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코로나 보릿고개’ 이겨낼 각종 ‘혜택’ 찾아라

미국뉴스 | | 2020-03-30 09:09:39

코로나,보릿고개,각종혜택,401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인생은 동전의 양면이라고 했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한쪽에서 생활 경제 전반이 올스톱하면서 경기 침체 현상을 보이는가 하면 다른 한쪽에서 경기 부양책과 함께 각종 혜택들이 앞다퉈 시행되고 있다.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고 있는 셈이다. 기회라 불리는 각종 혜택 제도들은 개별적으로 소소한 것들이지만 한데 모으면 어려워진 개인 경제에 큰 보탬이 되는 자산이 된다.

 

■ 세금보고 연기 및 재산세 벌금 면제

2019년도 소득분에 대한 세금보고 및 세금 납부 마감일이 90일 연기되면서 모두 7월 15일로 늦춰졌다. 납세자들은 세금 미보고에 따른 과태료와 세금 미납 과태료 걱정없이 3개월이라는 시간을 번 셈이다.

하지만 캘리포니아주 재산세 마감일은 종전 그대로 4월 10일이다. 각 카운티 내 세금징수국은 관련 사무실이 문을 닫았어도 재산세 마감일은 연장할 수 없다는 입장. 다만 재산세 체납에 대한 벌금을 면제해 줄 방침이다. 재산세 납부 마감일 다음날인 4월 11일부터 벌금 취소 요청을 제출할 수 있다.

■ 모기지 유예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지난 25일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크게 겪고 있는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대형 은행들에 주택 모기지 페이먼트를 최소 90일 간 유예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JP모건 체이스, 시티뱅크, US뱅크, 웰스파고는 90일간 모기지 페이먼트 유예하기로 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이보다 짧은 30일간 유예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이 같은 모기지 페이먼트 유예 조치는 주정부 감독을 받는 200여 개 은행과 크레딧 유니언에도 적용된다.

■ 401(k) 10만달러 인출

직장인의 은퇴연금인 401(k)와 비영리 단체 직원의 은퇴 저축 플랜인 403(b) 등 은퇴계좌에서 벌금 없이 최대 10만달러까지 인출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방 정부의 경기 부양책 법안에 이 같은 내용의 법안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59.5세 이전에 은퇴계좌에서 적립금을 인출하면 10%의 벌금이 부과되는데 이 법안이 적용되면 벌금이 면제된다.

■ 자동차 할부금 및 이자 면제

현대 및 기아차 미국법인은 할부금과 이자를 면제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차 미국법인(HMA)은 지난 3월 14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현대캐피탈을 통해 현대차를 구매하거나 리스한 신규 고객 중 직장을 잃은 고객에게 최대 6개월간 할부금을 면제해주고 있으며, 오는 4월 30일까지 신규 차량 구매 고객에게도 최대 90일간 할부금 납부를 유예해준다.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도 3월 14일부터 4월 30일까지 구매, 또는 리스한 고객에게 실직할 경우 최대 6개월간 할부 페이먼트를 면제해 준다. 3월 14일 이전에 제네시스를 구매한 고객도 페이먼트를 최대 90일까지 유예받을 수 있다.

기아차 미국법인(KMA) 역시 지난 3월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기아차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120일(4개월)간 할부금을 제로 이자(APY)로 면제해준다.

■요식업소 무료 배달, 항공업계 할인 등

한인 요식업계는 테이크아웃 영업만 할 수 있는 현실을 고려해 일정 금액이나 2인분 이상 주문은 한인타운 내 무료 배달을 실시하고 있다. 식자재 도매 전문 ‘센트런 애비뉴’의 경우 그로서리와 정육, 냉동 및 냉장 제품에 대해 익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보험업체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무료 코로나19 검사와 처방약 조기 리필, 최대 90일 원격 진료 등의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정해진 기관에서 시행하는 코로나19 검사와 네트워크 의료기관과 최장 90일 원격 진료가 무료인 이번 지원 혜택은 직장보험 가입자뿐 아니라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및 메디케이드 회원들에게 적용된다.

