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20대 위식도 역류질환 급증… 배달음식ㆍ야식ㆍ혼술족 때문?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20-07-31 09:09:01

역류질환,20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자다가 가슴이 타는 듯한 쓰림과 통증, 신물이 역류하는 느낌, 쉰 목소리, 목 이물감, 삼킴 곤란, 인후통, 기침, 천식…. 이런 증상이 잦다면 위에 있는 음식물이 식도를 역류하면서 생기는 ‘위식도 역류질환’일 가능성이 높다.

위식도 역류질환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20대 젊은층에서 가파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는 2015년 386만1,265명에서 2019년 458만1,713명으로 19% 정도 늘었다. 이 가운데 20대 환자는 2015년 31만2,039명에서 2019년 38만9,162명으로 25% 증가했다. 30대(11%), 40대(7%), 50대(10%)보다 더 많이 늘었다.

위식도 역류질환의 급증 이유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식생활 서구화와 비만 및 노령 인구 증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부식도 괄약근 기능 저하, 비정상적인 식도연하 운동, 위산 과다, 위 배출 지연, 식도 점막의 저항력 감소 등도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기름진 음식, 탄산음료, 커피 등 카페인 음료의 과다 섭취와 집에서 자기 전에 배달음식, 야식, 혼술 등을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위ㆍ식도 등 소화기관에 문제가 많이 생기는 것으로 추정된다.

김범진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최근 20대를 중심으로 위식도 역류질환이 늘고 있는 것은 ‘언컨택트’ 시대에 혼자 사는 사람이 집에서 배달음식 위주의 패스트푸드, 고지방식, 커피나 식도 점막을 자극하는 매운 음식을 즐기거나 혼술, 야식 후 바로 눕는 습관 등의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 교수는 “밤늦게 식사하거나 기름진 음식 과식 후 곧바로 누우면 위산과 위 속 내용물이 역류한다”고 했다. 그는 “기름진 음식, 술, 커피, 탄산음료, 과식 등으로 인해 하부식도 조임근 압력을 낮춰 기능을 떨어뜨리고 위산 분비를 촉진해 역류되는 위산과 위 속 내용물이 식도 점막을 손상하고 쓰리게 하는 증상이 반복되면서 위식도 역류질환을 일으키게 된다”고 했다.

따라서 이를 예방하려면 밤늦은 식사 후 곧바로 눕는 습관이나 과식을 피하고, 음주, 흡연, 기름지고 매운 음식, 고염분식, 커피, 탄산음료, 민트, 초콜릿, 신맛 나는 주스, 향신료 등도 삼가야 한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2026년 위대한 미국 장학생 5명 선정
2026년 위대한 미국 장학생 5명 선정

봉사 많이 한 학생 선정 1만 달러씩 미국 동남부 지역 출신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우수한 한인 학생들에게 지역사회에의 봉사를 고취하려고 2022년 12월에 설립된 위대한 영구 장학재

부동산협회 2차 총회 및 연장교육 실시
부동산협회 2차 총회 및 연장교육 실시

‘1031 익스체인지' 연장교육 실시 조지아아한인부동산협회(회장 레이첼 김)는 23일 둘루스 1818클럽에서 2026년 2차 정기총회 및 CE 클래스를 개최했다.다니엘 리 총무의

애틀랜타, 2028년 민주당 전당대회 유치 총력
애틀랜타, 2028년 민주당 전당대회 유치 총력

애틀랜타 등 5개 도시 유치전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관계자들이 이번 주 애틀랜타를 방문했다. 시 당국이 2024년에 이어 다시 한번 2028년 민주당 전국대회 유치를 위한 본

마리에타 주택가에 흑곰 출현...공포 확산
마리에타 주택가에 흑곰 출현...공포 확산

당국, 곰 유인 모든 요소 제거 권고 조지아주 캅 카운티의 한 평화로운 주택가에 흑곰이 나타나 현관 앞까지 활보하면서 주민들이 극심한 공포에 떨고 있다.마리에타의 헌팅턴 우즈 단지

20년 공사 끝…’상전벽해’ 스넬빌 도심
20년 공사 끝…’상전벽해’ 스넬빌 도심

내달 2일 타운센터 공식 오픈 행사18에이커…총1억4천만달러 투입 스넬빌시가 지난 20년간 야심차게 추진해 온 도심 개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공을 공식 선언한다.스넬빌시는 도심

탐앤탐스 커피 도라빌점 27일 소프트 오픈
탐앤탐스 커피 도라빌점 27일 소프트 오픈

스와니에 3호점 오픈 준비중 탐앤탐스 커피 조지아주 2호점인 도라빌점이 도라빌 H마트 플라자에 다음주 오픈한다.탐앤탐스는 오는 27일부터 도라빌 매장을 소프트 오픈할 예정이다. 매

“조지아 유아교육 전국 최고 수준”
“조지아 유아교육 전국 최고 수준”

국립조기교육연구소 평가 조지아 유아교육 수준이 전국 최고라는 평가가 나왔다.국립 조기교육조사연구소(NIEER)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는 ‘보편적 프리-K’ 프로그램을

조지아 남부 산불 확산…비상사태 선포
조지아 남부 산불 확산…비상사태 선포

주택 수십채 전소…1천여채 추가 위험고온건조∙강한 바람 탓 진화에 어려움산불 연기 북상…애틀랜타 ‘코드 오렌지’ 조지아 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점점 확산되고 있지만 건조

선천적 복수국적‘족쇄’…‘원론 답변’만 되풀이
선천적 복수국적‘족쇄’…‘원론 답변’만 되풀이

정부 근본 해결 의지 없어 “병역회피 근절 목적” 핑계“예외적 이탈 허용” 답변만, 한인 2세들 고통 ‘나몰라라’, 정치권도 동포권익 ‘후순위’ 선천적 복수국적 제도를 놓고 미국

이민국, 현역 미군 아내 또 체포·구금‘파장’

27년 복무 육군상사 아내,추방유예 신청 면담 위해 이민국 방문했다 체포돼 미군에서 복무 중인 현역 군인의 아내가 이민 당국에 체포된 사례가 또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미 육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