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올해 ‘최악 독감시즌’ 경고

미국뉴스 | | 2020-01-23 17:17:30

최악,독감시즌,올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CDC, 감염환자 6,400만명 “B형 바이러스 이례적 창궐”

은행 ATM기 손등 사용, 주유소·대중교통 조심을

 

 

연방질병통제센터(CDC)는 올해가 최악의 독감 시즌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CDC는 올 시즌 들어 미 전국에서 독감에 감염된 사람은 6,400여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이미 수천여명이 독감 또는 이로인한 합병증 등으로 사망했다며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CDC는 특히 감염시 어린이들과 노인들에게 위험한 B형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있다며 B형 인플루엔자 독감이 이처럼 만연한 것은 아주 보기 드문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하버드 대학교 전염병 연구소는 독감 바이러스가 6피트 밖에 있는 사람에게까지 전염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하버드 대학의 벤자민 발로우 박사는 “독감은 아주 전염성이 강한 질병이며 연말연초 시즌에는 아주 조심히 여겨야 한다. 독감백신을 반드시 맞아야 하며,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몇 가지 건강습관을 유지하면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플루를 예방하는 방법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독감 예방 백신을 접종받는 것이지만 또한 생활하면서 몇 가지 사항을 지키는 것으로 감염확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의사들은 말한다.

어메리칸 패밀리케어 소속 전문의들에 따르면, 독감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공공장소 출입을 자제하고,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집에 머무는 등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해야 한다.

▲카드 입력기 사용 시 손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샤핑하면서 데빗카드 비밀번호를 입력할 때 손가락 대신에 손등이나 주먹을 사용하는 습관을 들인다. 추후 손으로 눈 또는 코와 입을 만져도 전염될 가능성이 낮아진다. ▲주유소 펌프 손잡이 통해서도 독감은 감염될 수 있다. 운전자들은 아픈 것과 상관없이 개스를 넣을 수밖에 없다. 주유시 페이퍼 타월을 이용해 주유기를 잡고 비밀번호를 넣을 때도 페이퍼 타월을 이용한다. ▲버스나 전철 등 대중교통 이용 후에는 살균 청결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대중교통 수단의 내부와 특히 연말 시즌에 미국의 공항은 각종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곳이다. 트레블매스닷컴의 미생물학자들 연구에 따르면 비행기에서 가장 병균이 많은 곳은 안전벨트 손잡이, 좌석 테이블, 그리고 화장실 플러시 손잡이 등이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새니타이저가 묻은 와이프로 해당되는 부분을 잘 닦아내는 것이다.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많은 호흡기 관련 질환이 전자담배 흡연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 전자 담배는 플루 등 바이러스 감염되기 쉽도록 면역력을 약화시킨다. 전자담배는 중단해야 하며, 일반 담배 흡연도 중단하는 것이 좋다. ▲아프면 외부 활동을 멈추고 집에 머물러야 한다. 아프면 공공장소 출입을 삼가야 한다. 열이 있으면 열이 내리고 나서 24시간 후가 지난 후 학교 또는 직장에 나가는 것이 좋다.

<박성준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 ‘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 ‘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주문 금액의 18∼30% 더 내게 하는 팁 문화…고물가 속 소비자 부담 가중 올해 관세 등 영향으로 물가가 상승하면서 미국인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보도가 현지에서 연일

19개주, 트럼프 전문직 비자 '10만불 수수료'에 소송
19개주, 트럼프 전문직 비자 '10만불 수수료'에 소송

"트럼프, 부과 권한 없어…필수비용만 징수하게 한 연방법 위반"  전문직 비자 수수료 인상 포고문에 서명한 트럼프[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뉴욕 백화점서 아기 기저귀 갈던 엄마, 정신질환자에 흉기피습

범행 40대 여성 체포…피해자는 LA에서 온 여행객 뉴욕 맨해튼의 한 백화점 화장실에서 아기 기저귀를 갈던 30대 여성이 정신질환을 앓는 40대 여성에게 흉기 공격을 당하는 사건이

시드니 유명 해변서 총기난사로 11명 사망…용의자 1명 사살
시드니 유명 해변서 총기난사로 11명 사망…용의자 1명 사살

29명 부상·또다른 용의자 1명 중태…현지 매체 "유대인 행사 표적 공격 추정"이스라엘 대통령 "사악한 테러리스트들이 유대인들에게 잔혹한 공격" 호주 시드니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

인도 투어 나선 축구스타 메시…경기장 조기 퇴장에 팬들 난동
인도 투어 나선 축구스타 메시…경기장 조기 퇴장에 팬들 난동

고가 입장권·정치인 독점 논란…화난 팬들 경기장 파손하며 분노 표출  13일 인도 콜카타 솔트레이크 경기장에서 리오넬 메시를 기다리던 인도 팬들이 메시가 인도 관중들에게 인사를 건

조미김, 미국 수출관세 ‘면제’됐다…K-김 최대시장서 날개
조미김, 미국 수출관세 ‘면제’됐다…K-김 최대시장서 날개

올해 대미 김 수출 2억3천만달러… “관세 15%→0%, 수출에 도움”올해 전 세계 김 수출액, 처음 11억달러 돌파 기대  [연합뉴스]  한국 김의 최대 해외 수요처인 미국이 우

아이비리그 브라운대서 총격…최소 2명 사망, 8명 중상
아이비리그 브라운대서 총격…최소 2명 사망, 8명 중상

용의자 아직 못 잡아… “검은 옷 입은 남성” 2025년 12월 13일,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에 있는 브라운 대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현장 근처에 경찰 차량이 서

“경제 불황?”…경제 상황도 계층간 격차 심화
“경제 불황?”…경제 상황도 계층간 격차 심화

공화당 지지층, 집권당 지지층주식 보유자, 증시 역대급 상승고소득 가구, 생필품 지출 적어35세 미만, 전통적으로 낙관적 미시간대 소비자심리 지수는 최근 4개월 연속 하락해 역대

QNED, QD-OLED?… 연말 TV 구매 전 용어부터 이해
QNED, QD-OLED?… 연말 TV 구매 전 용어부터 이해

과거 가격 변동 확인해야구매 전 설치 장소부터거실용 TV 최소 4K해상도일반 가정 55~65인치 적정연말연시는 새 TV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알쏭달쏭한 TV

노화의 신호, 흰머리는 왜 생기나… 막을 방법은?
노화의 신호, 흰머리는 왜 생기나… 막을 방법은?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멜라노사이트 줄기세포 고갈이 핵심유전·영양결핍·스트레스·흡연 등 요인줄기세포 재배치·멜라닌 재활성 가능성전문가들“근본 치료는 아직 초기 단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