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지독한 감기가 독감? 원인과 증상 달라요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19-11-08 09:09:53

감기,독감,증상,원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일교차가 심해졌다. 감기나 독감에 

걸리기 쉬운 시기다. 감기나 독감, 앨러지 등은 기침이 계속 나고,

재채기에 목도 아프고, 코를 훌쩍거리는 증상들이 

비슷하나 차이가 있다.  줄줄 흐르는 

콧물이나 재채기가 감기인지 

혹은 앨러지인지 헷갈린다. 

미국 가정의학과학회 웹사이트

(familydoctor.org), 미 국립보건원(NIH), 

보건복지부(DHHS)에서 제공하는 

자료들을 통해 감기, 독감, 앨러지 증상들의 차이 및 예방법을 살펴본다.

 

 

기침·재채기·콧물 줄줄… 

증상 비슷 헷갈리기 쉬워

바이러스·세균 유발 감기

충분히 쉬면 2주내 나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원인

독감은 고열·몸살·근육통

탈진 막고 예방접종 중요

가렵고 눈물 나면 앨러지

꽃가루 등 앨러겐 피해야

 

#독감이나 감기, 앨러지는 

감기나 독감, 앨러지는 모두 코나 목, 폐 등 호흡기에 영향을 끼치는 질환들이다. 일교차가 심해지고 기온이 바뀌면서 건조해진 실내와 대기 때문에 호흡기 점막이 공기 중 세균이나 바이러스 침입에 취약해지기도 한다. 면역력이 떨어진 영유아나 노인, 만성질환자들은 주의하는 것이 좋다.

감기와 독감은 원인 바이러스가 다르다. 감기가 독해서 독감인 것도 아니다. 감기는 라이노 바이러스 등 200 여종 이상의 바이러스와 세균 때문에 발생한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한다. 두 가지 질환 모두 콧물이 줄줄 나며 코막힘, 기침, 인후통(sore throat, 목이 아픈 증상) 등이 나타난다. 독감은 전신 오한, 고열이 동반되는데, 3~4일 정도 앓게 된다. 

앨러지는 바이러스가 원인이 아니다. 앨러지 유발 항원에 우리 몸이 면역 반응을 일으켜 호흡기 점막이 붓고, 콧물이나 재채기 등 증상들이 나타난다. 

또한 앨러지는 가려움증이나 눈물 등이 나타나는데, 독감이나 감기 증상에는 나타나지 않는 증상들이다. 

■감기 증상 및 예방법

열은 별로 나지 않는다. 두통 증상도 드물다. 피로감이나 기운 없는 정도도 독감보다는 가끔 나타난다. 코막힘이나 콧물이 줄줄 나는 증상이 흔하며, 목이 아프고, 기침이 주로 나타난다. 재채기도 나타난다. 기침 때문에 경미하게 가슴이 불편한 압박감을 느끼기도 한다.

감기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투하면 1~3일 안에 증상이 나타나지만, 별다른 치료 없이 충분히 쉬고, 수분을 공급해주면 2주 정도면 낫는다. 감기는 치료를 한다기 보다는 증상완화를 위한 대증요법이 쓰인다. 국이나 물, 차 등을 자주 마셔주면 탈수 예방 및 점액 배출에 도움된다. 

코 증상 완화를 위해 코막힘 완화제(Decongestants)를 쓰기도 하며, 아스피린은 18세 이상이 해열제 용도로 복용한다.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아이부프로펜 등 오버-더-카운터 감기약을 쓰기도 한다.

감기 예방을 위해 환절기에는 손을 자주 씻고, 감기환자와의 접촉을 최소화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감기 합병증으로 부비동염(축농증)이나 급성 중이염, 천식등이 동반될 수 있다. 또한 감기는 일년에도 서너 차례 앓을 수 있다. 

■독감

감기와 독감의 뚜렷한 차이는 고열이다. 독감이면 보통 화씨 100-102도 이상의 열이 동반된다. 특히 어린이는 열에 취약하다. 발열은 보통 3~4일 지속된다. 증상은 대개 1~2주 정도 앓는다. 

