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수술 환자의 빠른 회복 돕는 음악의 힐링 파워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20-12-17 10:10:29

수술환자,회복,음악,힐링파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독일 레겐스부르크 대학 연구진 385명 수술 환자 실험

 “마취 중 잔잔한 음악과 긍정적 설명 오디오 들으면

깨어난 후 느끼는 고통 덜하고 진통제도 덜 필요”

 

수술을 받는 환자들이 마취 상태에서 마음을 진정시키는 말소리와 음악을 들으면 수술 후 마취에서 깨어났을 때 고통이 덜하고 진통제도 덜 필요할 수 잇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레겐스부르크 대학 연구진은 무작위로 선정된 총 385명의 수술 환자들을 2개의 그룹으로 나눠 연구를 진행했다. 첫 번째 그룹은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귀에 이어폰을 꽂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백그라운드 음악이 들리는 가운데 수술 과정의 안전성과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설명들을 들려주는 오디오테이프를 듣게 했다.

또 하나의 그룹은 역시 귀에 이어폰을 꽂았지만 들리는 내용이 없이 그냥 빈 테이프가 플레이되는 것을 듣게 했다. 이 과정에서 마취과 의사가 환자들이 마취로 잠이 들은 이후에 환자들의 귀에 이어폰을 꽂았고, 환자가 다시 마취에서 깨어나기 전에 이어폰을 빼냈다. 그리고 환자들은 물론 수술 의사들도 어느 환자가 빈 테이프를 들었는지 모르도록 했다.

BMJ 저널에 게재된 이번 연구 보고서에서 연구진은 음악과 설명이 나오는 오디오테이프를 들은 그룹의 환자들 가운데 70명은 마약성 진통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반면 다른 콘트롤 그룹의 환자들 가운데 마약성 진통제가 필요하지 않은 환자는 39명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또 음악과 설명이 나오는 오디오를 들은 그룹 중 50명이 비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한 반면, 반대 그룹에서 비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한 사람은 75명이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그리고 수술 후 2시간이 지난 뒤 느낀 고통 강도의 평균치는 음악과 설명을 들은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25%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이끈 레겐스부르크 대학의 마취과 교수인 에르닐 한센 박사는 음악을 들은 환자들은 6명 중 1명 꼴로 수술 후에도 전혀 마약성 진통제가 필요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센 박사는 “이건 약과 수술의 문제 뿐만이 아니라 환자 스스로가 치유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부분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By Nicholas Bakalar>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FDA, 비만치료제 '위고비' 고용량 버전 승인…내달 미국서 출시
FDA, 비만치료제 '위고비' 고용량 버전 승인…내달 미국서 출시

비만 치료제 '위고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고용량 버전이 미 의약 당국의 승인을 거쳐 내달 출시될 예정이다.로이터 통신은 19일 식품

낙태약 복용 조지아 여성 살인 혐의 기소
낙태약 복용 조지아 여성 살인 혐의 기소

태아 심장박동법 적용 첫 사례 불법 낙태를 유도하기 위해 약물을 복용한 31세 조지아 여성이 경찰에 의해 살인 혐의로 기소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만약 주 검찰이 지역 경찰이

주말 애틀랜타 '청소년 난동' 집회, 강력 경고
주말 애틀랜타 '청소년 난동' 집회, 강력 경고

무관용 원칙 강력 단속 예고학부모 자녀 소재 철저 감시 애틀랜타 경찰과 시 당국은 19 긴급 회동을 갖고, 이번 주말 예고된 청소년들의 대규모 난동인 이른바 '틴 테이크오버(tee

117년만의 기록적 폭염, 일요일 86도 예보
117년만의 기록적 폭염, 일요일 86도 예보

1907년 87도 기록에 근접할 전망 이번 주 초 몰아쳤던 강력한 폭풍우와 갑작스러운 겨울철 추위가 물러가고,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 지역에 기록적인 기온 상승을 동반한 봄

라즈웰 주민 '식수주의보', 끓여 마셔야
라즈웰 주민 '식수주의보', 끓여 마셔야

수도관 파열로 주의보 발령 조지아주 라즈웰 일부 지역에 상수도관 파열 사고가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건강과 직결된 '물 끓여 마시기 주의보(Boil Water Advisory)'가 전

래펜스퍼거 주지사 후보, 한인사회 후원회 개최
래펜스퍼거 주지사 후보, 한인사회 후원회 개최

한인사회 지도자들 정책 건의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의 브래드 래펜스퍼거 현 조지아 주무장관 후보를 위한 한인사회 후원 및 정책 간담회가 19일 오후 6시 30분, 둘루

13세 한인 김모아 양, 마스터스 무대 밟는다
13세 한인 김모아 양, 마스터스 무대 밟는다

지역대회 압도적 기량으로 1위드라이브, 칩 & 퍼트 결선 진출 조지아주 둘루스에 거주하는 13세 한인 소녀 골퍼가 오는 4월 초 마스터스 주간에 '꿈의 무대'로 불리는 어거

조용하던 주 대법관 선거…올해엔 긴장감 고조
조용하던 주 대법관 선거…올해엔 긴장감 고조

현직 두 대법관에 강력 도전자 정치∙이념적 대립 구도 양상도 그 동안 조용하게 치러지던 조지아 대법관 선거가 올해는 이례적인 경쟁구도로 변하면서 긴장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AJC가

조지아 개스세 면제
조지아 개스세 면제

‘만성적자’ 우정국, 우편배송일 축소 검토
‘만성적자’ 우정국, 우편배송일 축소 검토

우표값도 또 인상할 듯78센트서 90~95센트로의회에 150억불 지원 요청 만성 재정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연방 우정국이 우표값을 다시 인상하고 배달일을 축소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