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퀴팩스, 엑스페리안과 트랜스유니온 등 미국 3대 신용평가사가 무료 크레딧리포트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21일 CNN 등 언론들에 따르면 이들 3개 신용평가사는 앞으로 1년간 모든 미국인에게 무료 크레딧리포트를 매주 제공할 것이라고 20일 공동성명을 통해 밝혔다.
지금까지는 1년에 한 번씩만 이들 3개 신용평가사로부터 무료 크레딧리포트를 받을 수 있었지만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이같은 혜택을 매주 제공으로 확대했다.
신용평가사 관계자는 “대다수의 미국인들이 매주 크레딧리포트를 받을 필요는 없지만 코로나 사태로 더욱 자주 자신의 크레딧리포트를 볼 필요가 있기 때문에 이같이 결정했다”며 “어떤 정보가 크레딧리포트에 들어가는 것으 파악하고 잘못된 신용 정보가 있을 경우 바로 시정을 요청하는 것은 자신의 신용을 지키는데 가장 중요한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크레딧리포트에는 개인 크레딧 스코어(FICO Credit Score)는 포함되지 않지만 이 또한 엑스페리안이 운영하는 웹사이트(FreeCreditScore.com)를 통해 받아 볼 수 있다.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