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고기와 야채 분리 보관하나
도마 상태 확인 식중독 막아야
푸드 트럭 음식은 여전히 인기다. 그러나 일반 레스토랑이든 푸드 트럭이든 간에 식중독의 위험은 언제나 있다. 푸드 트럭도 일반 레스토랑처럼 식품위생 안전법을 준수한다. 최근 미국 영양 및 식이요법 학회(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에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푸드 트럭 음식 안전팁을 소개했다.
#푸드 트럭 위생을 점검한다.
카운터나 수저 등 도구, 도마 등이 육안으로 식별해도 깨끗하게 위생을 준수하는지 살핀다. 혹시 개미나 파리, 벌레는 없는지, 일하는 사람들이 위생모와 장갑을 착용했는지 여부도 살핀다. 또 손을 닦을 수 있는 곳이 있는지 확인한다. 식품위생검사 확인증을 걸어두고 있는지도 확인한다.
#날 음식과 생으로 먹는 음식을 분리했는지 확인한다.
과일과 채소 등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과 생고기는 따로 보관했는지 확인한다. 생고기 육즙이 과일이나 채소로 흘러가지 않았는지도 살핀다.
#음식의 온도를 체크한다.
대개 식중독을 유발하는 대장균은 열을 가하면 소멸한다. 식품위생법에 의거한 온도에 요리했는지 확인한다. 특히 고기류는 적정온도에 익혔는지 확인해야 하며, 설익은 음식을 먹지 않도록 주의한다.
#찬 음식은 차게 보관해야
남은 음식은 2시간 안에 냉장고에 보관한다. 90도 이상 되는 더운 날씨에 상온에 음식을 놔둘 수 있는 시간은 대략 1시간 정도다.
#식중독이 의심되면
푸드 트럭 음식을 섭취하고 나서 식중독이 의심되면 의사에게 전화하거나 병원에 간다. 또한 식중독을 지역 건강국에 보고해 전염 예방에 힘쓴다.
더운 날씨에 식중독 예방을 위해 푸드 트럭 위생 상태를 꼭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