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보험계리·동물학 뜨고 회계·컴퓨터 수요 꾸준

지역뉴스 | 교육 | 2018-09-29 17:17:41

동물학,돈잘버는전공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화학은 다양한 고소득 직종 진출하기 좋고 

  클라우드 기반 정보 시스템도 경쟁력 높아 

대학 졸업 후 많은 돈을 벌고 싶다면 무슨 전공을 하는 게 좋을까. 

금융전문 웹사이트 뱅크레잇(Bankrate.com)이 162개 전공을 대상으로 연 평균 수입과 실업률을 조사했다.  이에 따르면 대학 졸업 후 가장 고수입을 올리는 전공으로는 보험계리학(Actuarial science)이 선정됐다. 연 평균 수입은 10만8,658달러.   동물학(11만1,889달러)이나, 원자력공학(10만8,591달러), 건강의료 준비(Health and medical pparatory programs·13만308달러), 응용수학(10만5,679달러)순으로 탑 5에 포함됐다. 

보험계리학의 경우 연 수입 기준으로는 동물학이나 응용수학 전공자에 비해 적게 벌었으나 실업률과 학부 이상 학위 소지율을 감안할 때 가성비가 더 높은 최고의 전공으로 선정됐다.  

졸업 후 수입이 만족스럽지 않은 전공도 조사됐는데 시각 및 공연 예술(평균 연 수입 4만3,996달러, 실업률 4.0% 학부 이상 학위 소지율 23%)은 하위권인 158위에 그쳤다. 미용학 및 조리학(4만2,362달러, 실업률 4.7%, 학부이상 학위 소지율 8%), 임상심리학(51,022달러, 실업률 4.8%, 학부 이상 학위 소지율 74%), 언어 및 구성학(4만4,211달러, 실업률 4.9%, 학부 이상 학위 소지율 26%), 미술(4만855달러, 실업률 9.1%, 학부 이상 학위 소지율 13%) 등도 최하위권을 형성했다. 

뱅크레잇의 조사와 별도로 취업 전문기관 ‘커리어캐스트’가 발표한 ‘베스트 메이저’도 눈여겨 볼  만 하다. 커리어캐스트는 10대 유망 전공으로 회계, 경영, 화학, 컴퓨터 사이언스, 파이낸스, 정보시스템, 마케팅, 수학, 기계 공학, 간호학 등을 꼽았다.  회계의 경우 취업이 확실히 보장되는 분야 중 하나로 전공자의 90% 이상이 취업했으며  향후 8년간 10% 성장이 예상된다.

경영학 전공자는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 특히 의료서비스 관리 분야는 향후 20%의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 

화학의 경우 더 높은 수입을 올리려면 학부 이상의 학위를 필요로 하지만 여러 방면의 고소득 직종으로 진출이 가능하다. 

컴퓨터 사이언스는 정보기술 분야의 일자리가 계속 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또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자들은 요즘 각광받는 개발자나 분석가도 될 수도 있다.  파이낸스의 경우 졸업 후 많이 진출하는 재정분석가와 개인 재정 어드바이저 수요가 늘면서 고용은 향후 11%와 15% 각각 늘 전망이다.  

클라우드을 기반으로 한 테크놀러지 발달로 정보시스템 전공자도 더 많은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취업률이 거의 95%에 육박하는 마케팅 분야도 꾸준한 고용 수요가 바탕이 되는 유망 전공으로 꼽히고 있다. 수학의 경우 다양한 최고의 직업에서 필요한 전공으로 각광받고 있는데 통계학자, 데이터 과학자 등도 수학전공 진출분야다.  

고수익 엔지니어링 직종 중 상당수가 대학원 학위를 필요로 하지만 기계공학의 경우 전형적으로 학사 학위만으로도 좋은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기계 공학의 경우 자동차, 로봇 공학, 건설과 같은 많은 산업에도 적용된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간호학도 향후 수요는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해광 기자>

보험계리·동물학 뜨고 회계·컴퓨터 수요 꾸준
보험계리·동물학 뜨고 회계·컴퓨터 수요 꾸준

보험계리·동물학 뜨고 회계·컴퓨터 수요 꾸준
보험계리·동물학 뜨고 회계·컴퓨터 수요 꾸준

        대학의 동물학이 유망 전공으로 떠오르고 있다. 뉴욕의 한 애묘 카페. <Vincent Tullo/The New York Times>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