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속눈썹이 눈을 찌르는‘안검내반증’방치하면 시력 잃어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20-09-18 10:10:32

안검내반증,방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계속되는 각막 상처 

염증 동반한 출혈 발생 

심하게 눈 비비지 말아야

 

속눈썹이 눈을 찔러 습관적으로 속눈썹을 뽑는 사람이 간혹 있다. 속눈썹이 눈을 찔러 각막에 생긴 상처가 회복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각막이 혼탁해지고 심하면 시력을 잃을 수 있다.

이처럼 눈꺼풀이 눈 안쪽으로 말리면서 눈에 속눈썹이나 눈꺼풀이 반복적으로 피부에 닿아 눈에 염증과 출혈이 생기는 질환을 ‘안검내반증’이라고 한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쌍꺼풀 수술을 하는 사람이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5~2019년 안검내반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매년 25만명이나 된다. 지난해에는 전체 환자 가운데 50세 이상이 65%(16만1,088명)나 차지했고, 10세 미만도 10%(2만5,764명)나 됐다.

안검내반증은 눈꺼풀테가 눈 쪽으로 말려들어가 눈썹이 눈을 찌르는 상태를 말한다. 나이가 들면서 아래 눈꺼풀 위치를 잡아주는 근육이 약해져 생기는 ‘퇴행성(노인성) 안검내반’과 만성 염증으로 눈꺼풀에 흉터가 생겨 발생하는 ‘반흔성안검내반’이 있다. 또 어린이에게 주로 나타나는 ‘부안검(덧눈꺼풀)’은 속눈썹 주위에 피부 주름이 지나치게 형성되고 눈둘레근이 올라오면서 눈썹이 눈을 찌르는 상태를 말한다.

안검내반증 증상은 △통증 △이물감 △눈부심 △충혈 등이다. 보통 이런 증상을 해결하려고 속눈썹을 뽑는 사람이 많다. 일시적으로 자극을 없앨 수 있지만 모공에서 속눈썹이 다시 자라나 또 증상을 일으키므로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우경인 삼성서울병원 안과 교수는 “안검내반증을 방치하면 각막 염증과 각막 혼탁이 생겨 시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심하면 각막 궤양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빨리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했다.

안검내반증은 대증 치료도 가능하다. 인공눈물과 연고로 증상을 줄이거나 치료용 콘택트렌즈를 착용해 눈을 보호할 수 있다. 또 퇴행성안검내반증은 반창고로 아래눈꺼풀피부를 귀로 당겨 눈꺼풀이 말리지 않게 고정하는 방식으로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안검내반증 치료는 수술이 원칙이다. 퇴행성안검내반증은 약해진 눈꺼풀 지지 조직을 강화해 눈꺼풀을 정상 위치로 복원한다. 일반적인 수술법은 ‘아래눈꺼풀 당김기 강화술’과 ‘퀴커트 봉합술’이 있다. 

아래눈꺼풀 당김기 강화술은 아래눈꺼풀을 당기고 있는 당김기를 아래 눈꺼풀에 다시 부착하는 방법이다. 퀴커트 봉합술은 흡수성 봉합사를 이용해 봉합사 주위에 생긴 섬유성 반흔으로 안와사이막앞 눈둘레근의 상방 이동을 막아 치료하는 방법이다.

우 교수는 “퇴행성안검내반은 노화로 지지 조직이 약해져 생기다 보니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며 “하지만 평소 눈을 편하게 하고 심하게 깜박거리거나 비비지 않는 것이 좋다”고 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FDA, 비만치료제 '위고비' 고용량 버전 승인…내달 미국서 출시
FDA, 비만치료제 '위고비' 고용량 버전 승인…내달 미국서 출시

비만 치료제 '위고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고용량 버전이 미 의약 당국의 승인을 거쳐 내달 출시될 예정이다.로이터 통신은 19일 식품

낙태약 복용 조지아 여성 살인 혐의 기소
낙태약 복용 조지아 여성 살인 혐의 기소

태아 심장박동법 적용 첫 사례 불법 낙태를 유도하기 위해 약물을 복용한 31세 조지아 여성이 경찰에 의해 살인 혐의로 기소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만약 주 검찰이 지역 경찰이

주말 애틀랜타 '청소년 난동' 집회, 강력 경고
주말 애틀랜타 '청소년 난동' 집회, 강력 경고

무관용 원칙 강력 단속 예고학부모 자녀 소재 철저 감시 애틀랜타 경찰과 시 당국은 19 긴급 회동을 갖고, 이번 주말 예고된 청소년들의 대규모 난동인 이른바 '틴 테이크오버(tee

117년만의 기록적 폭염, 일요일 86도 예보
117년만의 기록적 폭염, 일요일 86도 예보

1907년 87도 기록에 근접할 전망 이번 주 초 몰아쳤던 강력한 폭풍우와 갑작스러운 겨울철 추위가 물러가고,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 지역에 기록적인 기온 상승을 동반한 봄

라즈웰 주민 '식수주의보', 끓여 마셔야
라즈웰 주민 '식수주의보', 끓여 마셔야

수도관 파열로 주의보 발령 조지아주 라즈웰 일부 지역에 상수도관 파열 사고가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건강과 직결된 '물 끓여 마시기 주의보(Boil Water Advisory)'가 전

래펜스퍼거 주지사 후보, 한인사회 후원회 개최
래펜스퍼거 주지사 후보, 한인사회 후원회 개최

한인사회 지도자들 정책 건의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의 브래드 래펜스퍼거 현 조지아 주무장관 후보를 위한 한인사회 후원 및 정책 간담회가 19일 오후 6시 30분, 둘루

13세 한인 김모아 양, 마스터스 무대 밟는다
13세 한인 김모아 양, 마스터스 무대 밟는다

지역대회 압도적 기량으로 1위드라이브, 칩 & 퍼트 결선 진출 조지아주 둘루스에 거주하는 13세 한인 소녀 골퍼가 오는 4월 초 마스터스 주간에 '꿈의 무대'로 불리는 어거

조용하던 주 대법관 선거…올해엔 긴장감 고조
조용하던 주 대법관 선거…올해엔 긴장감 고조

현직 두 대법관에 강력 도전자 정치∙이념적 대립 구도 양상도 그 동안 조용하게 치러지던 조지아 대법관 선거가 올해는 이례적인 경쟁구도로 변하면서 긴장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AJC가

조지아 개스세 면제
조지아 개스세 면제

‘만성적자’ 우정국, 우편배송일 축소 검토
‘만성적자’ 우정국, 우편배송일 축소 검토

우표값도 또 인상할 듯78센트서 90~95센트로의회에 150억불 지원 요청 만성 재정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연방 우정국이 우표값을 다시 인상하고 배달일을 축소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