이밖에도 승객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메리칸과 유나이티드, 사우스웨스트 등 국내 항공사들은 여행 소비 촉진을 위해 앞다퉈 항공권 할인에 나서고 있으며 일정 변경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한인 여행사에 연락하면 저렴한 항공권 및 다양한 관광 상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남상욱 기자>

 

‘코로나 보릿고개’ 이겨낼 각종 ‘혜택’ 찾아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피해도 막심하지만 경기 부양책과 함께 다양한 혜택들이 앞다퉈 시행되고 있다. 최대 6개월 할부금 면제 등을 제공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남가주 시승회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팰리세이드 등 전시된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현대차 제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주지사 공화당 후보 '릭 잭슨' 돌풍
조지아 주지사 공화당 후보 '릭 잭슨' 돌풍

여론조사, 릭 잭슨 36% vs 버트 존스 16%연방상원 후보 마이크 콜린스 36%로 선두 조지아주 차기 주지사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정계에 갓 입문한 신예 릭 잭슨이 불과 몇

봄의 불청객 '꽃가루' 시즌 시작...3월 최고조
봄의 불청객 '꽃가루' 시즌 시작...3월 최고조

2월부터 벌써 시작, 3-4월 최고조  아직 2월임에도 불구하고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은 이미 높은 꽃가루(폴렌) 수치를 기록하며 황색 가루와의 전쟁을 알렸다.지난 18일, 느릅나무

옛 CNN센터, 새 이름 ‘더 센터’로 재개장
옛 CNN센터, 새 이름 ‘더 센터’로 재개장

5월에 푸드홀∙아트리움 먼저 월드컵 맞춰…랜드마크 기대 애틀랜타의 상징이었던 구 CNN센터가 대대적인 재개발을 거쳐 월드컵 개최 직전인 5월 ‘더 센터’라는 새 이름으로 다시 문을

하루새 잇따라 아동 총기 사고…1명 사망∙1명 부상
하루새 잇따라 아동 총기 사고…1명 사망∙1명 부상

아빠가방속 권총 꺼내던 2세 사망 부모 차안서 권총 발사 4세 부상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하루 사이 아동 총기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아동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는

애틀랜타를 바꾼 홈즈 가문의 위대한 투쟁
애틀랜타를 바꾼 홈즈 가문의 위대한 투쟁

애틀랜타 공공시설과 교육계의 인종 장벽을 허문 홈즈 가문의 투쟁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알프레드 ‘텁’ 홈즈는 1955년 연방 대법원 판결을 통해 전국 공공시설 인종 통합의 선례를 남겼으며, 그의 아들 해밀턴 홈즈 시니어는 조지아 대학교(UGA) 최초의 흑인 입학생으로서 교육계의 차별에 맞섰다. 이들의 용기 있는 행동은 애틀랜타의 거리와 역 이름에 새겨져 오늘날까지 기억되고 있다. 오는 2월 25일에는 대법원 승소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레몬 페퍼 윙’ 조지아 공식 윙 맛으로
‘레몬 페퍼 윙’ 조지아 공식 윙 맛으로

조지아 주의회에서 '레몬 페퍼 윙'을 주 공식 윙 맛으로 지정하는 초당적 법안(HB1013)이 발의되어 심의에 들어갔다. 에릭 벨 주하원의원은 레몬 페퍼 윙이 조지아의 정체성과 유산임을 강조했으며, 위원회 측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하원 전체 표결로 넘어가게 된다.

주의회 “기업,임대주택 대량 보유 안돼” 한목소리
주의회 “기업,임대주택 대량 보유 안돼” 한목소리

조지아 주의회가 기업의 임대주택 대량 보유를 제한하는 법안을 초당적으로 추진 중이다. 그레그 둘레잘 주상원의원이 발의한 SB463은 기업의 단독주택 보유량을 500채로 제한하며, 위반 시 민간 소송이 가능하도록 했다. 규제 대상에는 외국계 법인도 포함되나 소급 적용은 제외된다. 주하원에서도 유사한 HB555 법안이 계류 중이며, 타주 투자자의 현지 관리인 선임 의무화 등 주거비 안정을 위한 입법 활동이 활발하다.

‘재외동포 청년 인재 유치·정착 지원’본격화
‘재외동포 청년 인재 유치·정착 지원’본격화

재외동포청, 예산 신규편성,학업·취업 등 전주기 패키지동포청년 인재 장학생 선정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과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가 2026년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동포

1인분 양 줄이는 음식점들…물가상승·식욕억제제 보급 여파
1인분 양 줄이는 음식점들…물가상승·식욕억제제 보급 여파

'미디엄'·'라이트' 메뉴 잇따라 추가하고 제공량 축소 물가상승과 비만치료용 식욕억제 약물 보급 등을 계기로 미국 음식점들이 음식 1인분 제공량을 줄이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

집단폭행 당했는데 외려 ‘퇴학’
집단폭행 당했는데 외려 ‘퇴학’

차터스쿨 한인학생 2명 ‘자발적 자퇴’ 일방 통보 “신체적·정신적 후유증” 학교 상대로 민사소송 지난 2024년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 중인 LA의 유명 차터스쿨 운동장에서 한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