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엄마, 배 아파”자주 칭얼대는 아이 방치 마세요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19-09-20 10:10:02

아이,복통,원인,예방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 복통 원인과 예방법은

 

변비인 경우가 가장 많아

과식·식중독 때문일 수도

체중감소·혈변 동반되면

즉시 의사 검진을 받도록 

 

아이가 배가 자주 아프다고 하는데, 단순한 복통일까? 아니면 다른 문제일까?

원인이 분명하지 않은 만성 복통도 나타날 수 있다.

어린이 건강 정보 사이트 키즈헬스(kidshealth.org)에 정리된 어린이 복통의 원인들과 예방법을 살폈다.

어린이 복통의 원인은

▲ 변비: 아이가 배가 아프다고 할 때 가장 큰 원인은 바로 변비다. 화장실에 변을 보러 잘 가지 않거나, 혹은 변을 볼때 과도한 힘주기를 한다면 변비를 의심해 볼 수 있다.

▲ 설사: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의해 장염이 생겨 심한 복통이나 물같은 설사, 구토를 할 수도 있다.

▲ 지나친 과식 또는 식중독: 너무 많이 과식해서 아이가 배가 아프다고 호소할 수 있다. 기름진 음식이나 너무 매운 음식도 복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냉장고에 오래 뒀던 음식으로 인해 식중독이 발생해 복통, 설사를 유발할 수도 있다.

▲ 과민증 또는 앨러지: 유당불내증 때문에 우유 속의 유당을 소화시키지 못해 복통이 나타날 수도 있다. 과민증은 앨러지와 차이가 있다. 음식 앨러지의 경우 면역시스템이 과민 반응해 나타나는데, 특정음식때문에 호흡곤란 등  심각한 상황까지 나타날 수 있어 음식 앨러지는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 맹장염: 급성충수염이라고도 하는데, 복통이 배꼽 주변에서 쑤시듯 시작해 오른쪽 아랫배로 바뀐다. 처음에는 열이나 구토 등이 함께 동반될 수 있으며, 식욕이 떨어지며 통증이 점점 심해진다.

▲ 스트레스: 많은 아이들이 불안하거나 걱정되거나, 스트레스 때문에 특징적인 이유가 없이도 배가 아프다고 호소한다.

▲ 염증성 장질환(IBD): 장 내 비정상적인 만성 염증이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질환으로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이 있으며, 희귀난치성 면역질환이다.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과 직장 점막에 염증과 궤양이 생기며, 혈변, 설사, 복통 등을 호소한다. 크론병은 입, 위장, 소장, 대장, 항문까지 위장관 전체에 염증이 발생하며, 복통과 설사 등이 나타난다.

어린이에게 흔한 질병은 아니나, 염증성 장질환이라면 아이가 성장 장애가 생겨 또래보다는 키, 체중이 작을 수 있다. 평생 약물 치료를 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수술을 하기도 한다. 또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체적으로 10세 전에 발견하는 경우는 드물다.   

복통을 예방하려면

-지나친 과식은 하지 않는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며, 배변 활동을 규칙적으로 정해진 시간에 하는 것이 좋다.

-물을 충분히 마신다.

-식사 전에는 손을 꼭 닦는다.

-취침 전 야식을 먹지 않는다.

-잠은 충분히 자도록 한다.

-복통이 빈번히 나타나며, 설명되지 않는 체중 감소, 설사, 혈변, 열 등이 동반되면 즉시 의사를 찾는다.

 

 

“엄마, 배 아파”자주 칭얼대는 아이 방치 마세요
자녀의 복통의 원인이 별 이유 없는 기능성 복통인지, 특정 원인이 있는지 방치하지 말고, 의사를 찾아 검진을 받아보도록 한다. <서울경제 DB>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둘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맞춤형 성인물 소비 1위 도시로 선정된 애틀랜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플로 뉴로사이언스, 내년 2분기 출시…가격 70만원대 예상두뇌에 미세한 전류 전달해 자극…뇌과학 기술에 관심 커져  플로 뉴로사이언스의 우울증 치료 헤드셋[플로 뉴로사이언스(Flo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공화, 텃밭 선거 패배하고 선거구 조정도 부결…곳곳서 '이상신호'공화, 트럼프 강경 노선에 중도층 이탈 우려?…조기 레임덕 올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한 지 1년도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할부 1/4이 72개월 이상네거티브 에퀴티 문제 유의해야 자동차 딜러십에서 "차량 가격은 걱정 마세요. 월 페이먼트를 원하시는 금액에 맞춰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구ATL-풀턴 스타디움 부지2026년 가을께 완공 목표  조지아 주립대(GSU)가 구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 부지에 추진 중인 새 야구장 건설 공사가 곧 착공된다.GSU는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마당의 낙엽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 귀넷카운티 대큘라의 한 서브디비전 HOA((주택 소유주 협회)가 마당의 낙엽을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총 40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폭행교사 해고 후 체포 조지아주 록데일 카운티의 전 '올해의 교사'가 13세 학생을 신체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학생 측 변호인단에 따르면, 코니어스중학교 멜빈 맥클레인 교사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잇단 스쿨버스 추월사례 불구규정미비로 솜방망이 처벌만 애틀랜타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 자율주랭차량의 잇단 정차 중 스쿨버스 추월 사례로 교통당국이 딜레마에 빠졌다. 이를 규제하거나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무력 정당성 놓고 논란 확산 애틀랜타의 한 주택단지에서 택배물건을 훔치려던 청소년 두 명이 집 주인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재산 보호를 위한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스타트업과 차세대 육성으로 명성이사장 리처드 한, 차세대 애나 유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는 11일 스와니 엔지니어스(N-GINEERS) 사옥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