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파티스쿨〈Party School〉 ’을 대하는 수험생·학부모의 자세

지역뉴스 | 교육 | 2019-04-06 20:20:06

파티스쿨,수험생,학부모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유난히 술 잘마시는 대학 매년 순위 매겨

명문대 다수 포함 교육 퀄리티와 관계없어 

분위기 잘 휩쓸리는 성향이라면 고려사항 

파티스쿨 (Party School) 을 아시나요? 미국의 대학 랭킹에는 학업이나 졸업률, 등록금 등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재미있는 카테고리들이 많은데 그 중 하나가 파티 스쿨이다. 파티스쿨이란 말 그대로 축제와 파티를 많이 열고 음주를 즐기는 문화가 유별난 대학을 일컫는다.  매년 대입전문 업체인 ‘프린스톤 리뷰’ 를 비롯 다양한 곳에서 올해의 파티스쿨을 선정하는데 대학 진학을 앞둔 고등학생이라면 캠퍼스 라이프를 더 동경하게 만드는 요인이기도 하지만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파티스쿨이란 이름이 썩 달가운 것만은 아니다. 파티스쿨을 대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자세와 파티스쿨의 의 이모저모에 대해 알아본다. 

▲ 탑 10 파티스쿨  

파티스쿨을 선정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많다. 가장 대표적인 곳은 프린스턴 리뷰인데 여기서는 대입정보 업체 프렙스칼라가 프린스턴 리뷰 랭킹을 기본으로 다시 선정한 탑 10를 살펴본다. 

프렙스칼라의 올 최고 파티스쿨은 델라웨어 대학이다. 델라웨어 뉴왁에 위치했으며 학부생은 1만8,000여명.  입학생 스펙 중 SAT 점수 중간 50%대는 1,150~1,330점,  ACT는 25~29점이다. 

이어 웨스트버지니아대, 툴레인대, 시라큐스대, 버크널대, 리하이대(Lehigh University), UC 샌타바바라, 위스콘신대(메디슨), 콜게이트대, 로드아일랜드대가 탑 10을 형성했다. 

▲ 파티스쿨의 특징

파티스쿨들도 대학별로 각기 다른 특징과 개성을 갖고 있다. 예를 들어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즈에 위치한 사립 툴레인대는 재즈의 도시 답게 캠퍼스 주변에 수많은 술집이 있으며 학내에도 다양한 사교클럽과 동아리가 존재한다. 시라큐스 대학도 거의 매년 파티스쿨 상위권에 이름이 오르는데 이 대학  역시  술 잘 마시기로 유명하고 교클럽들에도 많은 학생들이 북적인다. 또 농구시즌과 5월 축제 시즌에도 뜨거운 파티들이 줄을 잇는다. 위스콘대학은 할로윈과 연말 블록 파티가 잘 알려져있으며 캠퍼스가 아름답기로 이름 난 UC 샌타바바라도 탑 10에 이름을 올렸다. 

파티스쿨 상위권 대학들의 경우 캠퍼스 주변에 다양한 놀거리와 파티 플레이스가 많다는 게 공통점이다.  또 풋볼을 잘 하는 대학 중 상당수가 파티스쿨에 포함된 것도 눈길을 끈다. 특히 풋볼팀이 유명한 대학의 경우 경기 성적은 파티 횟수 등과도 영향이 있다. 

▲ 파티스쿨 교육 퀄리티  

파티스쿨이라는 뉘앙스때문에 좋은 교육보다는 먹고 마시고 노는 대학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미국 대학생활에서 다양한 파티는 일종의 학생 문화로 파티스쿨이란 닉네임은 단지 정도가 더 높은 것을 나타낼 뿐이다.  

실제 파티스쿨 상위권에 오른 대학중에는 미국 최고 대학 타이틀도 함께 가진 경우도 많다. 파티스쿨 8위 위스콘신대학(메디슨)은 US 뉴스 앤 월드 리포츠 선정 최고 주립대 15위에 선정됐으며 파티스쿨 7위 UC 샌타바바라도 UC 계열 상위권 대학인 동시에 US 뉴스 앤 월드리포츠 최고 주립대 30위를 차지했다.  

파티스쿨 17위 일리노이 대학 어바나 샴페인 캠퍼스는 도서관학과 정보 과학 분야에서 미국내 최고 대학원 프로그램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파티스쿨이라고 해서 모든 재학생들이 파티에 참여하거나 참여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분위기는 무시할 수 없겠지만 오롯이 자신의 선택이다.  파티를 참여하지 않는 대신  기숙사에 머물거나 다른 동아리에서  활동을 할 수 있다.   

▲ 파티스쿨에 대한 대처  

파티스쿨이든 아니든 대학에서의 학업은 자신이 하기에 달려있다.  

