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깻잎’하면 추부깻잎…짙은 녹색의 손바닥만한 크기가 제 맛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19-09-06 10:10:24

깻잎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일반적으로 먹는 건 ‘들깻잎’

철분함량 시금치의 2배 달해

빈혈 예방·발육 촉진에 으뜸

충남 금산에 위치한 한국벤처농업대학을 다니며 자연스레 그 마을에 있는 추부깻잎 농가와 가까워졌다. ‘깻잎 하면 그래도 추부깻잎이 가장 유명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대형마트에 가면 추부깻잎은 전국 어디서든 만날 수 있다. 충남 서대산 밑으로 넓게 펼쳐진 깻잎 농가들은 전국 생산량의 40% 이상을 매년 출하하며 500억이 넘는 연매출을 자랑한다.

필자가 알기로 아마도 전 세계에서 깻잎을 먹는 유일한 나라는 대한민국이 아닐까 생각한다. 세상 어디서도 우리나라처럼 다양하게 깻잎을 먹는 걸 본 적이 없다. 혹시라도 우리나라처럼 깻잎을 즐기는 나라가 있다면 꼭 제보를 부탁드린다. 독특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이 깻잎은 깻잎쌈·깻잎조림·깻잎장아찌·깻잎전 등 정말 다양한 요리로 활용되는 식재료다. 한식을 소개할 때 우리만이 가지고 시그니처 향이나 맛으로 당당히 소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동남아 음식에서 자주 만나지만 늘 호불호가 갈리는 고수처럼 다른 나라에서는 달리 평가될 수 있겠지만, 깻잎의 향과 맛이 익숙해지는 순간 고수에 중독되는 것처럼 모두가 깻잎에 중독될 것이라고 장담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마트나 시장에서 구매해 먹는 것은 들깻잎이다. 참깻잎은 긴 타원형에 끝이 뾰족하게 생겼으며 잎이 억세고 두꺼워 식용으로 사용하지 않고 주로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된다. 들깨의 경우에는 잎과 종자를 모두 식용으로 사용한다. 깻잎을 목적으로 재배해 잎의 생산량이 많은 잎들깨 품종과 종자인 들깨를 목적으로 해 종자의 생산량이 많은 엽실들깨 품종이 있다.

오메가3가 풍부한 들깨 가루와 들기름은 이렇게 다양한 방식으로 재배하면서 얻게 되는 것이다. 영양 면에서도 철분함량이 매우 높으며 시금치 철분 양의 2배 이상이라고 한다. 하루 30g 정도 섭취하면 빈혈을 예방하고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을 촉진시키며 플라보노이드 종류인 루테올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체내 염증 완화에도 뛰어나다고 한다.

깻잎을 고를 때는 당연히 어떠한 색깔의 반점도 없는 짙은 녹색을 띠는 것이 좋으며 줄기가 통통하고 잎 전체에 솜털이 가득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깻잎은 큰 잎보다는 작은 잎이 더 맛이 좋다. 굳이 크기를 말하자면 어린이 손바닥만 한 크기로, 특히 줄기 부분에 깻잎 맛이나 향이 좋으므로 줄기 부분을 꺾어 버리지 말고 함께 섭취하는 것이 진정한 깻잎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깻잎’하면 추부깻잎…짙은 녹색의 손바닥만한 크기가 제 맛
‘깻잎’하면 추부깻잎…짙은 녹색의 손바닥만한 크기가 제 맛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길 잃은 예븐 강아지' 함부로 데려가면 절도
'길 잃은 예븐 강아지' 함부로 데려가면 절도

귀넷 경찰, 두 여성 검거 기소훔친 강아지 SNS 올렸다 발각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의 한 식료품점 주차장에서 주인의 차를 빠져나온 반려견을 가로챈 일당이 소셜 미디어(SNS)에 올

조지아 마켓 치킨 샐러드 '살모넬라균' 비상
조지아 마켓 치킨 샐러드 '살모넬라균' 비상

주 농무부, 먹지 말고 즉시 폐기 권고 조지아주 북부 블레어스빌의 한 유명 슈퍼마켓에서 판매된 치킨 샐러드 제품이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되어 보건 당

주말 애틀랜타 80도대 중반, 초여름 날씨
주말 애틀랜타 80도대 중반, 초여름 날씨

주말 최고온도 86도까지 상승 금요일인 10일 애틀랜타를 비롯한 북부 조지아 전역이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대기 건조로 인한 화재 위험이 최고조에 달해 주민들의 각

애틀랜타 벨트라인 22마일 완공 눈앞
애틀랜타 벨트라인 22마일 완공 눈앞

16일 사우스이스트 트레일 개통 애틀랜타의 상징인 벨트라인(Beltline) 22마일 루프 완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애틀랜타 시 당국과 벨트라인 운영진은 오는 4월 16일, 과거

BTS도 못가는 중국, K-팝을 두려워 하는 이유
BTS도 못가는 중국, K-팝을 두려워 하는 이유

중국, 치졸한 '한한령' 10년째 고수외국 문화가 자국 청년 영향 우려 세계적인 K-팝 그룹 BTS가 3년 이상의 공백기를 깨고 무대로 복귀하며 12개월간의 월드 투어에 나섰지만,

중기부, 애틀랜타에 ‘글로벌베이스캠프‘ 첫 설치
중기부, 애틀랜타에 ‘글로벌베이스캠프‘ 첫 설치

미 동남부 전진기지 수행기관 모집상설 전시장 운영, 바이어 발굴·매칭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9일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현지 안착을 돕기 위해 미

귀넷 항공학교, 전문 조종사 양성 프로그램 출범
귀넷 항공학교, 전문 조종사 양성 프로그램 출범

마그놀리아 항공 아카데미신규 통합과정 교육생 모집  귀넷 소재 항공학교가 차세대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신규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귀넷 카운티 브리스코 필드 공항에 위치한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이슈 포커스 자동 징병등록제 실시 개인 신고 의무 사라져 “당장 징집은 없다”지만 ‘드래프트 부활’ 우려도 미국 내 18세에서 25세 사이의 모든 남성들을 징집 명부에 자동으로 등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고물가 속 팁 강요 부담78% “지나친 수준” 불만‘팁 피로감’ 신조어까지 한인 송모(47)씨는 요즘 외식을 할 때마다 팁 계산에 골머리를 앓는다. 예전에는 영수증에 미리 인쇄돼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한국정부, 짝퉁 문제 대처올해 하반기 전격 가동첨단 정품인증기술 적용  K-브랜드 위조상품. [연합]  해외에서 급증하는 K-브랜드 위조상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K-브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