두통도 동반되며, 몸살, 전신 오한이나 근육통도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피로감이나 기운이 없는 증상이 2~3주 정도 지속된다. 독감 초기에 극심한 탈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기침도 흔히 나타나고 감기보다는 심하다. 콧물이나 코막힘, 재채기, 인후통 등은 때때로 나타난다. 가슴 답답한 증상도 흔하다.

독감에 걸렸다면 충분히 쉬고 해열제를 복용한다. 근육통완화나 열을 내리기 위해 아스피린, 아세트아미노펜, 아이부프로펜 등을 먹어도 된다. 의사 처방의 타미플루(항바이러스제)를 빨리 복용해야 빠른 증상 완화에 도움될 수 있다. 독감이 의심되면 즉시 주치의에게 가는 것이 좋다. 

예방을 위해서는 매년 독감 예방접종을 꼭 맞는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는 생후 6개월 이상이면 어린이, 성인 모두 독감 예방접종을 맞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보통 9~10월이 독감 예방 접종을 하는 시기로, 독감이 본격적으로 유행이 하는 시기는 12월~이듬해 2월까지이지만, 5월까지도 독감 바이러스는 활동한다. 독감 예방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 2주 정도 시간이 걸리므로, 지금이라도 독감 예방 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꼭 맞도록 한다. 

독감이 무서운 것은 폐렴같은 목숨을 위협할 수도 있는 합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65세 이상 노인은 폐렴에 취약하다. 독감 관련 합병증이 위험한 사람들은 65세 이상, 당뇨병이나 천식 환자, 심장병 환자, 임신부, 5세 미만 등이다. 

독감을 빨리 치료해야 폐렴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 독감 합병증으로 기관지염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앨러지

열이나 근육통, 전신 통증, 극심한 피로 등은 증상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두통도 드물다. 기운이 없는 것은 가끔 있을 수 있다. 앨러지는 코막힘, 줄줄 흐르는 콧물, 재채기 등이 흔히 나타난다. 가려움증이나 눈물도 동반될 수 있다. 또한 기침이나 목이 붓고 아픈 것은 때때로 나타날 수 있다. 가슴이 답답한 증상은 매우 드문데, 앨러지성 천식이면 기침, 호흡 곤란, 가슴답답한 증상 등이 나타난다.

앨러지 증상을 유발하는 앨러겐을 피해야 하며, 항히스타민제, 코 웅혈 완화제, 스테로이드 코 분무제 등이 쓰인다. 앨러지 증상을 유발하는 앨러겐이 있는 한 증상이 2주 이상 오래 가기도 한다. 앨러지 증상 완화를 위해 앨러지 주사 

꽃가루나 먼지,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애완동물 털, 바퀴벌레 등 앨러지를 일으키는 원인들을 제거해야 한다. 

합병증으로 부비동염이나 중이염, 천식 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앨러지로 인한 염증이 코점막에서 기관지로 확산돼 기관지가 좁아지면서 천식으로 진행될 수 있다. 

또한 앨러지는 계절성으로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 건조한 대기 등 때문에 봄과 가을에 증상이 나타나며, 자주 재발하는 경향이 있다. 계절성이라면 주치의를 찾아가 증상이 나타나기 1~2주 전부터 치료를 시작하면 도움된다. 

 

#감기나 독감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물이나 국물, 차 등을 통해 충분히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좋다.

-금연한다. 흡연은 감기 증상을 더 악화시킨다.

-술 마시기도 자제한다. 독감이나 감기로 아픈데 술을 마시면 증상이 더 악화되며, 특히 코와 목 증상이 더 심해진다.

-인후통 증상 완화를 위해 따뜻한 소금물로 입안을 자주 헹궈주면 좋다. 목이 아프고 기침이 심하면 인후통 전용 스프레이(sore throat spray)나 목캔디를  사용해도 좋다. 

-코 전용 점비약(saline nose drops)도 어린이용과 성인용 있다. 숨쉬는 것을 용이하게 돕는다.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활용한다.

