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후의 삶이 지금보다 더 나아질 것으로 보는 한국인은 3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PR 전문기업 에델만은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28개국 3만4,000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년 후 나와 내 가족의 삶이 나아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절반 가까운 47%가 ‘그렇다’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러나 한국인 응답자는 이처럼 긍정적인 반응이 36%에 그쳤다. 이는 작년 조사치보다 4%포인트 낮아진 수준이다.
5년 뒤 삶이 나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일본이 15%로 가장 낮고 프랑스(19%), 독일(23%), 영국(27%), 이탈리아(29%)가 하위 5위권에 포함됐다.
한국은 28개국 중 18번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