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코로나 감염된 신생아, 모유만으로 상태 호전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20-07-10 10:10:24

코로나,신생아,모유만으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바이러스 검출량 성인의 100배

   신장·위장관 등 전신 침범 불구

   확진 엄마보다 상태 빨리 호전”

 

 

국내에서 생후 27일 만에 엄마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아기는 엄마와 달리 호흡기 점막과 대변은 물론 혈액·소변 검체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호흡기·대변 검체에서 검출된 바이러스의 양(부하)은 엄마보다 최대 100배나 많았다.

 

지난 2월11일 체중 3.73㎏으로 태어난 신생아는 모유를 먹었는데, 다행히 모유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보라매병원의 한미선 소아청소년과 교수팀은 이런 내용의 임상분석 결과를 의학저널 ‘임상감염병(Clinical Infectious Diseases)’에 발표했다.

신생아는 호흡기 점막(코인두·입인두)과 대변은 물론 혈액·소변·타액 검체에서, 엄마는 호흡기·대변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 증상 발생 10일째 신생아의 호흡기·대변 검체에서 검출된 바이러스의 양은 코로나19를 가볍게 앓은 엄마의 100배나 됐다. 아기는 대변 검체에서는 위장관 증상이 개선된 뒤인 18일째까지 많은 양의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 소변에서는 비교적 양은 적지만 10일 이상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

한 교수는 “코로나19가 면역체계가 미성숙한 신생아의 전신에 침범한 결과일 수 있으며 신장(콩팥)·위장관을 포함한 여러 기관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생아는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미성숙한 선천면역계와 T세포에만 의존해야 하므로 코로나19를 포함한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하다.

연구팀은 “소변·대변에서 검출된 바이러스가 전염성이 있는지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고, 부모나 간호사·돌보미 등이 코로나19 신생아와 영아의 기저귀를 갈아줄 때 적절한 손씻기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모유와 엄마의 혈장·소변 검체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감지되지 않았다. 감염 초기에는 호흡기 검체에서 검출된 바이러스 유전자의 양이 많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줄어 증상이 시작된 지 17일부터는 검사에서 감지할 수 없었다.

의료진은 산모와 아기에게 항바이러스제 등을 쓰지 않고 모유를 수유하면서 증상과 징후를 면밀히 모니터링했다. 아기는 차츰 호전돼 3월23일 2회 연속 코로나19 음성(바이러스 유전자 미검출)으로 나와 26일 음성 판정을 받은 엄마와 함께 퇴원했다.       <임웅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빅테크, 올해도 설비투자에 수천억달러 투자
빅테크, 올해도 설비투자에 수천억달러 투자

4개 ‘빅4’ 규모 7,250억달러  알파벳,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이 설비투자에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입한다. [로이터]  알파벳(구글 모회사)과

‘세계 영향력 100대 기업’ K-뷰티 ‘에이피알’ 선정

K-뷰티 기업 에이피알(APR)이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등재됐다. 올해 한국 기업 가운데 유일 사례이며, K-뷰티 기업으로는 최초

이란 전쟁발 유가 급등에 전국 물가 악화 확인

3월 개인 소비지출 3.5%↑2년 10개월만에 최고 상승 이란 전쟁 여파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영향 등이 반영되면서 지난 3월 미국 핵심 물가 지표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1일

3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1.7% 증가
3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1.7% 증가

미·이란 전쟁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소매판매가 예상 밖 호조를 보였다. 4일 연방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소매판매는 7,521억달러로 전월 대비 1.7% 증가했다.

법무부 “수단 총동원”… 식품 물가와 전면전

업계 겨냥 강경카드 꺼내 연방 법무부가 치솟는 식료품 가격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법 집행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공식화했다. 법무부의 토드 블랜치 장관 대행은 4일 발표

트럼프,“EU산 차 관세 다시 25%로”

이란전 비협조 보복 분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연합(EU)산 승용차와 트럭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E

아이유, 어린이날 맞아 1억원 기부
아이유, 어린이날 맞아 1억원 기부

아동·청소년 위한 지원에 사용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담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어린이날을 맞아 1억원을 기부했다고 이담엔터테인먼트가 5일

안효섭, 22일 팝 아티스트 칼리드와 싱글 '썸띵 스페셜' 발매
안효섭, 22일 팝 아티스트 칼리드와 싱글 '썸띵 스페셜' 발매

칼리드(왼쪽)와 안효섭[더프레젠트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배우 안효섭과 팝 아티스트 칼리드가 오는 22일 글로벌 싱글 '썸띵 스페셜'을 발매한다고 더프레젠트컴퍼니가

블랙핑크·에스파까지…'멧 갈라' 빛낸 K팝 스타
블랙핑크·에스파까지…'멧 갈라' 빛낸 K팝 스타

세계 최대 패션 자선 행사 '멧 갈라' 참석'멧 갈라' 참석한 그룹 블랙핑크 제니[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멧 갈라' 참석한 그룹 블랙핑크 지수[AP=연합뉴스. 재

아태 커뮤니티 전통 공유로 결속 다졌다
아태 커뮤니티 전통 공유로 결속 다졌다

41회 APAC 유니티 갈라 성황한인 커뮤니티 활약 두드러져 조지아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위원회(APAC)가 1일 오후 6시, 둘루스 소재 켄톤 하우스 레스토랑에서 '2026 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