될 때까지 지불을 중단한다는 조치를 발표했다.
<로스앤젤레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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