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피부에 붙이는 패치형 백신 등장

미국뉴스 | | 2020-04-04 13:13:44

붙이는,패치형,백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피부에 붙이는 패치 형태의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됐다. 백신은 손가락 끝(핑거팁) 만한 크기로 피부에 붙이는 패치 형태다. 동물시험결과 바이러스를 중화시키기에 충분한 양의 코로나19 특이 항체를 생성한 것이 확인됐다.

피츠버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은 2일 의학저널 란셋의 자매지인 ‘이바이오메디슨’에 관련 논문을 게재했다. 연구진은 코로나19 전염이 발생한 즉시 연구에 돌입한 덕분에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사람 감염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았다. 표적과 유사한 단백질을 인공적으로 주입해 우리 몸에서 만들어진 항체가 실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들어와도 대응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일반적인 독감 예방주사와 같은 원리다.

또한 연구팀은 백신 효능을 높이기 위해 수백 개의 미세한 바늘배열을 통해 약물을 전달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이 배열은 약 400개의 작은 바늘로 구성된 핑거팁 정도의 크기의 패치 형태로 만들어졌다.

패치를 피부에 붙이면 당분과 단백질로 만들어진 미세 바늘이 피부 속에서 용해되며 백신 물질이 체내에 흡수된다.

백신은 현재 개발을 완료하고 동물을 대상으로 전임상 시험 단계다. 연구팀은 동물시험결과 마이크로니들로 찌른 2주 이내에 코로나19에 대한 항체가 생성된 것을 확인했다.

패치형 백신은 뛰어난 편리성뿐 아니라 대량생산과 운송 및 보관이 용이하다.

한편 연구팀은 몇 개월 안으로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현관 택배 훔치던 10대에 총격, 2026조지아 경제 전망,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현관 택배 훔치던 10대에 총격, 2026조지아 경제 전망,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셋째 주 조지아 핫 뉴스! ] “리버티 뮤추얼·세이프코,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 대폭 인하 발표”“귀넷 카운티 호텔 총격 사건…경찰 긴급 출동 조사 진행 중”“조지아 우편배

풀턴 학교 경찰, 학생에 테이저 발사...직무정지
풀턴 학교 경찰, 학생에 테이저 발사...직무정지

관련 동영상 유포, 교육청 조사 착수 풀턴 카운티 교육청 소속 경찰관이 버스 안에서 학생에게 테이저를 사용한 혐의로 직무가 정지되고 조사를 받고 있다. 교육청은 19일 이 사실을

조지아, 스포츠 도박 놓고 또 ‘갑론을박’
조지아, 스포츠 도박 놓고 또 ‘갑론을박’

“불법도박 성횡…세수 증대”주장 불구정치권, 중간선거 앞두고 이슈화 부담  내년 주의회 개회를 앞두고 스포츠 도박 합법화를 놓고 또 다시 찬반 논쟁이 일고 있다.조지아는 지난 20

알파레타 대형 폰지 사기범 유죄인정
알파레타 대형 폰지 사기범 유죄인정

기소 1년 만에 검찰과 유죄합의피해액3억달러·피해자 2천여명 3억달러가 넘는 폰지사기 혐으로 기소된 알파레타 소재 우령 투자회사 대표가 연방검찰과 합의에 따라 유죄를 인정했다. 기

한인상의, 50주년 기념 가면무도회 갈라 성황
한인상의, 50주년 기념 가면무도회 갈라 성황

"새로운 50년 향한 비전과 도약 다짐"창업지원 공모전 '티파니'에 1만 달러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18일 오후 5시 둘루스 캔톤하우스에서 200

사지 절단 이겨낸 10대…이젠 ‘운전’에 도전하다
사지 절단 이겨낸 10대…이젠 ‘운전’에 도전하다

패혈증 생존자 나탈랴 이야기 재활치료 넘어 운전에 도전장“제 삶의 주도권 되찾는 과정” 10대 때 패혈증으로 사지를 절단해야 했지만 좌절하지 않고 꿈에 도전하고 있는 조지아 여성의

귀넷 초중생 휴대폰 전면 금지 확정... 고교생은 '미정'
귀넷 초중생 휴대폰 전면 금지 확정... 고교생은 '미정'

고교생 정책은 추후 논의2026년 7월 1일부터 발효 조지아주 최대 교육청인 귀넷카운티 교육위원회가 지난 18일 밤,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들의 휴대폰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의

"조지아 아동복지 서비스 사실상 중단"
"조지아 아동복지 서비스 사실상 중단"

관련 단체 한 목소리 주장"한 달 지원 500건→5건" 8,500만달러 재정부족 탓 조지아 전역 아동복지 서비스가 “사실상 전면 중단”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 당국의 새로운 승

주택판매 연속 증가세, 가격 29개월째 고공행진
주택판매 연속 증가세, 가격 29개월째 고공행진

10월 보다 늘었지만 전년 동월 대비 하락중간가 40만9200달러, 29개월 연속 상승 지난 11월 미국 기존 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하락세를

‘반이민 가속페달’⋯ 시민권자도 대거 추방
‘반이민 가속페달’⋯ 시민권자도 대거 추방

“매월 200명 목표 하달”귀화 박탈 민·형사 소송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시민권자에 대한 대거 단속과 추방에 나섰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반이민 정책 가속 페달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