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실직 때 의료보험은 어떻게 되나

미국뉴스 | | 2020-03-24 10:10:30

의료보험,코로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이들이 직장을 잃는 가운데, 실직자들 사이에서 건강 보험 혜택 중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메디케어, 메디케이드뿐 아니라 거의 모든 의료 보험사가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코 페이 및 아웃오브포켓 비용 면제 등 다양한 재정적 혜택을 지원하고 나섰다.

이 외에도 많은 보험사가 원격 의료 비용을 면제해 주거나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지만, 건강보험이 없다면 이러한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 CNBC 보도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직장을 잃었다면, 퇴직 수당에 건강 보험과 관련된 추가 혜택이 제공이 있는지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또 이에 대한 내용이 확실치 않다면 직장 내 인사 담당자에게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보도에 따르면 직장에서 해고당한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코브라 커버리지(Cal-Cobra)나 건강보험 상품거래소(Health insurance marketplace) 등을 통해 건강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코브라 커버리지는 실직 후에도 기존에 가입한 건강보험을 최대 18개월까지 연장해 주는 건강보험 프로그램이다. 일반적으로 정규직 근로자가 20명 이상인 업체들은 코브라 커버지리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존 건강보험 적용 대상자였다면 전 직원뿐 아니라 퇴직자, 전 배우자, 부양자 자녀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통 이전에 가입했던 건강보험과 같은 플랜에 가입되며,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지만, 비용적 부담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현재 직장에 근무 중이라면 기업이 보험료를 일정 부분 지불해 주지만, 더는 직장에 다니지 않을 시 모든 보험료를 직접 지불해야 한다.

만일 코브라 커버리에 대한 재정 부담이 크다면, 자신이 현재 거주 중인 주의 건강보험 상품거래소 옵션을 살펴볼 수 있다. 직장은 그만두거나 해고당하더라도 이를 기반으로 한 건강보험 플랜이 있으며, 보통 이러한 보험들은 특별 등록 기간 혜택을 제공한다.

카이저 패밀리 재단에 따르면 올해 실버 레벨(중간 등급 혜택)에 대한 전국 평균 보험료는 462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건강보험은 가입한다고 해서 그 즉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외에도 가족 구성원의 직장 보험 플랜에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녀가 26세 이하일 경우에는 부모의 직장 보험 플랜에 함께 가입할 수 있으나, 기존 보험 혜택 기간이 만료된 후 30일 이내로 가입해야 한다.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의 상황과 거주지에 따라 주어지는 메디케이드 플랜이 있다.

<장희래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현관 택배 훔치던 10대에 총격, 2026조지아 경제 전망,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현관 택배 훔치던 10대에 총격, 2026조지아 경제 전망,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셋째 주 조지아 핫 뉴스! ] “리버티 뮤추얼·세이프코,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 대폭 인하 발표”“귀넷 카운티 호텔 총격 사건…경찰 긴급 출동 조사 진행 중”“조지아 우편배

풀턴 학교 경찰, 학생에 테이저 발사...직무정지
풀턴 학교 경찰, 학생에 테이저 발사...직무정지

관련 동영상 유포, 교육청 조사 착수 풀턴 카운티 교육청 소속 경찰관이 버스 안에서 학생에게 테이저를 사용한 혐의로 직무가 정지되고 조사를 받고 있다. 교육청은 19일 이 사실을

조지아, 스포츠 도박 놓고 또 ‘갑론을박’
조지아, 스포츠 도박 놓고 또 ‘갑론을박’

“불법도박 성횡…세수 증대”주장 불구정치권, 중간선거 앞두고 이슈화 부담  내년 주의회 개회를 앞두고 스포츠 도박 합법화를 놓고 또 다시 찬반 논쟁이 일고 있다.조지아는 지난 20

알파레타 대형 폰지 사기범 유죄인정
알파레타 대형 폰지 사기범 유죄인정

기소 1년 만에 검찰과 유죄합의피해액3억달러·피해자 2천여명 3억달러가 넘는 폰지사기 혐으로 기소된 알파레타 소재 우령 투자회사 대표가 연방검찰과 합의에 따라 유죄를 인정했다. 기

한인상의, 50주년 기념 가면무도회 갈라 성황
한인상의, 50주년 기념 가면무도회 갈라 성황

"새로운 50년 향한 비전과 도약 다짐"창업지원 공모전 '티파니'에 1만 달러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18일 오후 5시 둘루스 캔톤하우스에서 200

사지 절단 이겨낸 10대…이젠 ‘운전’에 도전하다
사지 절단 이겨낸 10대…이젠 ‘운전’에 도전하다

패혈증 생존자 나탈랴 이야기 재활치료 넘어 운전에 도전장“제 삶의 주도권 되찾는 과정” 10대 때 패혈증으로 사지를 절단해야 했지만 좌절하지 않고 꿈에 도전하고 있는 조지아 여성의

귀넷 초중생 휴대폰 전면 금지 확정... 고교생은 '미정'
귀넷 초중생 휴대폰 전면 금지 확정... 고교생은 '미정'

고교생 정책은 추후 논의2026년 7월 1일부터 발효 조지아주 최대 교육청인 귀넷카운티 교육위원회가 지난 18일 밤,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들의 휴대폰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의

"조지아 아동복지 서비스 사실상 중단"
"조지아 아동복지 서비스 사실상 중단"

관련 단체 한 목소리 주장"한 달 지원 500건→5건" 8,500만달러 재정부족 탓 조지아 전역 아동복지 서비스가 “사실상 전면 중단”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 당국의 새로운 승

주택판매 연속 증가세, 가격 29개월째 고공행진
주택판매 연속 증가세, 가격 29개월째 고공행진

10월 보다 늘었지만 전년 동월 대비 하락중간가 40만9200달러, 29개월 연속 상승 지난 11월 미국 기존 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하락세를

‘반이민 가속페달’⋯ 시민권자도 대거 추방
‘반이민 가속페달’⋯ 시민권자도 대거 추방

“매월 200명 목표 하달”귀화 박탈 민·형사 소송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시민권자에 대한 대거 단속과 추방에 나섰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반이민 정책 가속 페달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