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체로키카운티 캔튼 시에서 본인의 자식을 찔러 죽인 비정한 어머니가 체포됐다. 캔튼시 경찰에 의하면 클로이 드라이버(20)는 13개월된 딸 한나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캔튼시 경찰 페이서 코드리는 “세상에 어떤 어머니가 이럴 수 있는가? 도대체 알 수 없다”고 의문을 표했다.
사건은 8일 마운틴비스타블러바드 선상 마운틴뷰 서브디비전 소재 드라이버의 자택에서 발생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드라이버와 아이 모두 윗층 침실에서 발견됐다. 아이는 급히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곧 사망하고, 당시 드라이버 또한 중태 상태였다.
드라이버는 병원에서 풀려난 22일 체포됐으며 ▲중죄 살인 ▲아동 학대 ▲살인 목적의 가중 위협 ▲가중 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아이를 해친 동기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코드리는 “드라이버는 2주나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며 “이 사건은 자살 또는 살인 후 자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테네시 및 플로리다 출신인 드라이버는 현재 체로키카운티 성인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박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