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간접흡연에 노출 시력에도 악영향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19-10-24 18:18:39

간접흡연,노출,시력,악영향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간접흡연 노출이 시력도 해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홍콩 중문대학 의대 안과 전문의 옘 제이슨 박사 연구팀은 아이들이 간접흡연에 노출되면 안구의 특정 조직에 시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변화가 나타날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1일 보도했다.

간접흡연에 노출된 아이는 안구 벽을 구성하는 한 부분인 맥락막(choroid)의 두께가 얇아진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맥락막은 안구의 뒷부분 벽에서 안쪽인 망막과 바깥쪽인 공막 사이에 위치하는 조직으로 미세혈관들이 분포돼 있다.

맥락막 두께가 얇아지면 시야의 한복판을 보는 중심시(central vision)가 점진적으로 소실되는 망막병증(maculopathy)이 나타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파장 가변 빛 간섭 단층촬영을 통해 6~8세의 아이들 1천400명의 맥락막 두께를 측정했다. 이들 중 451명은 간접흡연에 노출된 아이들이었다.

측정 결과 간접흡연 노출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보다 맥락막 두께가 중심부에서는 평균 8미크론(?), 가장자리에서는 6~7미크론 얇은 것으로 나타났다. 집안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많을수록 간접흡연에 노출된 아이들의 맥락막 두께는 더욱 얇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 아이들의 담배를 피우는 부모도 맥락막 두께가 얇았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의사협회 저널 안과학(JAMA Ophthalm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

마이애미 니클러스 아동병원 소아 안과 전문의 룩스메 하리하란 박사는 6~8세는 시각 기능이 발달하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시각 회로가 형성되는 시기에 발생한 비정상 변화는 영구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논평했다.

또, 간접흡연에 노출된 성인도 황반변성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그는 밝혔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둘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맞춤형 성인물 소비 1위 도시로 선정된 애틀랜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플로 뉴로사이언스, 내년 2분기 출시…가격 70만원대 예상두뇌에 미세한 전류 전달해 자극…뇌과학 기술에 관심 커져  플로 뉴로사이언스의 우울증 치료 헤드셋[플로 뉴로사이언스(Flo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공화, 텃밭 선거 패배하고 선거구 조정도 부결…곳곳서 '이상신호'공화, 트럼프 강경 노선에 중도층 이탈 우려?…조기 레임덕 올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한 지 1년도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할부 1/4이 72개월 이상네거티브 에퀴티 문제 유의해야 자동차 딜러십에서 "차량 가격은 걱정 마세요. 월 페이먼트를 원하시는 금액에 맞춰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구ATL-풀턴 스타디움 부지2026년 가을께 완공 목표  조지아 주립대(GSU)가 구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 부지에 추진 중인 새 야구장 건설 공사가 곧 착공된다.GSU는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마당의 낙엽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 귀넷카운티 대큘라의 한 서브디비전 HOA((주택 소유주 협회)가 마당의 낙엽을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총 40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폭행교사 해고 후 체포 조지아주 록데일 카운티의 전 '올해의 교사'가 13세 학생을 신체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학생 측 변호인단에 따르면, 코니어스중학교 멜빈 맥클레인 교사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잇단 스쿨버스 추월사례 불구규정미비로 솜방망이 처벌만 애틀랜타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 자율주랭차량의 잇단 정차 중 스쿨버스 추월 사례로 교통당국이 딜레마에 빠졌다. 이를 규제하거나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무력 정당성 놓고 논란 확산 애틀랜타의 한 주택단지에서 택배물건을 훔치려던 청소년 두 명이 집 주인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재산 보호를 위한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스타트업과 차세대 육성으로 명성이사장 리처드 한, 차세대 애나 유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는 11일 스와니 엔지니어스(N-GINEERS) 사옥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