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DACA 수혜자 정보 공유 파문

미국뉴스 | | 2020-04-27 10:10:51

DACA,수혜자,정보,고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불체 신분 청소년 추방유예(DACA) 프로그램 수혜자들의 정보를 단속 기관인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탐사보도 전문매체 프로퍼블리카가 연방정보공개법(FOIA)에 따라 입수한 내부 이메일을 토대로 보도한 바에 따르면 ICE는 DACA 수혜자들의 집주소와 DACA 만료일, 추방재판 전력 등 민감한 정보가 담겨있는 데이터베이스에 접속 권한을 갖고 있다.

앞서 연방 상원 법사위원회는 연방 국토안보부(DHS) 인사 청문회에서 DACA 수혜자들의 개인 정보가 어떻게 ICE와 공유되는지를 물었지만 DHS는 이에 대해 확답을 피한 바 있다.

그러나 답변 초안에는 “USCIS와 ICE가 상호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는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DACA 수혜자들이 이민 단속 우선순위는 아니라면서도 이미 추방명령을 받은 이들은 우선 추방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미 추방명령을 받은 이민자는 추가 추방재판 없이도 우선적으로 추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문제는 데이터베이스에 이미 이같은 정보가 포함돼 있어 앞으로 연방 대법원에서 DACA 존속 여부에 대한 판결이 내려지면 ICE가 이들 DACA 수혜자들에 대해 곧바로 추적에 나서 바로 추방조치를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DACA 수혜자 중 이미 추방 명령을 받은 이들의 규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상당수일 것으로 매체는 전망했다.

이번 보도에 대해 USCIS는 “이같은 정보 공유 정책은 DACA 프로그램이 처음 시행된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 시절부터 이미 존재했고 바뀐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69만 명이 DACA 프로그램에 따라 추방이 유예되고 있다. 연방 대법원은 늦어도 6월께 DACA 존속 여부에 대한 판결을 내릴 계획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탈주범 50시간만에 잡힌 사연, 치솟는 메트로 애틀랜타 렌트비,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에 한인단체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탈주범 50시간만에 잡힌 사연, 치솟는 메트로 애틀랜타 렌트비,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에 한인단체 동정까지 (영상)

12월 첫 째주 애틀래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부터 시작해서 탈주범 잡힌 기막힐 사연에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등 다양안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만학의 열정...제2의 인생을 깨우다
만학의 열정...제2의 인생을 깨우다

허드슨 테일러 대학평신도 신학과정 마쳐스와니에 위치한 허드슨 테일러 대학교(총장 장석민 박사)가 지난 3일, 은퇴자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평신도 신학 훈련과정’ 1학기 종강식

올해 미국 구글 검색어 순위 2위는 '케데헌'…1위는 '찰리커크'
올해 미국 구글 검색어 순위 2위는 '케데헌'…1위는 '찰리커크'

흥얼거려 노래 찾는 '노래검색'서 '골든' 1위…송지우, 전세계 배우 검색 4위   지난 9월 30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 마련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에서 관람객들이 사

대법원,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합헌성 따진다
대법원,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합헌성 따진다

항소법원 ‘위헌’ 판단 이후 대법원 최종 결정 남아‘미국서 태어나면 미국 시민’ 수정헌법 14조 원칙 뒤집힐까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출생시민권 금지 정책의

2026 월드컵 한국, 멕시코 남아공 유럽D와 A조 편성
2026 월드컵 한국, 멕시코 남아공 유럽D와 A조 편성

한국 첫 경기 유럽D, 둘째 멕시코죽음의 조 피해 대진운은 좋은듯 2025년 12월 5일 2026 FIFA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모든 팀의 조 편성이 완료된 후의 전체 모습<

GA 공화당 차세대 유망주 한순간 '나락'
GA 공화당 차세대 유망주 한순간 '나락'

19세 당 지도부 부비서미성년 성매매 시도 덜미공화당도 흔들...선긋기  조지아 공화당에서 차세대 유망주로 꼽히던 인물이 미성년 성매매 덫에 걸려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

월마트, 조지아서 드론 배송 시작
월마트, 조지아서 드론 배송 시작

로건빌 등 6개 매장에서 배송 시작해최대 6마일 거리 이내 5분 만에 배송 월마트가 조지아 및 애틀랜타 지역에서 드론배송을 시작했다.애틀랜타 외곽에 위치한 6개의 월마트 슈퍼센터

한인부동산협회 송년모임...나눔실천
한인부동산협회 송년모임...나눔실천

4차 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 개최미션아가페 등에 4,000달러 기부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 회장 샤론 황)가 4일(목) 저녁 6시, 스와니 ‘더 리버 클럽’에서 제4

근로자 사망사고 큐셀 한국시공업체 벌금
근로자 사망사고 큐셀 한국시공업체 벌금

OSHA,형원E&C에 2만달러 부과“직원을 질식사 위험에 노출시켜”  지난 5월 카터스빌 한화 큐셀 공장 2단계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건을 조사해 온 연방안전보

"11년전 스노우마겟돈 악몽...더 이상 없어요"
"11년전 스노우마겟돈 악몽...더 이상 없어요"

GDOT, 올 폭설 대비 현황 공개 "브라인·제설트럭 등 만반 준비" 2014년 겨울 애틀랜타를 마비시켰던 소위 스노우마겟돈(Snowmageddon)은 지금도 지역 주민들의 기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