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과일·채소 먹기 쉽게 준비 간식 시간·장소 정해둬야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18-07-27 09:09:38

과일,채소,간식,건강,자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자녀에게 간식을 줄 때도 건강을 생각해야 한다. 손쉽게 줄 수 있는 감자칩이나 과자, 단 젤리나 주스 등 설탕이 많은 음식, 인스턴트 음식을 자주 주게 되면 나중에 어른으로 성장해서도 정크 푸드를 간식으로 먹는 습관을 버리기 힘들어진다. 최근 메이요 클리닉에서 소개한 자녀를 위한 건강한 간식 주기를 정리했다.

#정크 푸드는 퇴출한다=과자, 초콜릿 바, 감자칩 등은 아예 집에 구비해 놓지 않는다. 매일 주지 않고 가끔 맛보게 한다. 부모가 건강 간식을 먹으면 자연히 자녀들도 따라하게 된다.

#단백질을 적절히 섭취한다=단백질을 섭취하면 포만감을 좀더 길게 늘일 수 있다. 삶은 달걀, 조리해둔 닭고기 등을 준비해 두면 손쉽게 간식으로 먹을 수 있다. 자녀에게 견과류 앨러지가 없으면 견과류나 땅콩 버터류를 간식으로 줘도 된다.

#통곡물 간식을 선택한다=프레즐이나 시리얼은 통곡물로 만들어진 것으로 선택한다. 통곡물 빵에 치즈나 허머스를 곁들인다.

#메뉴를 다양하게 준비한다=아보카도나 파인애플, 크랜베리, 노란색 피망, 망고, 당근, 바나나 등 다양한 레인보우 칼러로 간식을 바로 먹을 수 있게 준비해 둔다. 그레함 크래커에 요거트나 과일을 곁들이거나 피넛 버터와 샐러리 또는 사과를 잘라 먹는다.

#단 것이 당길 때에는 프로즌 요거트가 대용이 될 수 있다=저지방 푸딩이나 프로즌 요거트, 얼린 과일 바 등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우유로 스무디를 만들거나 플레인 요거트도 좋다. 이미 만들어진 제품은 설탕 함량을 꼭 체크한다.

#아이가 즐겁게 먹을 수 있게 준비한다=치즈를 별모양 같은 쿠키 커터로 잘라서 주거나 통곡물 빵을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모양으로 잘라 준다. 함께 얼린 과일로 아이스크림 바를 만들어 본다.

#채소와 과일을 바로 먹을 수 있게 준비한다=설탕이 적은 통곡물 시리얼이나 과일 통조림 등 바로 먹을 수 있게 준비한다. 채소는 미리 썰어서 냉장고에 두면 아이들이 꺼내 먹기 쉽다.

#푸드 라벨에 현혹되지 않는다=저지방, 무지방이라고 해서 칼로리가 적은 것도 아니며 나트륨 함량이 적지도 않다. 콜레스테롤 프리라고 적혀 있어도 지방, 나트륨, 설탕 함량이 높을 수 있다. 또 서빙 당 영양 정보도 꼭 확인한다. 패키지 전부가 적혀 있는 열량이 아닐 수도 있다.

#간식 먹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둔다=TV나 핸드폰을 보면서 생각없이 간식을 먹으면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간식을 먹는 시간과 장소는 꼭 정한다. 간식 때문에 식사를 조금 먹으면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간식은 식사 2시간 전에 준다.

과일·채소 먹기 쉽게 준비 간식 시간·장소 정해둬야
과일·채소 먹기 쉽게 준비 간식 시간·장소 정해둬야

어려서부터 건강한 간식 습관을 길러줘야 어른이 돼서도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미국 경쟁사 일라이 릴리와의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만치료제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연방센서스국 발표미 전체 인구의 0.61%아시아계 5번째   미국내 한인인구가 약 205만명(혼혈 포함)으로 추산돼 아시아계 가운데 5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방센서스국이 5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각각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지난 달 28일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캠퍼스에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컬럼비아대 점거건물 진압 과정서 발사…경찰은 "실수"친이·친팔 시위대 충돌까지…바이든 "폭력시위는 허용 안해" 미국 대학가에서 가자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갈수록 커지자 경찰이 강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동성애자 목사안수 금지 규정 삭제결혼 정의 "두 신앙인의 계약"으로 연합감리교회(UMC)가 8년만에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서 총회를 열고 성소수자(LGBTQ)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던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헬리코박터균·국물·짜고 매운 음식 탓찌개 등 음식 공유·술잔돌리기 피해야빈속에 마시는 술은 위벽에 치명적<사진=Shutterstock> “밥만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고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연봉 1300만 달러, 대학 최고 연봉 조지아대학교(UGA) 풋볼팀 불독스 감독인 커비 스마트(Kirby Smart)는 다시 대학 미식축구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코치가 됐다.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중간가계소득 백인 11만4195달러흑인 3만8854달러, 아시안 8만5천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인종별 소득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애니 E. 케이지(Annie E. Ca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카운티 정부 오픈 하우스도 진행18일 귀넷 플레이스 몰 주차장서 제10회 연례 귀넷 다문화 축제(Gwinnett Multicultural Festival) 및 카운티 정부 오픈 하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농지, 군사시설 인근 상업 토지 구매 제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조지아의 농지와 군사시설 인근의 상업용 토지를 중국인들에게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정한 상원법안 420에 4월 30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