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SK·LG, 전기차 배터리 놓고 난타전

한국뉴스 | | 2019-08-31 10:10:31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소송·맞소송 이어지며 확전

SK 조지아 공장 영향 우려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간 배터리 분쟁이 전면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결과에 따라서는 잭슨 카운티 커머스에서 기공식을 가진 SK이노베이션의 미국 법인 SK 배터리 아메리카 공장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서 LG를 상대로 배터리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미 법정 분쟁을 벌이고 있던 LG화학과 함께 LG전자를 소송 대상에 포함했다.

전기차용 배터리 분야에서 경쟁해오던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 간 갈등이 수면 위로 불거진 것은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을 미국 법원에 제소하면서부터다. LG화학은 지난 4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와 델라웨어주 지방법원에 SK이노베이션을 '영업비밀 침해'로 고소했다. LG화학은 당시 소장에서 2017년부터 자사의 2차전지 관련 핵심기술이 SK이노베이션으로 다량 유출된 구체적인 자료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SK이노베이션은 지난 6월 LG화학에 대해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영업비밀 침해가 전혀 없었다는 내용의 채무부존재확인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고 이번에는  LG화학의 미국 내 자회사인 LG화학 미시간을 미국 ICT와 연방법원에, LG전자를 연방법원에 제소하면서 전면전으로 비화했다.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선두주자인 LG화학과 후발주자인 SK이노베이션 간 갈등이 한국에서 미국으로 확대되며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잡지 못 잡는 형국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올해 3월 첫 삽을 뜬 조지아 커머스 공장에 불똥이 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LG가 제기한 ICT 소송은 미국으로의 수입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SK가 패소할 경우 커머스 공장은 완공된다 하더라도 공장 가동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 봤다. 

앞서 3월 19일 SK이노베이션은  커머스에 ‘SK 배터리 아메리카’ 공장기공식을 가졌다.  총 283에이커 부지 위에 단계별로 건설되는 SK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는 오는 2025년까지 총 16억 7,000만달러가 투자될 예정이며, 투자가 완료되면 SK 전기차 배터리 공장 단일 생산라인으로 가장 많은 연간 9.8기가와트시(GWh)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며 고용규모는 모두 2,000명에 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주한 기자 

SK·LG, 전기차 배터리 놓고 난타전
SK·LG, 전기차 배터리 놓고 난타전

지난 3월 19일 잭슨 카운티 커머스에서 열린 SK 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 공장 기공식 모습.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노벨화학상에 '거울분자 편향성' 비밀 푼 카강·소아이
노벨화학상에 '거울분자 편향성' 비밀 푼 카강·소아이

생명체 아미노산이 한쪽 방향만 띠는 100년 난제 해답 제시특정 거울상 분자만 100% 증폭 '비대칭 합성' 성공…신약 부작용 방지 기여일본, 2년 연속 노벨화학상 수상자 배출  

법무부, 귀화자 40명 시민권 박탈 절차 개시
법무부, 귀화자 40명 시민권 박탈 절차 개시

미국 법무부는 8월 21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국 각지의 연방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해 귀화자 40명에 대한 시민권 박탈 절차를 개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브렛 슈메이트 법무부

SMG, ‘AEP 킥오프 위로의 밤’ 개최
SMG, ‘AEP 킥오프 위로의 밤’ 개최

브로커 초청 행사서 ‘전인적 돌봄’ 선언  ‘괜찮다’고 삼켜왔던 부모 세대…이젠 우리의 보살핌 필요 SMG(서울메디컬그룹)가 연례 건강보험 정기 가입 기간(AEP·Annual En

갱단 연계 대규모 총기 밀매 조직 적발
갱단 연계 대규모 총기 밀매 조직 적발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서 암약20명 기소∙총기1,500정 압수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를 중심으로 갱단 조직과 연계해 암약하던 대규모 총기 밀매 조직이 연방수사당국에 의해 적발됐다.연방

ICE 결국 ‘백기’…오크우드 구금시설 포기
ICE 결국 ‘백기’…오크우드 구금시설 포기

DHS∙ICE, 시에 매각 통보주민 반발 ∙ 전략 변화 원인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 건설을 위해 매입했던 홀 카운티 오크우드 시설을 매각

주말 조지아 올해 첫 허리케인…폭우∙ 토네이도
주말 조지아 올해 첫 허리케인…폭우∙ 토네이도

열대성 폭풍 ‘이사이아스’세력 확장 중앨라배마 ∙플로리다 해안 직접 영향권 열대성 폭풍 이사이아스(Isaias)가 올해 첫 허리케인으로 세력이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판세 흔들 승부 없었다…주지사 후보 첫 토론회
판세 흔들 승부 없었다…주지사 후보 첫 토론회

바텀스∙잭슨  6일 저녁 열띤 토론 데이터센터∙ 최저 임금 놓고 공방잭슨, 트럼프 대신 켐프 선택 눈길 전국적 이슈 ‘이민단속’ 언급 없어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키샤 랜스

귀넷 검찰, 대규모 인력 증원 요청
귀넷 검찰, 대규모 인력 증원 요청

검사보 등 27명 추가 요청“사건 기소 적시 처리 위해” 귀넷 카운티 지방검찰청이 대규모 인력 증원을 요청하고 나섰다.팻시 오스틴-갯슨 귀넷 지방검사장은 지난주 시민예산자문위원회에

트럼프 이민규제 여파…유학생 대출업체 영업 사실상 중단
트럼프 이민규제 여파…유학생 대출업체 영업 사실상 중단

엠파워, 자금조달 막혀…"잠재 고객·대출 의향 등 제약" 미국 유학생 전문 대출업체인 엠파워 파이낸싱이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규제 여파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영업을 사실

입국시 여권 도장 폐지…CBP, 입국 기록 전자화
입국시 여권 도장 폐지…CBP, 입국 기록 전자화

앞으로 미국에 입국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은 공항 입국심사에서 여권에 입국 도장을 받지 않는 것이 원칙이 된다. 연방 세관국경보호청(CBP)은 지난 1일 입국심사 과정에서 여권에 입국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