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천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자체 집계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통신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일 하루에만 5만5천400명 이상이 늘어나 전 세계에서 하루 기준으로 최대폭의 증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브라질이 150만명을 기록하는 등 라틴아메리카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의 약 23%를 차지했으며, 인도도 확진자가 약 62만5천명으로 증가하면서 새로운 진앙이 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다만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 현재 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는 1천93만1천여명을 기록 중이다.
이중 미국이 276만664명으로 가장 많고 브라질(149만6천858명), 러시아(66만6천941명), 인도(62만5천544명), 페루(29만2천4명), 칠레(28만8천89명), 영국(28만5천787명)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는 52만2천618명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