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실업률 2분기 30% 달할 수도”

미국뉴스 | | 2020-03-24 10:10:22

실업률,세인트루이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미국의 올해 2분기 실업률이 30%에 달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가 22일 전화 인터뷰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한 휴업 등 경제 활동 위축으로 2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50% 감소라는 전례 없는 상황을 맞을 수 있다며 이같이 경고했다. 이는 최근 주요 투자은행(IB)이 제시한 전망치보다 더욱 암울한 수준이다.

JP모건체이스는 미국의 2분기 GDP가 14% 줄 것으로 예상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12%, 골드만삭스는 -24%를 각각 전망한 바 있다.

불러드 총재는 이 기간 미국인의 소득이 2조5,000억달러가량 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강력한 재정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연준)도 “모든 방안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실업 보험을 통해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의 소득을 100% 보전해 주는 등 조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의 공격적인 대응이 있으면 경제 활동이 회복되기 시작할 것이라면서 3분기는 과도적인 시기가 되겠지만 4분기와 내년 1분기는 “상당히 견조해 호황기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미국 민간부문 고용의 질 지수(JQI)를 편찬하는 코넬대 법학대학원 연구진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휴업 등 영향에 취약한 미국내 일자리가 3,7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고 경제매체 마켓워치가 전했다. 최대 피해 산업은 요식업으로 미국 전역에서 900만명이 해고 위험에 처할 수 있고 교육과 소매유통업에서도 각각 320만명과 280만명이 일자리를 잃을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앞서,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최 애널리스트는 26일 발표되는 3월 셋째 주(15∼21일)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225만건으로 급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3월 첫째 주와 둘째 주 신청 건수는 각각 21만1,000건과 28만1,000건이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현관 택배 훔치던 10대에 총격, 2026조지아 경제 전망,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현관 택배 훔치던 10대에 총격, 2026조지아 경제 전망,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셋째 주 조지아 핫 뉴스! ] “리버티 뮤추얼·세이프코,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 대폭 인하 발표”“귀넷 카운티 호텔 총격 사건…경찰 긴급 출동 조사 진행 중”“조지아 우편배

풀턴 학교 경찰, 학생에 테이저 발사...직무정지
풀턴 학교 경찰, 학생에 테이저 발사...직무정지

관련 동영상 유포, 교육청 조사 착수 풀턴 카운티 교육청 소속 경찰관이 버스 안에서 학생에게 테이저를 사용한 혐의로 직무가 정지되고 조사를 받고 있다. 교육청은 19일 이 사실을

조지아, 스포츠 도박 놓고 또 ‘갑론을박’
조지아, 스포츠 도박 놓고 또 ‘갑론을박’

“불법도박 성횡…세수 증대”주장 불구정치권, 중간선거 앞두고 이슈화 부담  내년 주의회 개회를 앞두고 스포츠 도박 합법화를 놓고 또 다시 찬반 논쟁이 일고 있다.조지아는 지난 20

알파레타 대형 폰지 사기범 유죄인정
알파레타 대형 폰지 사기범 유죄인정

기소 1년 만에 검찰과 유죄합의피해액3억달러·피해자 2천여명 3억달러가 넘는 폰지사기 혐으로 기소된 알파레타 소재 우령 투자회사 대표가 연방검찰과 합의에 따라 유죄를 인정했다. 기

한인상의, 50주년 기념 가면무도회 갈라 성황
한인상의, 50주년 기념 가면무도회 갈라 성황

"새로운 50년 향한 비전과 도약 다짐"창업지원 공모전 '티파니'에 1만 달러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18일 오후 5시 둘루스 캔톤하우스에서 200

사지 절단 이겨낸 10대…이젠 ‘운전’에 도전하다
사지 절단 이겨낸 10대…이젠 ‘운전’에 도전하다

패혈증 생존자 나탈랴 이야기 재활치료 넘어 운전에 도전장“제 삶의 주도권 되찾는 과정” 10대 때 패혈증으로 사지를 절단해야 했지만 좌절하지 않고 꿈에 도전하고 있는 조지아 여성의

귀넷 초중생 휴대폰 전면 금지 확정... 고교생은 '미정'
귀넷 초중생 휴대폰 전면 금지 확정... 고교생은 '미정'

고교생 정책은 추후 논의2026년 7월 1일부터 발효 조지아주 최대 교육청인 귀넷카운티 교육위원회가 지난 18일 밤,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들의 휴대폰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의

"조지아 아동복지 서비스 사실상 중단"
"조지아 아동복지 서비스 사실상 중단"

관련 단체 한 목소리 주장"한 달 지원 500건→5건" 8,500만달러 재정부족 탓 조지아 전역 아동복지 서비스가 “사실상 전면 중단”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 당국의 새로운 승

주택판매 연속 증가세, 가격 29개월째 고공행진
주택판매 연속 증가세, 가격 29개월째 고공행진

10월 보다 늘었지만 전년 동월 대비 하락중간가 40만9200달러, 29개월 연속 상승 지난 11월 미국 기존 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하락세를

‘반이민 가속페달’⋯ 시민권자도 대거 추방
‘반이민 가속페달’⋯ 시민권자도 대거 추방

“매월 200명 목표 하달”귀화 박탈 민·형사 소송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시민권자에 대한 대거 단속과 추방에 나섰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반이민 정책 가속 페달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