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세금보고 대행자의 ‘자격 유무’ 꼭 확인하라

미국뉴스 | | 2020-01-25 14:14:57

세금보고,사기기승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내주부터 세금보고 시작… 납세자 대상 사기 기승

 무자격자에 맡기면 수수료 날리고 개인정보 도용

  IRS 사칭 전화·이메일은 모두 가짜, 속지 말도록

 

 

 

‘메뚜기도 여름이 한철’이라고 했던가. 2019년도 소득분에 대한 세금보고가 오는 27일부터 개시될 예정인 가운데 세금보고 시즌을 맞아 각종 세금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세금환급액을 늘려주겠다고 속이고 수수료만 챙기고 잠적하는 소위 ‘유령 세금보고 대행’ 사기가 있는가 하면 납세자 개인 정보를 빼내 신분 도용에 이용하려는 사기 범죄들이 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최근 연방 국세청(IRS)은 ‘유령 세금보고 대행자’(ghost tax return pparer)에 의한 사기 주의보를 발령했다. 

세금보고를 대신 처리하기 위해서는 세금보고 대행자 식별번호인 ‘PTIN’ (pparer Tax Identification Number)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유령 세금보고 대행자란 바로 PTIN 식별번호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 ‘유령’과 같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것이다.

연방법상 ‘PTIN’만 있으면 누구든지 수수료를 받고 타인의 세금보고 서류를 작성, IRS에 제출할 수 있다.

문제는 식별번호 없는 무자격 대행자 세금보고 서류를 작성했을 때 발생한다. 따라서 이들 유령 세금보고 대행자들은 자신들이 작성한 세금보고서에 서명을 하지도 않을 뿐 아니라 PTIN 식별번호도 명기하지 않는다.

한 한인 공인회계사(CPA)는 “무자격자들은 자신들의 서명 없이 세금보고 당사자에게 서명을 해서 메일로 IRS에 보내라고 하곤 수수료를 챙긴 뒤 사라지는 수법을 쓴다”며 “세금보고 대행자가 IRS가 발급하는 PTIN 식별번호 보유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세금환급금에 대한 리베이트로 수수료를 요구하면 절대 세금보고를 맡겨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또한 수수료를 현금으로 내라고 요구하거나 세금환급금을 늘리기 위해 소득과 세액공제를 허위로 기재하자고 부추기고, 세금환급금을 납세자의 은행계좌가 아닌 대행자 은행계좌로 받으려 한다면 사기 행위일 가능성이 높다고 IRS는 경고했다.

IRS를 사칭한 세금문서 사본(tax transcript) 이메일 피싱 사기도 세금보고 시즌을 맞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유형의 특징은 이메일 첨부 파일에 세금문서 사본이 있다는 것이다. IRS에서 보낸 것으로 오해한 수신자가 무심코 첨부 파일을 선택하면 컴퓨터에 악성소프트웨어를 설치해 개인 정보를 빼내는 수법이다. 

 

IRS는 납세자에게 직접 이메일을 발송하는 경우가 없는 만큼 IRS를 사칭한 이메일을 받으면 절대 열어보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IRS 직원을 사칭해 전화를 걸어 소셜번호를 요구하는 사기도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전화 사기범들은 이미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소셜번호를 요구하며 이에 응하지 않으면 운전면허가 취소되고 추방까지 당할 수 있다고 협박하기도 한다.

이런 사기로 얻어진 개인 정보는 허위 세금보고 서류 작성에 악용된다고 IRS는 설명한다.

IRS에 따르면 이 같은 사기 범죄로 허위 세금보고 작성된 건수는 2018년에만 64만9,000건. 부당 세금환급액은 31억달러에 달한다. 이는 2017년 59만7,000건에 비해 늘어난 수치다.

그만큼 세금 관련 사기가 늘어나고 있다는 증거다.

IRS는 “어떠한 경우라도 IRS 는 개인 신상 정보를 전화로 묻지 않고 있으며, 이메일도 보내지 않는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남상욱 기자>

 

세금보고 대행자의 ‘자격 유무’ 꼭 확인하라
 IRS는 직접 세금보고를 하지 않을 경우 공인회계사(CPA)나 공인세무사(EA) 등 반드시‘PTIN’을 갖고 있는 대행자(업자)에게 맡겨야 세금보고 관련 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AP]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현대차 북미법인, 브레이브스와 파트너십 연장
현대차 북미법인, 브레이브스와 파트너십 연장

트루이스트 파크 광고 및 일요 중계 후원소아암 환아 지원 등 지역사회 연계 강화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파트너십을 2029년 시즌까지 연장했다. 2014년 첫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CNN "트럼프·시진핑 문서기록청 방문 취재" 미국 주요 TV 방송사들이 CNN 등 언론사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출입 제한 조치에 반발해 중단했던 공동(풀) 취재를

이번 주말 전통의 둘루스 가을축제
이번 주말 전통의 둘루스 가을축제

26~27일 둘루스 다운타운서 메트로 애틀랜타의 대표적 지역 축제인 제 43회 둘루스 가을축제가 주말인 26일과 27일 둘루스 다운타운에서 열린다.올해 축제는 26일 오전 9시부터

40년 역사 유명 미용학교 돌연 폐교…학생들 당혹
40년 역사 유명 미용학교 돌연 폐교…학생들 당혹

조지아 커리어 인스티튜트재정기준 미충족 인증 취소학생들 “우리 돈은 어디에” 40년 역사를 지닌 메트로 애틀랜타의 유명 미용학교가 돌연 폐교했다. 특히 학교 측은 폐교를 앞두고도

애틀랜타 세입자 4가구 중 1가구  퇴거소송
애틀랜타 세입자 4가구 중 1가구 퇴거소송

애틀랜타 퇴거소송 전국 최고 전체 소송 중 69% 흑인가구  메트로 애틀랜타의 임차주택을 상대로 한 퇴거소송 비율이 전국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트럼프 정부 규정 대수술외국어 교재·수업 제한이중언어 교육기회 박탈한인 가정 직격탄 우려 저소득층 가정의 영유아에게 무료 조기교육과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연방 프로그램 ‘헤드 스타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30년 고정 금리 7.03%2년래 최고 수준 치솟바이어 재정부담 가중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7%를 넘어섰다. 금리가 5주 연속 상승하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연방 정부가 이른바 ‘원정출산’을 알선하거나 조직하는 외국인에 대한 비자 제한을 강화한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23일 이민법 212(a)(3)(C) 조항에 따른 새로운 비자 제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62세 가능·67세 정상수령일찍 받으면 평생 감액70세에는 67세 기준 124%배우자·유족연금도 고려 소셜 연금을 언제부터 받을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결정이다. 재정 상황과 건강 상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검찰, 전담 조직 신설의료 관련도 단속 강화 연방 검찰이 연방정부를 상대로 한 사기 행위를 집중 수사하고 부당하게 지급된 정부 자금을 되찾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연방정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