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WRC서 도요타 제친 현대차, 올해는 통합우승 노린다

미국뉴스 | | 2020-02-08 10:10:33

현대차,WRC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현대자동차가 포뮬러원(F1)과 함께 세계 최정상급 자동차 경주대회로 꼽히는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 제조사와 운전자 부문 통합 우승을 목표로 나선다.

현대차는 WRC 참가 6년차인 지난해에 처음으로 제조사 부문 우승을 거머쥐었고 올해는 운전자 부문까지 노리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23일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개막한 2020 WRC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WRC는 포장과 비포장 도로를 가리지 않고 일반 도로에서 경기가 열리는 것이 특징으로, 올해는 지난 26일까지 열린 개막전에 이어 6개 대륙 13개국에서 11개월간 치러진다. 올해는 케냐(6월), 뉴질랜드(9월), 일본(11월) 대회가 추가됐다. 1회당 평균 주행 거리가 1,300㎞로, 총 1만7,000㎞에 달한다. 현대차의 ‘i20 쿠페 WRC’ 경주차는 첫 대회인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도요타를 제치고 제조사 부문 종합 우승을 했고 올해는 운전자 부문 우승까지 기대하고 있다. 통합우승은 2016년 폭스바겐이 했고 2017년엔 포드 피에스타로 출전한 M-스포츠 포드 월드랠리팀이 했다.

작년에 도요타 소속으로 운전자 부문에서 우승한 오트 타낙이 합류하며 2020 현대 월드랠리팀 역량이 한층 탄탄해졌다. 현대차 소속으로 4년 연속 운전자 부문 준우승을 거둔 티에리 누빌과 오트 타낙이 올해 매 회 경기에 출전하고, 다니 소르도와 세바스티앙 로엡은 번갈아 투입된다.

개막전인 몬테카를로 랠리는 예측이 어렵기로 유명하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프랑스 알프스 산맥 자락의 포장도로 16개 구간, 총 304.28km로 구성됐다. 이동거리 1,201.36km를 포함해 1,505.64km를 달리는 동안 눈이나 얼음으로 덮인 길이 종종 등장한다.

현대차는 대회 출전 차량인 현대 i20 Coupe WRC가 지난해 프랑스(포장도로), 아르헨티나/이탈리아(비포장도로), 스페인(포장·비포장 혼합)에서 우승하는 등 다양한 지형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였으며, 올해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2014년 WRC에 재도전해서 올해로 7년째 출전한다.

WRC서 도요타 제친 현대차, 올해는 통합우승 노린다
지난달 23∼26일 모나코에서 열린 2020 WRC 시즌 첫 대회인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현대자동차 ‘i20 쿠페 WRC’ 경주차가 얼어붙은 도로를 빠르게 달리고 있다. [현대차 제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둘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맞춤형 성인물 소비 1위 도시로 선정된 애틀랜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플로 뉴로사이언스, 내년 2분기 출시…가격 70만원대 예상두뇌에 미세한 전류 전달해 자극…뇌과학 기술에 관심 커져  플로 뉴로사이언스의 우울증 치료 헤드셋[플로 뉴로사이언스(Flo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공화, 텃밭 선거 패배하고 선거구 조정도 부결…곳곳서 '이상신호'공화, 트럼프 강경 노선에 중도층 이탈 우려?…조기 레임덕 올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한 지 1년도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할부 1/4이 72개월 이상네거티브 에퀴티 문제 유의해야 자동차 딜러십에서 "차량 가격은 걱정 마세요. 월 페이먼트를 원하시는 금액에 맞춰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구ATL-풀턴 스타디움 부지2026년 가을께 완공 목표  조지아 주립대(GSU)가 구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 부지에 추진 중인 새 야구장 건설 공사가 곧 착공된다.GSU는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마당의 낙엽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 귀넷카운티 대큘라의 한 서브디비전 HOA((주택 소유주 협회)가 마당의 낙엽을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총 40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폭행교사 해고 후 체포 조지아주 록데일 카운티의 전 '올해의 교사'가 13세 학생을 신체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학생 측 변호인단에 따르면, 코니어스중학교 멜빈 맥클레인 교사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잇단 스쿨버스 추월사례 불구규정미비로 솜방망이 처벌만 애틀랜타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 자율주랭차량의 잇단 정차 중 스쿨버스 추월 사례로 교통당국이 딜레마에 빠졌다. 이를 규제하거나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무력 정당성 놓고 논란 확산 애틀랜타의 한 주택단지에서 택배물건을 훔치려던 청소년 두 명이 집 주인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재산 보호를 위한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스타트업과 차세대 육성으로 명성이사장 리처드 한, 차세대 애나 유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는 11일 스와니 엔지니어스(N-GINEERS) 사옥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