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손세정제에 사용 항균제 성분'트리클로산' 여성의 뼈 약화 시킨다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19-07-05 09:09:03

손세정제,트리클로산,여성,뼈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소변서 검출수치 높은 여성

“골다골증 위험 증가” 논문

“인과관계 입증 못해” 반론도

항균제로 널리 쓰이는 트리클로산이 여성의 뼈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새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국 항저우 의과대학 잉준 리 박사 연구팀은 2005년에서 2010년까지 ‘미국 국민건강과 영양조사’(US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에 등록된 응답자 1,848명을 조사한 결과, 소변에서 트리클로산 수치가 높았던 여성은 특히 폐경 후 여성에게서 대퇴골과 요추 골밀도가 낮아 골다공증 위험이 증가하는 것을 발견했다.

트리클로산(Triclosan)은 손세정제, 비누, 치약, 구강 청결제에 널리 사용되는 항균제 성분이다. 연방 식품의약청(FDA)에서는 손세정제에서의 트리클로산 사용을 금한 바 있지만 아직도 여러 세정제품에 쓰이고 있다.

트리클로산 관련 동물 실험에서는 골밀도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이 보고된 바 있지만 동일한 효과가 사람에게 나타난 것은 이번 연구결과가 처음으로 증명한 셈이다. 그러나 연구팀은 트리클로산이 골다공증을 직접적으로 일으킨다는 것을 증명하지는 못했다. 트리클로산에 노출된 여성은 사는 동안 다른 많은 화학물질에도 노출됐을 수 있기 때문.

FDA에 따르면 트리클로산은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감소시키는 것과 관련 있으며, 항생제 내성을 갖는 박테리아를 만들 위험성이 있다.

이와 관련해, 퍼스널 케어 제품 협의회(Personal Care Products Council)는 성명을 내고 이번 연구가 인과관계를 입증하지 못했고, 여성 소변 샘플만 채취했으며, 통계적으로 의미가 떨어지는 등 여러 제한이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나 트리클로산의 건강 위험은 아직 증명되지 못했지만, 여러 다른 전문가들도 가능하면 트리클로산 사용을 피할 것을 조언했다.

꼭 치약에만 들어 있는 것도 아니다. 의류, 주방용품, 사무실이나 학교 용품, 카펫 및 작업실 표면 등 도포될 수 있는 항균 물질에는 트리클로산이 함유돼 있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번 연구는 ‘임상 내분비 및 대사저널’(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의 지난달 25일자 온라인 판에 실렸다.

<정이온 객원기자>

손세정제에 사용 항균제 성분'트리클로산' 여성의 뼈 약화 시킨다
손세정제에 사용 항균제 성분'트리클로산' 여성의 뼈 약화 시킨다

트리클로산은 손세정제, 비누, 치약, 구강 청결제 등에 널리 쓰이는 화학성분이다. 미국에서는 손세정제에서의 사용은 금지됐지만, 아직도 여러 청결제품에 항균제로 쓰인다. 트리클로산이 여성의 뼈를 약하게 할 수 있다는 새 연구가 최근 보고됐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CDC 국장에 에리카 슈워츠 지명
애틀랜타 CDC 국장에 에리카 슈워츠 지명

상원 인준 거쳐 최종 임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목요일, 애틀랜타에 본부를 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차기 국장으로 에리카 슈워츠(사진) 전 공중보건서비스단(PHS) 부단장을

조지아 70% 극심한 가뭄...주말 기온 90도 넘어
조지아 70% 극심한 가뭄...주말 기온 90도 넘어

2011년 이후 최악의 가뭄 최신 가뭄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주의 약 70%가 현재 '극심한 가뭄(extreme drought)' 상태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채널 2 액션

피치트리릿지고 부지에 이동통신 중계탑 백지화
피치트리릿지고 부지에 이동통신 중계탑 백지화

귀넷교육위 16일 만장일치 계약 취소 귀넷 카운티 교육위원회가 피치트리 리지 고등학교 부지에 이동통신 중계탑을 건설하려던 계획을 만장일치로 철회했다. 이는 자녀들의 건강과 안전을

귀넷 대배심, 경범죄 검사장 위법성 조사 착수
귀넷 대배심, 경범죄 검사장 위법성 조사 착수

기부금으로 재판 무마 의혹 제기받아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 대배심이 리사마리 브리스톨(Lisamarie Bristol, 사진) 경범죄 검사장(Solicitor General)이 일부

로렌스빌 오로라 극장 미래 불투명
로렌스빌 오로라 극장 미래 불투명

시와 극장 운영 놓고 정면충동20년 파트너십 붕괴위기 직면 로렌스빌 시 지도부와 오로라 극장(Aurora Theatre)이 로렌스빌 아트 센터의 미래를 두고 갈등을 빚으면서, 애틀

조지아 주지사선거, 민주당 후보 누가 될까
조지아 주지사선거, 민주당 후보 누가 될까

탈환 노리지만 무관심·자금난 이중고 바텀스, 던컨, 에스테베스 3파전 전망 2026년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이 1998년 이후 첫 주지사직 탈환을 노리고 있지만, 정작 다음 달 경선

우드스탁서 250만달러 즉석복권 '잭팟'
우드스탁서 250만달러 즉석복권 '잭팟'

당첨자 신원은 비공개  메트로 애틀랜타 한 상점에서 판매한 복권이 250만달러에 당첨돼 화제다.조지아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우드스탁에 있는 웨스트 마트라는 편의점에서 팔린

크리스천 스쿨 교사, 여학생 도촬 혐의 체포
크리스천 스쿨 교사, 여학생 도촬 혐의 체포

홀 카운티 레이니어 아카데미피해자 모두16세 미만 여학생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기독교 사립학교에 근무하는 교사가 여학생의 옷속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체포됐다.홀 카운티 셰리프국은

유류할증료 ‘역대급’ 폭등… 한국발 항공권 2배로
유류할증료 ‘역대급’ 폭등… 한국발 항공권 2배로

5월부터 한국서 배로 뛰어 거리비례제 도입후 최고 LA 출발은 큰 변동 없어 에어프레미아 추가 감편    이란 전쟁에 따른 고유가·고환율로 인해 여행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한국시간

메디케이드 부정수급 사기 대대적 단속  천명
메디케이드 부정수급 사기 대대적 단속 천명

트럼프, ‘납세자 돈 남용’ 척결 천명  뉴욕주 등 민주성향 5개주 집중 조사 “뉴욕주 가입자 75% 간병서비스 이용”  CMS, 부정행위 조사 필요성 제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