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교직원, 방문객 등
강의실 등 15일부터 시행
조지아공립대학시스템(USG)이 6일 전격적으로 오는 15일부터 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캠퍼스 내 강의실과 시설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의무화한다고 발표했다.
공립대학 시스템은 이전에 주 및 연방정부 지침에 따라 학생과 교직원에게 얼굴 가리개를 착용하도록 “강력히” 권고하는데 그쳐 많은 비난이 쇄도했다. 8,700명 이상이 온라인 청원을 통해 캠퍼스 내 마스크 사용을 의무화할 것을 요구했고, 조지아텍 교수진 800명도 비슷한 청원을 했다.
조지아 내 26개 공립대학을 감독하는 대학시스템은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는 자는 켐퍼스를 떠나야 하며, 반복적인 위반자는 징계에 처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숙사, 연구실에 혼자 있을 때, 혹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건강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이들을 위한 시설도 마련할 예정이다. 윤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