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최저 혈압 낮으면 치매 가능성 적다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20-02-28 10:10:23

최저혈압,치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치매가 걱정된다면 혈압 수치를 잘 살피는 것이 중요할 수 있다. 

 

혈압 수치에서 최고 혈압 수치는 심장질환의 전반적인 위험을 알리는 척도로 알려져 있다. 최저 혈압(이완기 혈압) 수치도 치매, 뇌졸중 및 낙상을 알리는 지표가 되는 뇌 병변이 있다는 가능성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가 될 수 있다고 최근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에서 발표했다. 

마이애미 밀러 의과대학 연구팀은 혈압 수치와 뇌 흉터를 의미하는 백색질 병변의 숫자와 위치 등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50세 이상 1,205명의 여성과 남성을 대상으로 MRI 스캔 검사를 한 결과, 이완기 혈압 수치가 80mmHg 이하로 낮은 사람은 90 이상으로 높은 사람보다 백색질 병변이 적다는 것을 발견했다. 한편 1,205명 중 3분의 2는 히스패닉이었다. 

이전에 발표된 다른 연구들에서는 수축기 혈압(최고 혈압)이 높은 사람들은 백색질 병변의 원인이 되는 동맥이 좁아질 가능성이 높았다. 또한 이완기 혈압이 80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진단된다.

백색질(white matter)은 뇌에서 신경 섬유로 구성돼 신경세포간 신호전달을 주고 받는 역할을 담당한다. 근육의 움직임이나 감각 및 사고력에 영향을 끼친다. 백색질 병변이 증가하면 신경세포간 신호전달이 막히게 되며, 넘어질 위험이 증가하거나, 뇌졸중 위험, 사고력과 기억력 감퇴 등이 발생할 수 있다. 

AHA에 따르면 60세의 10~20%는 백색질 문제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의학저널 ‘뇌졸중’(Storke)에 실렸다. 

 

 

 

최저 혈압 낮으면 치매 가능성 적다
최저(이완기)혈압이 높아도 치매, 뇌졸중 및 낙상을 알리는 지표가 되는 뇌 백색질 병변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