#이럴 때는 의사에게 바로 가세요

■어린이= ▲103도 이상 고열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독감이나 감기 증상이 10일 이상 오래 가는 경우 ▲호흡곤란, 쌕쌕거리는 증상이 함께 동반되거나 ▲귀가 아프다고 할 때 ▲독감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기침이 점점 더 심해질 때 ▲토하거나 복통 증상이 있을 때

■성인= ▲고열과 몸살이 오래가는 경우 ▲증상이 10일 이상 혹은 점점 더 심해질 때 ▲호흡곤란 ▲가슴통증 및 답답함 ▲심한 구토 ▲기절할 것 같은 기분 ▲얼굴 안면이 너무 아프거나 부비통이 심한 경우 ▲목이나 턱 주변 임파선이 부은 경우  

 

<정이온 객원기자>

 

 

 

지독한 감기가 독감? 원인과 증상 달라요
생후 6개월 이상의 어린이 및 성인은 모두 매년 독감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바람직하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FDA, 비만치료제 '위고비' 고용량 버전 승인…내달 미국서 출시
FDA, 비만치료제 '위고비' 고용량 버전 승인…내달 미국서 출시

비만 치료제 '위고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고용량 버전이 미 의약 당국의 승인을 거쳐 내달 출시될 예정이다.로이터 통신은 19일 식품

낙태약 복용 조지아 여성 살인 혐의 기소
낙태약 복용 조지아 여성 살인 혐의 기소

태아 심장박동법 적용 첫 사례 불법 낙태를 유도하기 위해 약물을 복용한 31세 조지아 여성이 경찰에 의해 살인 혐의로 기소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만약 주 검찰이 지역 경찰이

주말 애틀랜타 '청소년 난동' 집회, 강력 경고
주말 애틀랜타 '청소년 난동' 집회, 강력 경고

무관용 원칙 강력 단속 예고학부모 자녀 소재 철저 감시 애틀랜타 경찰과 시 당국은 19 긴급 회동을 갖고, 이번 주말 예고된 청소년들의 대규모 난동인 이른바 '틴 테이크오버(tee

117년만의 기록적 폭염, 일요일 86도 예보
117년만의 기록적 폭염, 일요일 86도 예보

1907년 87도 기록에 근접할 전망 이번 주 초 몰아쳤던 강력한 폭풍우와 갑작스러운 겨울철 추위가 물러가고,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 지역에 기록적인 기온 상승을 동반한 봄

라즈웰 주민 '식수주의보', 끓여 마셔야
라즈웰 주민 '식수주의보', 끓여 마셔야

수도관 파열로 주의보 발령 조지아주 라즈웰 일부 지역에 상수도관 파열 사고가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건강과 직결된 '물 끓여 마시기 주의보(Boil Water Advisory)'가 전

래펜스퍼거 주지사 후보, 한인사회 후원회 개최
래펜스퍼거 주지사 후보, 한인사회 후원회 개최

한인사회 지도자들 정책 건의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의 브래드 래펜스퍼거 현 조지아 주무장관 후보를 위한 한인사회 후원 및 정책 간담회가 19일 오후 6시 30분, 둘루

13세 한인 김모아 양, 마스터스 무대 밟는다
13세 한인 김모아 양, 마스터스 무대 밟는다

지역대회 압도적 기량으로 1위드라이브, 칩 & 퍼트 결선 진출 조지아주 둘루스에 거주하는 13세 한인 소녀 골퍼가 오는 4월 초 마스터스 주간에 '꿈의 무대'로 불리는 어거

조용하던 주 대법관 선거…올해엔 긴장감 고조
조용하던 주 대법관 선거…올해엔 긴장감 고조

현직 두 대법관에 강력 도전자 정치∙이념적 대립 구도 양상도 그 동안 조용하게 치러지던 조지아 대법관 선거가 올해는 이례적인 경쟁구도로 변하면서 긴장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AJC가

조지아 개스세 면제
조지아 개스세 면제

‘만성적자’ 우정국, 우편배송일 축소 검토
‘만성적자’ 우정국, 우편배송일 축소 검토

우표값도 또 인상할 듯78센트서 90~95센트로의회에 150억불 지원 요청 만성 재정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연방 우정국이 우표값을 다시 인상하고 배달일을 축소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