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당일 200피트 높이의 절벽에서 추락한 차량 안에 타고 있던 여성이 기적적으로 생존해 구조됐다.
샌프란시스코 소방국에 따르면 성탄절이던 지난 25일 오전 8시40분께 샌프란시스코 포터 포스턴 지역의 절벽에서 한 차량이 해변으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들은 펀스턴 절벽 200피트 아래 해변 모래사장에 추락해 전복돼 있는 승용차를 발견했고, 차량 안에 탑승해 있던 한 여성을 기적적으로 구조했다.
소방관들은 피해 여성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고, 이 여성은 심한 부상은 입었지만 구조 당시 의식이 있었으며 다행히 생명을 건질 수 있었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다. 현재까지 사고 원인과 피해 여성의 신원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석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