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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학생들 위에 항공유 ‘투하’ 날벼락

미국뉴스 | | 2020-01-16 14: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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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타항공, LAX 인근서

 

 

LA 국제공항(LAX) 인근 초등학교들에 14일 날아가는 대형 여객기로부터 다량의 항공 연료가 쏟아져 운동장에서 놀던 학생 17명과 학부모 등 60여명이 날벼락을 맞았다.

사고는 이날 정오 무렵 LA국제공항에서 동쪽으로 20마일 떨어진 파크 애비뉴 초등학교 운동장 등 3개 학교에 항공 연료가 쏟아지면서 일어났다.

연방 항공청(FAA)은 델타항공 소속 비행기에서 항공유가 흘러내렸다고 확인했다. FAA는 항공 연료를 쏟아낸 항공기는 중국 상하이로 향하는 델타항공 89편 보잉 777기라고 밝혔다. 이 여객기는 항공연료를 쏟아낸 후 LA 국제공항으로 긴급 회항했다. 

 

비행기에서 쏟아진 항공 연료에 날벼락을 맞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현장에 출동한 위험물질 처리반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델타 항공 여객기가 쏟아낸 항공 연료는 파크 애비뉴 초등학교외에도 조던 하이스쿨, 93가 초등학교 등에서 쏟아져 이 학교 학생들도 피해를 입었다.

이날 사고로 학생과 학부모 60여명이 항공 연료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에 올라온 현장 영상에는 비행기 날개에서 하얀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면서 액체가 지상으로 떨어지는 장면이 잡혔다.

<구자빈 기자>

운동장 학생들 위에 항공유 ‘투하’ 날벼락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 인근 상공에서 항공기가 항공유를 허공에 쏟아내는 광경이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포착됐다.

 

운동장 학생들 위에 항공유 ‘투하’ 날벼락
이날 이 비행기에서 배출된 항공유는 LA공항에서 동쪽으로 30㎞ 떨어진 쿠다히의 파크 애비뉴 초등학교 운동장으로 쏟아져 이 학교 학생들이 학교 밖으로 대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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