사실 파티 스쿨 뿐 아니라 거의 모든 대학에서는 학업에 방해가 될 만한 다양한 파티의 유혹이 뒤따르기 마련이다. 물론 파티스쿨의 경우 상대적으로 더 놀고 즐기는 문화가 배어 있어 더 큰 유혹이 될 수는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어느 정도의 파티는 괜찮겠지만 학업에 방해를 줄 정도라면 곤란하다. 이런 점에서 철저한 시간관리, 우선순위 설정 등 나름의 원칙을 세울 필요가 있다.

수험생 입장에서 파티 스쿨에 진학하는 것이 좋은지 아닌지는 전적으로 자신의 판단이다. 대학 선택에 있어 절대 기준이 될 수는 없지만 학교 분위기나 문화에 쉽게 휩쓸리는 성향이라면 대학 목록 작성시 고려할 사항이다. 

어쨌든 파티스쿨 여부를 아예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이 때문에 학업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은 자기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함에 다름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어떤 학생은 파티스쿨에 다니면서도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명문 대학원에 진학하며 어떤 학생은 파티에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약물까지 사용하면서 스칼라십을 잃기도 한다. 

하지만 반대로 파티스쿨이 아닌 보수적인 대학에 다니면서도 노는 것에 심취해 학업을 게을리 할 수 있는 것이다.                        <이해광 기자> 

‘파티스쿨<Party School> ’을 대하는 수험생·학부모의 자세
‘파티스쿨<Party School> ’을 대하는 수험생·학부모의 자세

대입을 앞둔 수험생이나 학부모들은 술 잘 마시고 놀기 좋아하는 대학인 파티스쿨에 대해 여려 면에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  음주파티에 흠뻑 빠진 대학생 모습.                                                                                          (Gregg Matthews/The New York Times)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길 잃은 예븐 강아지' 함부로 데려가면 절도
'길 잃은 예븐 강아지' 함부로 데려가면 절도

귀넷 경찰, 두 여성 검거 기소훔친 강아지 SNS 올렸다 발각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의 한 식료품점 주차장에서 주인의 차를 빠져나온 반려견을 가로챈 일당이 소셜 미디어(SNS)에 올

조지아 마켓 치킨 샐러드 '살모넬라균' 비상
조지아 마켓 치킨 샐러드 '살모넬라균' 비상

주 농무부, 먹지 말고 즉시 폐기 권고 조지아주 북부 블레어스빌의 한 유명 슈퍼마켓에서 판매된 치킨 샐러드 제품이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되어 보건 당

주말 애틀랜타 80도대 중반, 초여름 날씨
주말 애틀랜타 80도대 중반, 초여름 날씨

주말 최고온도 86도까지 상승 금요일인 10일 애틀랜타를 비롯한 북부 조지아 전역이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대기 건조로 인한 화재 위험이 최고조에 달해 주민들의 각

애틀랜타 벨트라인 22마일 완공 눈앞
애틀랜타 벨트라인 22마일 완공 눈앞

16일 사우스이스트 트레일 개통 애틀랜타의 상징인 벨트라인(Beltline) 22마일 루프 완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애틀랜타 시 당국과 벨트라인 운영진은 오는 4월 16일, 과거

BTS도 못가는 중국, K-팝을 두려워 하는 이유
BTS도 못가는 중국, K-팝을 두려워 하는 이유

중국, 치졸한 '한한령' 10년째 고수외국 문화가 자국 청년 영향 우려 세계적인 K-팝 그룹 BTS가 3년 이상의 공백기를 깨고 무대로 복귀하며 12개월간의 월드 투어에 나섰지만,

중기부, 애틀랜타에 ‘글로벌베이스캠프‘ 첫 설치
중기부, 애틀랜타에 ‘글로벌베이스캠프‘ 첫 설치

미 동남부 전진기지 수행기관 모집상설 전시장 운영, 바이어 발굴·매칭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9일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현지 안착을 돕기 위해 미

귀넷 항공학교, 전문 조종사 양성 프로그램 출범
귀넷 항공학교, 전문 조종사 양성 프로그램 출범

마그놀리아 항공 아카데미신규 통합과정 교육생 모집  귀넷 소재 항공학교가 차세대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신규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귀넷 카운티 브리스코 필드 공항에 위치한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이슈 포커스 자동 징병등록제 실시 개인 신고 의무 사라져 “당장 징집은 없다”지만 ‘드래프트 부활’ 우려도 미국 내 18세에서 25세 사이의 모든 남성들을 징집 명부에 자동으로 등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고물가 속 팁 강요 부담78% “지나친 수준” 불만‘팁 피로감’ 신조어까지 한인 송모(47)씨는 요즘 외식을 할 때마다 팁 계산에 골머리를 앓는다. 예전에는 영수증에 미리 인쇄돼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한국정부, 짝퉁 문제 대처올해 하반기 전격 가동첨단 정품인증기술 적용  K-브랜드 위조상품. [연합]  해외에서 급증하는 K-브랜드 위조상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K-브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