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명문대 조기전형 인기 시들었나

미국뉴스 | 교육 | 2020-01-18 17:17:55

명문대,조기전형,인기시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아이비리그 대부분 올해 합격률 상승

 지원자·유학생 감소 등 원인으로 분석

 

 

해마다 끝을 모르고 추락하던 명문대 조기전형 합격률이 올 들어 반등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학가에서는 조기전형의 인기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시각과 유학생 감소 등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지난달 발표된 하버드대의 2020~2021학년도 조기전형 합격률은 13.9%로 전년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예일 역시 합격률이 13.8%로 전년보다 0.6%포인트 올랐다.

아이비리그 가운데 합격률이 전년보다 낮아진 것으로 확인된 대학은 브라운대가 유일하다.

세부 통계를 발표하지 않은 프린스턴대와 컬럼비아대를 제외하면 나머지 5개 대학에서 합격률이 전년보다 상승한 것. 

 

이 외에 듀크대와 에모리대 등 명문 사립들도 전년보다 조기전형 합격률이 올랐다.

이 같은 합격률 상승에 대해 각 대학 입학처에서는 “지나치게 과열됐던 조기전형 지원 열기가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펜실베니아대(유펜)의 론 오지오 대변인은 “지난 수년 간 조기전형 지원자가 너무 많았고 올해 제자리를 찾은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유펜의 경우 올해 조기전형에 6,453명이 지원해 9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원자가 줄면서 합격률은 전년보다 1.7%포인트나 오른 19.7%를 기록했다.

하버드와 예일 등도 지원자가 전년보다 각각 7%와 4% 감소하는 등 지원자 감소가 합격률 상승으로 이어지는 모양새가 두드러졌다.

합격률 상승의 또 다른 원인은 유학생 감소가 꼽힌다.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 여파로 미 대학을 찾는 유학생이 줄어들면서 조기전형 경쟁도 다소 누그러졌다는 것. 에모리대 측은 “올 조기전형에서 유학생 지원자가 줄었다”고 밝혔다. 에모리대의 조기전형 총 지원자는 1,751명으로 전년보다 5% 감소했다.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인 1만명 중 23명꼴로 노숙자…노숙자 역대 최고폭 늘어
미국인 1만명 중 23명꼴로 노숙자…노숙자 역대 최고폭 늘어

전년 대비 18% 증가한 77만명…비싼 집값·이민 급증이 원인2024년 1월 19일 미국 워싱턴DC의 국무부 청사 인근 공원에 형성된 노숙자 텐트촌. (워싱턴=연합뉴스)   올해

인신매매 조직  20대 두 여성에 중형
인신매매 조직  20대 두 여성에 중형

귀넷법원, 각각 25년∙15년 선고 귀넷 법원이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 구속 중인 두 여성에게 중형을 선고했다.귀넷법원은 26일 지난해 갱단 소속으로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된 뒤 유죄

애틀랜타 실업률 변동 없어
애틀랜타 실업률 변동 없어

10월, 11월 실업률 연속 3.5% 기록교육 및 보건업 일자리 사상 최고점 조지아 노동부는 지난 26일, 메트로 애틀랜타 실업률이 10월과 11월에 3.5%로 변동이 없다고 발표

집 빌려 새해맞이 대형 파티 ‘원천봉쇄’
집 빌려 새해맞이 대형 파티 ‘원천봉쇄’

에어비앤비, AI이용 예약 차단지역정부도 '파티 하우스'규제  연말연시를 맞아  에어비앤비 등을 이용해 주택을 단기임대한 뒤 대형 파티를 계획하고 있다면 미리 포기해야 할 것 같다

연말 여행, 애틀랜타에서 떠나는 특별한 여행지 4곳
연말 여행, 애틀랜타에서 떠나는 특별한 여행지 4곳

데이토나 비치에서 겨울 나기퀴라소 메리어트 비치 리조트 연말에 들어서면서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애틀랜타에서 자동차나 비행기로 떠날 수 있는 여행지 4곳을 AJC가 소

조지아텍 재학생 규모 급증∙∙∙조지아 최대
조지아텍 재학생 규모 급증∙∙∙조지아 최대

현 총장 부임 후 증가세 두드러져온라인 강좌 ∙편신입생 크게 늘려학생 대 교수 비율은 다소 악화돼  최근 수년간 조지아텍 성장이 조지아는 물론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고 지역신문

취약 이민자 가정 식품매장 무료이용
취약 이민자 가정 식품매장 무료이용

뷰포드Hwy 이민자 지원 비영리단체종료 파일럿 프로그램 재개 지원 요청 재정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민가정에 대한 식품지원 활동을 해온 한  비영리단체의 종료된 파일럿 프로그램이 재

화려한 연말 행사, 정말 괜찮으신가요?
화려한 연말 행사, 정말 괜찮으신가요?

연말, 행복의 그림자 우려'휴일 우울증'과 극복 방법 연말 행사로 인한 정서적 압박이 정신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연말의 쇼핑과 파티, 축제 등이 기쁨과 행복을 줄 수 있지만,

90세 한인 노인 살해 경비원 기소
90세 한인 노인 살해 경비원 기소

여성 경비원 김씨를 50차례 이상 찔러 지난 9월 벅헤드의 노인 아파트에서 90세 한인 노인 김준기 씨를 50번 이상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은 경비원이 기소됐다.풀턴카운티 슈피리어

유명 인공눈물 곰팡이 감염 리콜
유명 인공눈물 곰팡이 감염 리콜

FDA “실명 유발 우려”   미 전역에서 유통되고 있는 유명 인공 눈물 제품이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곰팡이 오염 가능성으로 인해 리콜 조치됐다. 연방 식품의약국(FDA)은 글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