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당 150명 관객 제한
수영, 다이빙에 관객 제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고등학교 운동이 야외에서 실내 수영장 및 체육관으로 옮겨가고 있는 가운데 귀넷카운티 교육청(GCPS)이 18일 겨울 코로나19 지침을 발표했다.
19일 귀넷데일리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GCPS의 겨울 건강지침에 해당하는 활동은 농구, 사이드라인, 스피릿 치어리딩, 수영, 다이빙, 레슬링과 댄스다. 가장 엄격한 지침이 해당되는 활동은 수영과 다이빙으로 이들 종목에선 경기 관람이 금지됐다.
이번 지침은 고팬(GoFan)앱을 통한 온라인 티켓 판매도 제한한다. 이때 스포츠 행사에선 ▲경기 당 150명의 관객 ▲경기 전, 중, 후엔 공동 구역의 사회적 거리 유지 ▲매점에서는 음료만 구입이 지켜져야 한다.
토너먼트의 경우 ▲각 세션 전후로 체육관이 비워져야 함(토너먼트는 오전 및 오후 경기로 개최되며 세션 횟수 제한은 없음) ▲라커룸과 공동구역은 각 대회마다 청소되어야 함 ▲청소 및 군중 통제 시간이 주어져야 함이 지켜져야 한다.
모든 GCPS 행사엔 사회적 거리 유지 및 마스크 착용이 요구된다. 이때 마스크는 코와 입을 완전히 가리며 턱 아래부터 얼굴 양쪽이 마스크로 단단히 고정돼야 한다.
한편 GCPS는 성명을 통해 “오늘의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할 때 선수와 관중의 건강 및 복지는 귀넷의 우선 과제”라며 “조지아고등학교협회(GHSA), 카운티 및 주 보건 관계자와의 협의를 통해 나온 이번 지침이 스포츠 경기 참여 및 관람과 관련해 시민들에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