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가짜 코로나19 치료제 판매…현직 의사, 판매사기로 기소

미국뉴스 | | 2020-04-18 12:12:20

가짜,코로나,치료제,판매,의사,기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난 16일 연방검찰은 카멜벨리에서 스키니 비치 의료 스파를 소유하고 있는 현직 의사인 제닝스 라이언 스탠리(44) 박사를 FBI비밀요원에게 가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우편판매 사기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우편판매를 통한 사기죄로 유죄가 확정되면 최대 20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

소장에 따르면 그는 4인 가족에게 약 4,000달러어치 팩을 판매했으며 이것을 구입한 환자는 상자 안에 마스크와 손세정제도 함께 들어있었다고 말했다고 적시됐다.

스탠리는 비밀요원에게 이 “마법의 총알”은 예방제이자 치료제로써 “정말 진짜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믿기 어렵다”며 “이런 약은 본 적이 없다. 그렇게 알면 된다”고 현혹한 뒤 “정말 다른 어떤 것도 생각할 수 없다”라며 “질병이 있으면 수 시간 내에 말 그대로 사라진다”고 감언이설로 속였다. 그러면서 (믿음의 확신을 주기 위해)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을 중국에서 고구마 추출물로 위장해 세관검사를 통과한 밀수내용까지 털어놨다.

일주일 후 그 비밀요원이 스탠리가 한 처방에 대해 인터뷰하자 그는 자신이 처방한 것이 100% 효과가 있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그는 “그렇지 않다. 그것은 어리석은 것이다. 우리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딱 잡아뗐다. 그런데 그 어리석은 자가 다름아닌 FBI 비밀요원이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현관 택배 훔치던 10대에 총격, 2026조지아 경제 전망,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현관 택배 훔치던 10대에 총격, 2026조지아 경제 전망,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셋째 주 조지아 핫 뉴스! ] “리버티 뮤추얼·세이프코,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 대폭 인하 발표”“귀넷 카운티 호텔 총격 사건…경찰 긴급 출동 조사 진행 중”“조지아 우편배

풀턴 학교 경찰, 학생에 테이저 발사...직무정지
풀턴 학교 경찰, 학생에 테이저 발사...직무정지

관련 동영상 유포, 교육청 조사 착수 풀턴 카운티 교육청 소속 경찰관이 버스 안에서 학생에게 테이저를 사용한 혐의로 직무가 정지되고 조사를 받고 있다. 교육청은 19일 이 사실을

조지아, 스포츠 도박 놓고 또 ‘갑론을박’
조지아, 스포츠 도박 놓고 또 ‘갑론을박’

“불법도박 성횡…세수 증대”주장 불구정치권, 중간선거 앞두고 이슈화 부담  내년 주의회 개회를 앞두고 스포츠 도박 합법화를 놓고 또 다시 찬반 논쟁이 일고 있다.조지아는 지난 20

알파레타 대형 폰지 사기범 유죄인정
알파레타 대형 폰지 사기범 유죄인정

기소 1년 만에 검찰과 유죄합의피해액3억달러·피해자 2천여명 3억달러가 넘는 폰지사기 혐으로 기소된 알파레타 소재 우령 투자회사 대표가 연방검찰과 합의에 따라 유죄를 인정했다. 기

한인상의, 50주년 기념 가면무도회 갈라 성황
한인상의, 50주년 기념 가면무도회 갈라 성황

"새로운 50년 향한 비전과 도약 다짐"창업지원 공모전 '티파니'에 1만 달러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18일 오후 5시 둘루스 캔톤하우스에서 200

사지 절단 이겨낸 10대…이젠 ‘운전’에 도전하다
사지 절단 이겨낸 10대…이젠 ‘운전’에 도전하다

패혈증 생존자 나탈랴 이야기 재활치료 넘어 운전에 도전장“제 삶의 주도권 되찾는 과정” 10대 때 패혈증으로 사지를 절단해야 했지만 좌절하지 않고 꿈에 도전하고 있는 조지아 여성의

귀넷 초중생 휴대폰 전면 금지 확정... 고교생은 '미정'
귀넷 초중생 휴대폰 전면 금지 확정... 고교생은 '미정'

고교생 정책은 추후 논의2026년 7월 1일부터 발효 조지아주 최대 교육청인 귀넷카운티 교육위원회가 지난 18일 밤,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들의 휴대폰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의

"조지아 아동복지 서비스 사실상 중단"
"조지아 아동복지 서비스 사실상 중단"

관련 단체 한 목소리 주장"한 달 지원 500건→5건" 8,500만달러 재정부족 탓 조지아 전역 아동복지 서비스가 “사실상 전면 중단”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 당국의 새로운 승

주택판매 연속 증가세, 가격 29개월째 고공행진
주택판매 연속 증가세, 가격 29개월째 고공행진

10월 보다 늘었지만 전년 동월 대비 하락중간가 40만9200달러, 29개월 연속 상승 지난 11월 미국 기존 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하락세를

‘반이민 가속페달’⋯ 시민권자도 대거 추방
‘반이민 가속페달’⋯ 시민권자도 대거 추방

“매월 200명 목표 하달”귀화 박탈 민·형사 소송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시민권자에 대한 대거 단속과 추방에 나섰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반이민 정책 가속 페달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