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스트레스 장애 진단 1년 내 심혈관질환 발병위험 64%↑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19-04-18 09:09:39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스트레스가 여러 가지 질병을 부른다는 건 상식처럼 돼 있다. 혹자는 만병의 근원으로 스트레스를 꼽기도 한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어떤 질병에 얼마만큼 안 좋은지는 의학적으로 충분히 규명되지 않았다.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이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는 실증적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특히 수십만 명의 형제·자매를 대상으로 진행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캐나다 콩코디아 대학의 사이먼 베이컨 교수팀은 이런 내용의 연구보고서를 유명 학술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 인터넷판에 지난 10일 발표했다

현대인은 대부분 인생의 어느 시점에 심리적 외상을 겪거나 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삶의 문제에 직면하곤 한다. 사랑하는 이와의 사별,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중병 진단, 자연재해 등이 그런 예이다.

스트레스 관련 장애가 심혈관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증거는 갈수록 늘어난다. 그러나 이전의 연구는 대부분,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나 증후군을 가진 퇴역 군인과 현역 장병에게 초점을 맞췄고, 연구 표본도 그다지 크지 않아 결과의 신뢰도는 높지 않았다.

그래서 연구팀은 PTSD 진단, 급성 스트레스 반응, 적응 장애 등이 심혈관질환의 발병과 진행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명확히 규명하는 걸 목표로 삼았다.

스웨덴의 인구·보건 데이터에서 1987년부터 2013년까지 만 27년간 스트레스 관련 장애를 진단받은 13만6,637명을 ‘노출 군’으로 추려내고, 피험자의 형제·자매로서 같은 기간 스트레스 장애나 심혈관질환 진단을 받지 않은 17만1,314명을 ‘대조군’으로 설정했다.

아울러 ‘노출 군’의 피험자 개개인이 스트레스 장애를 진단받은 날을 기준으로, 당일 현재 스트레스 장애나 심혈관질환이 없었던 일반인을 피험자 한 명당 10명씩 무작위 추출해 연령과 성별로 대조했다.

그 결과는 예측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실제로 중대한 인생사를 겪으면서 극심한 스트레스나 PTSD 등이 생기면, 머지않아 심혈관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스트레스 장애 진단 후 1년 안에 심박 정지나 심장마비 같은 급성 심혈관질환이 발병할 위험은 건강한 형제·자매보다 평균 64% 높았다. 진단 후 1년 내 발병 위험이 가장 큰 심혈관질환은 심부전과 색전증, 혈전증 등이었다. 스트레스 관련 장애는 또한 심혈관질환의 조기(만 50세 이전) 발병과도 강한 연관성을 갖는 것으로 분석됐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데이트 1번에 200불’…Z세대 달라졌다
‘데이트 1번에 200불’…Z세대 달라졌다

데이트 비용 1년새 12% 폭등, ‘가성비 산책’이 뉴트렌드친구만나기도 무서운 ‘프렌드플레이션’, 남성 75% “초기비용 전액 부담” 미국에서 한 차례 데이트에 드는 비용이 평균

미국인 3명 중 2명 “4년제 대학 등록금 부담”
미국인 3명 중 2명 “4년제 대학 등록금 부담”

학부모 대다수 자녀 대학 진학 선호대학 학비 부담 완화 노력 불충분 미국인 3명 중 2명은 4년제 대학의 등록금 부담 완화 노력이 불충분하다는 문제 의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

치매 환자 배우자도 치매위험 70%↑
치매 환자 배우자도 치매위험 70%↑

의학카페 - 대만 연구팀, 기혼자 95만명 분석 “치매 배우자 여성 74%·남성 69% 높아” 치매 환자의 배우자는 치매 환자의 배우자가 아닌 사람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약 70

트럼프 행정부, 불법체류자에 840억달러 벌금 부과
트럼프 행정부, 불법체류자에 840억달러 벌금 부과

DHS “10만여명 민사 제재”, 추방 회피시 하루 998달러18개월 동안 12억달러 징수,국토안보부 “자진출국 유도”, 인권단체 “과도한 처벌” 비판 복면을 한 연방 이민세관단속

디캡서 아시안 남성 실종...제보 기다려
디캡서 아시안 남성 실종...제보 기다려

77세 스티브 장씨, 치매 앓아 디캡 카운티 경찰국이 치매를 앓고 있는 실종 아시아계 남성을 찾기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하고 나섰다.올해 77세인 스티브 장(Steve

포사이스 학군 GA 중학교 상위권 ‘싹쓸이’
포사이스 학군 GA 중학교 상위권 ‘싹쓸이’

니치 평가 탑10개교 중 5곳 뷰포드중 2위…귀넷은 전무 포사이스 카운티 학군 소재 중학교들이 조지아 탑 25 중학교 명단에 대거 포함됐다.교육평가 전문 사이트 니치닷컴(Niche

노크로스서 또 거리 이민단속…4명 체포
노크로스서 또 거리 이민단속…4명 체포

시경찰청사 공사 현장서  지난주에 이번 주에도 애틀랜타 일원에서 불법체류자 거리 단속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3일 WSB-TV 보도에  따르면 21일 오전 노크로스 새

애틀랜타 주택시장 '바이어 마켓' 진입 임박
애틀랜타 주택시장 '바이어 마켓' 진입 임박

리얼터닷컴 보고서, 3분기 말 진입 예상 새로운 주택을 구매하려는 미국인들이 수년간 지속된 셀러 마켓(매도자 우위 시장)을 뒤로하고, 일부 지역에서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돌아서는 주

스쿨버스서 음란행위… 귀넷 남성에 징역형
스쿨버스서 음란행위… 귀넷 남성에 징역형

전 귀넷 스쿨버스 운전기사 평생 아동성범죄자 등록도  자신이 몰던 스쿨버스 안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귀넷 특수교육 스쿨버스 기사에게 아동성범죄자 등록과 함께 징역형

PCB뱅크, 직원 자녀 8명에게 장학금
PCB뱅크, 직원 자녀 8명에게 장학금

리앤리재단과 5년째 장학금 지급 PCB Bank(행장 헨리 김)가 PCB 뱅콥(Bancorp) 이상영 이사장의 개인 재단인 리앤리재단(Lee & Lee Foundation)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