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루와 룸마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무심코 버린 콘택트렌즈, 우리 입으로 돌아온다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18-09-01 09:09:10

콘택트렌즈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박테리아에도 생분해 안돼 

바다 유입… 물고기 먹게 돼

미국에서 4,5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쓰고 난 콘택트렌즈를 버리고 있는데 그중 많은 사람들이 플라스틱으로 만든 일회용 렌즈를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콘택트렌즈를 잘 버리지 않으면 생각지도 못한 나쁜 결과를 낳을 수가 있다고 전문가들이 경고했다.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 화학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의 회의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무작위로 모집된 400명 이상의 콘택트렌즈 사용자 중 20%가 일회용 렌즈를 버릴 때 쓰레기통에 버리지 않고, 화장실 변기나 싱크대에서 물로 씻어 내려보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렌즈는 폐수 처리시설로 나아갈 때 쉽게 생분해되지 않는다고 보고한 연구진은 조각이 난 채로 지표수로 나아가면서 환경 손상을 일으켜 마이크로플라스틱 오염문제를 증가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15년 연구에 따르면 해양에서 9만3,000~23만6,000 미터톤의 마이크로플라스틱이 발견되었다.

애리조나 주립대학의 환경보건공학 센터의 책임자 롤프 할덴과 이 연구의 수석 저자인 대학원생 찰스 롤스키는 필터가 폐수처리장에서 비생물학적 폐기물을 막아주지만 콘택트렌즈는 워낙 유연하기 때문에 쉽게 접힐 수 있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이런 폐수처리 시설의 근로자들과 인터뷰한 결과 쓰레기에서 쉽게 렌즈를 발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다음으로 연구팀은 콘택트렌즈를 폐수처리장에서 생물학적 폐기물 분해 박테리아가 있는 방에 집어넣었다. 그리고 나서 7일 후에도 렌즈가 손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할덴 박사는 “콘택트렌즈는 의료용품이기 때문에 특별히 생분해성인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사용 중에는 편리하지만 폐기된 후 환경적으로 좋지 않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또한 약 9파운드의 처리된 쓰레기를 추적하면서 찢어진 콘택트렌즈 두 조각을 발견했는데 이것은 물리적 과정으로 인해 렌즈가 조각으로 부서질 수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수많은 곳에서 나온 작은 플라스틱 조각이 바다와 다른 수역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물고기, 산호 및 다른 동물에 의해 섭취될 위험을 안고 있다. 이런 파편들은 주위 환경에서 흡수한 많은 양의 오염물질을 운반할 수 있고, 생물 유기체는 이러한 물질도 복용하게 되는 것이다. 

<뉴욕타임스 특약>

폐수처리된 쓰레기 속에서 나온 콘택트렌즈 조각들.  <사진 Charles Rolsky>

무심코 버린 콘택트렌즈, 우리 입으로 돌아온다
무심코 버린 콘택트렌즈, 우리 입으로 돌아온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면허 없어서"…유아 태우고 광란의 질주
"면허 없어서"…유아 태우고 광란의 질주

55마일 구간서 시속 80마일로 과속, 친모 운전자 검거 알칸소주에서 무면허 운전자가 유아를 차량에 태운 채 경찰의 단속을 피해 도주하다가 전복 사고를 냈다. 전복된 차량에서 어린

켐프 주지사, 유류세 면제 추가 연장
켐프 주지사, 유류세 면제 추가 연장

6월 3일까지 추가연장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지사가 유가 상승에 따른 주민들의 주유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유류세 면제 조치를 연장했다.켐프 주지사는 오는 2026년 5월 19일

재외국민 한국 금융거래 위임장 전자화 서비스

앞으로 재외동포가 한국내 은행 업무를 대리인에 맡길 때 위임장을 국제 우편으로 보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된다.재외동포청·금융위원회·금융결제 원은 13일 오전 8개 은행과 함께 디지털

'MBA 학위파격할인…' 재정난 대학, 학생유치전

수업료 대폭 할인·장학금 지급AI 전문지식 교육 코스에 집중 미국의 경영전문대학원(MBA)들이 수업료를 절반 가까이 할인해주는 등 혜택을 제공하며 학생 유치에 나서고 있다.경영전문

귀넷 대중교통 증세 2032년까지 원천 봉쇄
귀넷 대중교통 증세 2032년까지 원천 봉쇄

주지사 새 법 HB328 서명해 귀넷 카운티 주민들이 대중교통 확충을 위한 판매세 인상 여부를 다시 결정할 기회가 최소 6년 이상 사라지게 됐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지난 화요

조지아 신생아 이름 남자 '리암', 여자 '아멜리아'
조지아 신생아 이름 남자 '리암', 여자 '아멜리아'

전국 리암, 올리비아 7년 연속 1위 매년 신생아 이름 통계를 발표하는 연방 사회보장국(SSA)이 올해도 주별 데이터를 공개한 가운데, 조지아주에서 여자아이 이름 1위가 새롭게 바

귀넷 한인 고교졸업생 수석 3명, 차석 3명
귀넷 한인 고교졸업생 수석 3명, 차석 3명

20~25일 고교졸업식 거행 2026년 귀넷공립 및 사립고등학교 졸업생 가운데 한인 학생 3명이 수석졸업자(Valedictorian), 한인학생 3명이 차석졸업자(Salutator

선거구 재조정 벌써부터 후폭풍
선거구 재조정 벌써부터 후폭풍

흑인의원연합,평화시위 촉구특별회기,월드컵과 겹쳐 파장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선거구 재조정 논의를 위한 주의회 특별회기 소집을 전격 발표하자 흑인 의원 단체가 반대 시위를 촉구하

불체자 단속으로 변한 산림지 합동단속
불체자 단속으로 변한 산림지 합동단속

이달 초 북조지아서 대규모 작전 체포 32명 중 25명 불법체류자  북조지아 산림지대에서 진행된 대규모 합동단속으로 모두 32명이 체포됐다. 체포된 사람 중 다수가 불법체류자여서

전도지 주는 척… 한인마트서 잇단 강도 사건
전도지 주는 척… 한인마트서 잇단 강도 사건

둘루스 지역 상가 주차장서 노인 대상…이달에만 5건  둘루스 지역 한인마트 등 한인상가 지역에서 한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강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귀넷 경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