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해피 뉴 이어”…‘2020달러 팁 챌린지’ 바람

미국뉴스 | | 2020-01-10 15:15:16

해피뉴이어,2020팁,챌린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시간주 작은 마을서 시작, 연예인 부부 합류 후 확산

2,020달러 거액 흔치 않지만 20.20달러 인증샷은 잇달아

 

 

 

2020년 신년 들어 미국에서 식당 종업원들에게 2,020달러 또는 20.20달러 등을 팁으로 주는 ‘2020 팁’ 바람이 불고 있다. 2018년에 음식값의 100%를 팁으로 주는 ‘팁 더 빌 챌린지(Tip the bill challenge)’를 잇는 트렌드로 행운과 나눔의 한 해를 바라는 의미가 담겼다.

발단은 최근 미시간주의 작은 마을에서 한 종업원이 받은 거액의 팁이었다. CNN방송에 따르면 지난해 31일 한 커플의 테이블을 맡았던 종업원 대니얼 프란조니는 23달러어치 식사를 서빙한 뒤 무려 2,020달러의 팁을 수표로 받았다. 계산서에는 ‘해피 뉴 이어(Happy New year)’와 함께 ‘2020 팁 챌린지’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지난해 노숙자 쉼터에 생활하며 힘든 한 해를 보냈던 프란조니는 “나 같은 사람에겐 일어날 수 없는 일이었다. 정말 대단한 일이다”라며 기뻐했다. 그는 “나중에 저녁 식사 때 20.20달러를 팁으로 냈다”면서 “선행을 나누는 행위였다”고 말했다. 

 

이 소식이 알려진 뒤 원조 아이돌그룹 ‘뉴키즈 온 더 블록’의 멤버였던 도니 월버그 부부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부부는 일리노이주 세인트찰스의 한 식당에서 78달러어치 식사를 한 뒤 종업원 베타니 프라빈셔에게 2,020달러를 팁으로 줬다. 프라빈셔는 지역 언론에 “이때까지 내가 받은 가장 큰 축복이었다”고 말했다.

이들의 선행에 온라인에선 “2020년을 시작하는 아름다운 방법”이라며 “2,020달러의 거액을 낼 여유는 없지만 그 의미를 살려 20.20달러를 내겠다”는 글들과 함께 실제 팁 계산서를 촬영한 인증샷이 잇따랐다. 익명의 선행이 월버그 부부를 거쳐 ‘2020 팁’ 바람으로 확산된 것이다. 미국에서 팁은 통상 식사 가격의 15~20% 수준이다. 20~30달러의 간단한 식사를 할 경우 4~6달러의 팁을 내면 된다.

한 네티즌은 20달러 2장으로 ‘2020 팁’을 줬다며 인증샷을 게재한 뒤 “종업원이 매우 놀라 나를 안아줬다”고 적었고, 2~3달러의 커피 주문에도 20.20달러의 팁을 건넨 인증샷도 올라왔다.

방송 진행자인 리자 폭스 역시 트위터에 “2,000달러의 큰 액수를 줄 수는 없었지만 2020 팁 챌린지에 고무돼 이를 실천했다”며 인증샷을 올렸다. 그는 CNN에 “돈이 아니더라도 20시간이나 20일간 자원봉사로 2020 팁 챌린지의 의미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워싱턴=송용창 특파원>

 

“해피 뉴 이어”…‘2020달러 팁 챌린지’ 바람
 뉴키즈 온 더 블록의 멤버였던 도니 월버그가 지난 1일 팁으로 2,020달러를 적은 계산서. 부인 제니 매키시 월버그가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을 올렸다. [트위터 캡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샬롯한인회 6.25 기념식 및 추모음악회 개최
샬롯한인회 6.25 기념식 및 추모음악회 개최

“대한민국은 결코 잊지 않을 것" 전통무용과 웅장한 선율 선보여 샬롯한인회(회장남사라)가 주최한 ‘제76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 및 추모음악회’가 지난 6월 20일 남부한인장

조지아 주민 “웬만하면 직접 운전“
조지아 주민 “웬만하면 직접 운전“

개스가격 4년 새 최고 불구항공 보다 자동차 여행 선호  최근 항공요금 상승으로 인해 자동차 여행을 선호하는 조지아 주민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전미자동차협회(AAA)가 지

박한식 교수 추모 및 학술대회 열린다
박한식 교수 추모 및 학술대회 열린다

25-26일 애틀랜타 카터센터 고 박한식 조지아대학교(UGA) 명에교수를 기리는 ‘추모식 및 평화 학술대회’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애틀랜타 카터 센터에서 열린다.이번

브룩헤이븐시, 재산세 40% 인상 추진
브룩헤이븐시, 재산세 40% 인상 추진

11년 만…주민들 찬반 엇갈려시의회 23일 표결…공청회도 한인 존 박 시장이 재임 중인 브룩헤이븐시가 재산세 40% 인상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몰리고 있다.브룩헤이븐 시의회는 2

알파레타, 모건스탠리  새 허브 최종 후보지
알파레타, 모건스탠리 새 허브 최종 후보지

댈러스시와 지역본부 후보지 경쟁 7억달러 투자… 3,800개 일자리  알파레타시가 세계 최대 금융기관 중 하나인 모건스탠리의 새로운 지역본부 최종 후보지 중 한  곳으로 거론되고

‘판매세 인상∙재산세 감면’ 조기 시행 제동
‘판매세 인상∙재산세 감면’ 조기 시행 제동

주의회 공화법안 수십개 부결 민주당  “서민층 세부담 가중” 재산세를 낮추기 위해 판매세를 인상하는 내용의 조지아 공화당 법안들이 민주당의 반대로 대거 무산됐다.현재 개회 중인 주

한인회, 차세대 리더십 포럼 개최한다
한인회, 차세대 리더십 포럼 개최한다

7월 11일 오후 2시 라루체 극장'정체성, 웰니스, 그리고 큰 꿈'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박은석)가 주최하는 ‘2026 차세대 리더십 포럼(Next Generation Leade

동남부체전 역대급 성과...선관위원장에 김강식
동남부체전 역대급 성과...선관위원장에 김강식

44회 동남부체전 성과보고회차기 회장 선관위원 5명 위촉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김기환)는 20일 둘루스 청담에서 제44회 동남부 한인 체육대회 성과보고 및 제32대 회장 선출을

“비응급 사건은 우리가”…귀넷 경찰 보조요원 확대
“비응급 사건은 우리가”…귀넷 경찰 보조요원 확대

출범 1년 만에 6명→18명올1분기 총신고 13% 담당 귀넷 경찰이 현재 시행 중인 보조요원 프로그램이 출범 1년 만에 대폭 확대된다.귀넷 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는 지난주 귀넷 경

전국 푸드스탬프 수혜자 트럼프 2기 430만 급감
전국 푸드스탬프 수혜자 트럼프 2기 430만 급감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1년간 미 전역에서 저소득층 보충영양지원프로그램 ‘SNAP’(일명 푸드스탬프) 수혜자가 400만 명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비영리 매체 프로퍼블리카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