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비상금 최소 6개월치 마련해 둬야”

미국뉴스 | | 2020-04-01 09:09:34

비상금,코로나,대비,6개월치,재정관리법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재정적으로 대비 하기

전문가들은 코로나 사태를 대비하는 한 가지 방법으로 “은행 계좌에 최소 6개월 치의 현금 보유고를 유지할 것”을 권고한다는 설명이다. 최근 많은 이들이 무급 휴가를 가거나 일자리를 잃고 있으며, 소규모 사업체들은 영구적으로 문을 닫는 상황이다. 이처럼 시장이 침체했을 때 현금자산 보유는 개인의 부채나 투자 및 퇴직 계좌 해지 등을 막을 수 있으며, 재정적인 안정감을 준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만일 코로나 사태를 대비한 재정적인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앞으로의 재정 목표를 비상금 구축으로 삼을 것”을 권고한다.

현금 외에도 몇 주간 버틸 수 있는 식료품을 미리 구비해 두는 것이 좋다. 식료품뿐 아니라 애완동물 사료, 아기용품, 물, 청소용품 또한 미리 사두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현재까지는 마켓에서 필요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는 미리 계획을 세우고 준비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며 “사재기 등은 자제하고 책임 있는 소비 의식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투자를 유지하라

최근 주식시장에서 지수 하락이 지속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장기간 하락세로 인해 모든 돈을 잃을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금융 전문가들은 “지금은 매우 불안정한 시기지만, 시장은 언젠가 회복될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현재 많은 이들이 남은 자산을 지키고 추가적인 손실을 막기 위해 주식을 매도하고 있지만, 이는 현명한 방법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엔터프라이즈 보도에 따르면 1987년 1월1일부터 2019년 12월31일까지 S&P500 연간 수익률은 11.28%이다. 위의 32년 중 만일 투자자가 최고 실적을 올렸던 10일 동안 투자를 철회했다면 연간수익률이 8.85%로 줄고, 50일 동안 투자를 철회했다면 연간 수익률은 3.40%로 줄어든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투자한다면 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시장이 하락했다고 당장 매도하지 말고 장기투자를 할 것”을 조언한다.

▲투자의 다양화 유지

금융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이 30% 하락할 때 자신의 전체 금융 포트폴리오가 같은 금액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다각적인 포트폴리오를 유지할 것”을 권고한다. 또한, 자신이 일하고 있는 회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일반적으로 금융 포트폴리오의 10% 이하로 보유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경우 투자자는 자신의 금융 포트폴리오에 다양한 주식 자본과 고정수입을 포함해야 하며, 최고의 투자 할당 및 혼합은 나이와 위험 허용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 은퇴까지의 기간이 길어질수록 주식 투자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기 좋다. 나이가 많을수록 주식 지분을 점차 줄이고 고정 소득을 위한 주식 배분에 집중하는 것을 권고한다.

<장희래 기자>

 

“비상금 최소 6개월치 마련해 둬야”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금전적인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AP]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현관 택배 훔치던 10대에 총격, 2026조지아 경제 전망,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현관 택배 훔치던 10대에 총격, 2026조지아 경제 전망,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셋째 주 조지아 핫 뉴스! ] “리버티 뮤추얼·세이프코,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 대폭 인하 발표”“귀넷 카운티 호텔 총격 사건…경찰 긴급 출동 조사 진행 중”“조지아 우편배

풀턴 학교 경찰, 학생에 테이저 발사...직무정지
풀턴 학교 경찰, 학생에 테이저 발사...직무정지

관련 동영상 유포, 교육청 조사 착수 풀턴 카운티 교육청 소속 경찰관이 버스 안에서 학생에게 테이저를 사용한 혐의로 직무가 정지되고 조사를 받고 있다. 교육청은 19일 이 사실을

조지아, 스포츠 도박 놓고 또 ‘갑론을박’
조지아, 스포츠 도박 놓고 또 ‘갑론을박’

“불법도박 성횡…세수 증대”주장 불구정치권, 중간선거 앞두고 이슈화 부담  내년 주의회 개회를 앞두고 스포츠 도박 합법화를 놓고 또 다시 찬반 논쟁이 일고 있다.조지아는 지난 20

알파레타 대형 폰지 사기범 유죄인정
알파레타 대형 폰지 사기범 유죄인정

기소 1년 만에 검찰과 유죄합의피해액3억달러·피해자 2천여명 3억달러가 넘는 폰지사기 혐으로 기소된 알파레타 소재 우령 투자회사 대표가 연방검찰과 합의에 따라 유죄를 인정했다. 기

한인상의, 50주년 기념 가면무도회 갈라 성황
한인상의, 50주년 기념 가면무도회 갈라 성황

"새로운 50년 향한 비전과 도약 다짐"창업지원 공모전 '티파니'에 1만 달러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18일 오후 5시 둘루스 캔톤하우스에서 200

사지 절단 이겨낸 10대…이젠 ‘운전’에 도전하다
사지 절단 이겨낸 10대…이젠 ‘운전’에 도전하다

패혈증 생존자 나탈랴 이야기 재활치료 넘어 운전에 도전장“제 삶의 주도권 되찾는 과정” 10대 때 패혈증으로 사지를 절단해야 했지만 좌절하지 않고 꿈에 도전하고 있는 조지아 여성의

귀넷 초중생 휴대폰 전면 금지 확정... 고교생은 '미정'
귀넷 초중생 휴대폰 전면 금지 확정... 고교생은 '미정'

고교생 정책은 추후 논의2026년 7월 1일부터 발효 조지아주 최대 교육청인 귀넷카운티 교육위원회가 지난 18일 밤,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들의 휴대폰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의

"조지아 아동복지 서비스 사실상 중단"
"조지아 아동복지 서비스 사실상 중단"

관련 단체 한 목소리 주장"한 달 지원 500건→5건" 8,500만달러 재정부족 탓 조지아 전역 아동복지 서비스가 “사실상 전면 중단”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 당국의 새로운 승

주택판매 연속 증가세, 가격 29개월째 고공행진
주택판매 연속 증가세, 가격 29개월째 고공행진

10월 보다 늘었지만 전년 동월 대비 하락중간가 40만9200달러, 29개월 연속 상승 지난 11월 미국 기존 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하락세를

‘반이민 가속페달’⋯ 시민권자도 대거 추방
‘반이민 가속페달’⋯ 시민권자도 대거 추방

“매월 200명 목표 하달”귀화 박탈 민·형사 소송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시민권자에 대한 대거 단속과 추방에 나섰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반이민 정책 가속 페달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