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한인유권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는 반면 뉴저지 한인유권자 수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참여센터가 내년 대선을 앞두고 5일 발표한 2012~2018년 뉴욕·뉴저지 한인 유권자 현황 통계에 따르면 뉴욕의 한인 유권자 수는 지난 2016년 4만4,290명 이후 해마다 감소해 지난해 4만2,420명으로 줄었다. 반면 뉴저지 한인 유권자 수는 2012년 2만5,361명을 기록한 후 매년 꾸준히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8년 기준 3만4,243명까지 늘었다.
연령별로 보면 뉴욕의 경우 70대 이상 한인 유권자가 급증한 반면, 20대는 크게 감소했다. 이에 비해 뉴저지는 전 연령이 고르게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또 정당 등록 현황을 보면 뉴욕·뉴저지 모두 민주당이 강세를 보였다. 뉴욕=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