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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 동물원에 잔혹극 우려

미국뉴스 | | 2020-04-17 1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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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부족, 일부 동물 죽여

 다른 동물 먹이로 줄 계획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운영난에 처한 독일의 한 동물원이 최후 수단으로 일부 동물에게 다른 동물을 먹이는 비상 계획을 내놓았다.

CNN에 따르면 독일 북부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의 노이뮌스터 동물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비상계획 초안을 마련했다. 해당 계획은 동물원 운영비 절감을 위해 안락사될 동물과 안락사될 순서 등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계획에 따르면 이 동물원에 수용된 100여종의 동물 700마리 중 피투스라는 이름의 북극곰이 마지막까지 살아남게 돼 있다. 이 동물원의 페레나 카스파리 동물원장은 지난달 독일에서 시행된 전국적 폐쇄 조처로 방문객이 급감하자 기부금만으로 동물원을 운영하는 실정이라고 독일 dpa통신에 설명했다. 

 

그는 “최악의 상황이 도래한다면, 동물들의 먹이를 살 돈이 부족해지거나 각종 제한 조처로 공급자들로부터 먹이를 받지 못한다면, 일부 동물을 도살해 다른 동물에게 먹이겠다”고 말했다.

독일 정부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총 7,500억 유로 규모의 부양책을 발표했지만, 지원 대상에 동물원이 포함되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고 CNN은 전했다.

카스파리 동물원장은 “시에서는 후원금을 못 받고 있으며, 주 후원금을 신청했지만 아직 받은 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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